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1일 마지막 저녁 식사를 유쾌하지 못하게 끝냈습니다.
이곳을 갈까?
저곳을 갈까?
헤매다가 교통 사정도 도움이 되지 않고,
40년 단골집은 초저녁에 영업을 끝나는 바람에 일정이 엉망이 되어 버려서 아쉬웠습니댜.

조방낙지볶음을 먹으러 갔는데
조방이란 단어가 붙어 있지 않는 그냥 낚지볶음 식당이었습니다,
이점을 무시한 게 오늘의 두 번째 실수였습니다,

지난 7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기장에도 가게가 있으면서 용호동 W스퀘어에 진출한가 봅니다,

특이하게 군만두가 들어 있군요,




고춧가루가 들어 가지 않고, 고추장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시원한 느낌을 주지 않고,
우리 입에는 텁텁하게 느껴지더군요,


뒤늦게 두부튀김이 등장하고,

차라리 라면을 먹을걸 그랬나 봅니다,
다른 분들도 낙새라면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그앞을 이젠 지나 가게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가까운 광안리나 수영쪽
가셨으면 나을뻔햇네요ㅎㅎ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액땜하셨다고 생각하시고 새해에는 만족스런 맛집행렬이 이어져서 건강 유지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