https://v.daum.net/v/20231203090704255
NYT '한국은 소멸하는가' 칼럼서 한국 저출산 조명
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가 0.7명으로 감소한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언급하며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한국의 인구가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스 다우서트는 NYT 칼럼니스트는 2일(현지시간)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있어 두드러진 사례연구 대상국"이라며
최근 발표된 한국의 3분기 출산율 통계를 언급했다.
'중세 유럽' 비유는 합계출산율 0.7명의 의미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달 29일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1년 전보다 0.1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다우서트는 "이 수준의 출산율을 유지하는 국가는 한 세대를 구성하는 200명이
다음 세대에 7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며
"이 같은 인구감소는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에 몰고 온 인구감소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세기 유럽 지역에서 흑사병에 의한 정확한 사망 통계는 없지만 학계에선
흑사병으로 인구 10명 중 5∼6명이 사망한 지역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세대 간 인구 감소와 전염병에 의한 전체 인구 감소를 단순 비교하기엔 한계가 있지만,
한국의 출산율이 그만큼 극단적으로 낮다는 점을 단순화해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서트는 이어 "추가로 한 세대가 더 교체되는 실험을 수행하면 원래 200명이었던 인구는
25명 밑으로 떨어지고, 한 세대가 더 교체되면 스티븐 킹 소설 '스탠드'에서 나오는
가상의 슈퍼독감으로 인한 급속한 인구 붕괴 수준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2067년 한국 인구가 3500만명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통계청 인구추계
(저위 추계 시나리오 기준)를 인용하며, 이런 전망만으로도
충분히 한국 사회를 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불가피한 노인 세대의 방치, 광활한 유령도시와 화폐화된 고층빌딩, 고령층 부양 부담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젊은 세대의 해외 이민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한국이 유능한 야전군을 유지하려고 고군분투한다면 합계출산율 1.8명인 북한이
어느 시점에선가 남침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한국 저출산의 원인으로 학생들을 학원으로 몰아넣는 잔인한 입시경쟁 문화가 자주 거론된다고 전했다.
또 보수적 한국 사회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반란과 그에 반발해 나타난 남성들의 반페미니즘이
남녀 간 극심한 대립을 남겼고, 인터넷 게임 문화 등이 한국 젊은 남성을 이성보다
가상의 존재에 빠져들게 한 게 혼인율 하락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다우서트는 분석했다.
그는 "이런 현상은 미국 문화와 대비된다기보다는 미국 역시 경험하고 있는 현상이
과장되게 나타난 것으로 읽힌다"며 "현재 한국의 상황은 단순히
암울하고 놀라운 현상이라기보다는 미국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경고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첫댓글 페미니스트들의 반란과 그에 반발해 나타난 남성들의 반페미니즘이
남녀 간 극심한 대립을 남겼고, 인터넷 게임 문화 등이 한국 젊은 남성을 이성보다
가상의 존재에 빠져들게 한 게 혼인율 하락..............
여가부가 몇백조를 쓰고도 저출산을 해결 못한 이유죠.
성감수성, 성인지, 통매음 강화등으로 남녀평등이 아니라
여성상위시대를 만드니까요.
갈등조장의 끝이 이 상황을 만든겁니다.
아니~~어떻게 중세시대 흑사병과 비교를 할까??
흑사병 퍼뜨리는 쥐새끼들을 때려 잡아야합니다.
이나라 어디까지 썩어갈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
감사합니다. 🙇♂️
인구도 쪼그라들지만 진짜 무서운건 이런 모든 사회 의료 시설들이 하나둘 무너지는게 무서습니다.
큰도시에만 집중되는 큰병원이나 소아과 이런것들이 점점 지방에서 무너지고 있는게 큰 문제인데 그저 의료인력을 무조건 늘린다는것도 큰 문제입니다.
전부 고민이 없는 사회인것 같네요
앞으로 시민들이 이런 문제들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그런사회가 될까 걱정이 큽니다.
이나라 국민들의 생명의 위협이 되는 문제를 쉽게 해석하는 기득권들과 정치인들 참 걱정 또 걱정입니다.
앞으로 민영으로 갈것들이 많은데 국민들이 지킬수있을런지?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진행되는 한전 민영까지 참으로 말문이 막히는일들만 일어나는것 같네여...
흑사병에 관한 내용을 어디서 보고 인구가 급감한 상황이 층격이었는데, 흑사병 때보다 더 심한 상황이었다니... 놀랍습니다.
세계는 지구촌이라는 이름으로 세계화되었다가 미중갈등으로 인해 블록화 되고 있고 개인은 개인별로 단자화 되고 있는 과정...
개인과 개인이 싸우고 집단과 집단이 싸우고 민족과 민족이 싸우고 또 나라와 나라가 싸우는... 뭐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안 간 것 같기는 하지만, 흡사 종말론에 나오는 그런 상황 같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