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송이 나의 모란(牧丹)(추억은 아름다워)
김용호 작시
조두남 작곡
모란꽃 피는 유월 오면
또 한 송이 의 꽃 나의 모란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해 마다 해 마다 유월을 안고 피는 꽃
또 한 송이 의 또 한 송이 의 나의 모란
행여나 올까 창문을 열면
또 한 송이의 꽃 나의 모란
기다려 마음 조려 애타게 마음 조려
이 밤도 이 밤도 달빛을 안고 피는 꽃
또 한 송이 의 또 한 송이 의 나의 모란
이 노래는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 전문 법과 신문 고등 연구과를 수료 하고, 신문사 주간, 단국 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역임한 김용호(金容浩)선생님이 작사하고, 가곡 <선구자><산><그리움>등 많은 가곡과 오페라 <에밀레종>등을 작곡한 조두남(趙斗南) 선생님이 작곡한 경쾌하고 서정적인 가곡 “또 한 송이 나의 모란”이다.
조두남(趙斗南) 선생님은 평양 3대 갑부 독자로 태어났다고 하며, 평양 숭실 학교를 수학하고 미국인 신부에게 작곡, 피아노를 배워, 11세에 가곡<옛 이야기>를 작곡 하였다고 한다, 6,25 사변 때 남하 하여 마산에서 음악교사로 근무하고 정착 하였다고 한다.
모란(牧丹) 꽃 (사진 폄)
5월의 하늘은 맑고, 청산은 더욱 맑고 푸르며, 한해 중 가장 살기 좋다는 5월도 중순을 지나고, 아침에 창문을 열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란(牧丹) 꽃을 시인은 유월에 핀다고 했는데 오월에 화사하게 피어 그 자태를 자랑 한다.
모란(牧丹)은 목작약(1peony blossom)이고 하며, 꽃말은 ““부귀영화”(富貴榮華)” “왕자의 품격”(하얀 모란: 은혜, 존경)이라고 한다.
중국 중서부 원산지인 미나리 아재비과 낙엽 활엽관목으로 높이는 2m까지 자라며, 5월에 작은 접시만 한 큰 꽃이 가지 끝에 붉은색, 흰색의 5 - 8조각 꽃잎으로 이루어져 핀다. 모란 꽃과 작약꽃은 그 모양이 비슷하다.
매화가 피어면 봄이 시작되고, 모란이 지면 봄날이 끝난다고 하여, 모란을 화여왕(花女王)(꽃의 여왕)이라고도 한다.
모란꽃은, 탐스러운 꽃송이가, 너무 일찍 떨어지는 걸 보고 아쉬워 옛사람들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이라고도 하였다.
모란이 피는 5월에 산들바람 타고 풋풋한 풀 향기 피어고 나는 봄날은 서서히 가고, 여름이 접어들어 산과 들에는 신록(新綠)으로 우거져 청산에 흘러가는 구름만 말없이 한가롭다.
모란꽃 하면 김영랑 시인의 시(詩) “모란이 피기까지는”에서” 모란이 지고 말면 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한양 섭섭 우옵 내다. 라고 노래 했다. 모란이 피기까지 기다리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기다려 보자. 모란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초저녁 달밤에 “또 한 송이 나의 모란” 노래부른다“
모란꽃 피는 유월이 오면
또 한 송이 의 꽃 나의 모란
달빛을 안고 피는 꽃 ~ ~ ~
또 한송이 의 나의 모란 ~ ~ ~
https://youtu.be/Z_x0PWQGHWw?si=jUsDmVkQvwTnbb3m (노래 소프라노 곽신영)
https://youtu.be/CUdRhNbT3XM?si=ddphdn-mcgj9muj5(노래 테너 박세원)
https://youtu.be/1H7Q8muwuUc?si=q2R-5cwb8J-D9E6Q (노래 소프라노 김신자)
보너스 (bonus.)(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
https://youtu.be/c9n9ivBcnMw?si=GOtueqN85HVTcME5 (노래 김성옥)
https://youtu.be/YcAbotl_4fY?si=_F_8T29T4HyWSmQu (노래 조영남의 모란 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