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사 미륵부처님 개금불사를 하셨다.
환하게 미소지으시는 어머니 품속같이 포근하신 미륵부처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한결 같이 반겨주시는
아름다우신 우리 부처님! 미륵부처님!
송학사 대웅전은(1948)년에 입적하신 보덕스님 께서 건립하셨다
64년이 지난 오랜 세월속에 송학사
처음엔 청기와였는데 명선스님께서 동기와로 불사를 하시는 대웅전의 모습
맨위에 보이는 삼성각은 60년이 넘는 오랜세월에 다시 불사중이시다
얼마전에 올라갔을 때 삼성각 단청이 뜯겨서 내려와 있는것을 보고
마음이 아펐는데 오늘은 마음이 가벼웠다
한마디 말이 꽃향기가 되고 한마디 말이 따뜻한 밥 한 그릇이 되고
한마디 말이 지친 사람에게 의지가 되며
한마디 말이 상처 입은 이에게 신비한 약이 되고
내가 하느 말 한마디가 어둠을 밝히는 등불 되게 하소서
마음은 스스로 되고자 하는 바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바로 보지 않기 때문에 못 볼 뿐 우리의 마음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벌써 알고 있습니다
삶은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으며 미래는 무안한 가능성으로
열려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축복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은 비록 작은 솔씨 같지만 꾸준히
정진하다 보면 거대한 낙락장송으로 자라납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모두 잘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자주 축복을 담아 기도하면
욕심은 비워지고 마음 창고에 복이 쌓여 갑니다..
빛이 환하게 비치면 방안의 미세한 먼지 하나까지 잘 보이듯
선하게 살면 무의식에 숨어 있던 작은 허물도
햇빛에 비치듯 더 잘 드러납니다.
씨앗이라 해서 모두 열매 맺는 것이 아니듯 자비와 사랑의 씨앗도
계속 성장하고 진화하도록 가꾸워야 합니다.
앞 강물을 뒤 강물이 밀어 주어 강이 앞도 되고 뒤도 되듯이
고통도 고통으로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혹시 오늘 사소한 일로 마음 상해서 누군가에게 마음의
벽을 높이 쌓았다면 먼저 사과해 보세요
먼저 사과하는 사람이 먼저 벽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입적하신 보덕스님의 부도탑
세월의 흐름에 이끼도 끼고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것을
알 수 있더군요
걸림 없이 읽고 걸림 없이 보고 걸림 없이 듣고
걸림 없이 말하는 것
이것이 본래 마음입니다.
세속의 법에서도 모르고 지은 죄는 정상참작을 하지만
우주 법계의 법은 알건 모르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인과응보가 있습니다.
우리는 풍요로운 우주에 살고 있습니다
마음의 세계엔 아무것도 부족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
결핍으로 목말라하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 부자입니다.
너와 내가 분리되어 있다는 착각 때문에
우리는 욕망하고 저항합니다.
그 둘을 내려놓으면 남는 것은 평화와 자비입니다.
작은 선행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실천하면
선업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성공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사람만이 신에게 온갖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동물이나 새 미물들은 아플 땐 그냥 아파합니다.
신은 아프지 않게 해 줄 자유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아픔을 성가시게 생각하지 않는 고요함에 있습니다.
마음도 안과 밖이 있습니다.
마음안에 있을 때는 마음을 볼 수 없습니다.
마음의 울타리를 걷어 치우고
울타리 밖에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위의 글 들은 정목스님의 글 중에서
마음에 닿는 글을 적은 것입니다.
★ 2012년 11월 28일 음력 시월 보름날 동안거 입제 기도후..
불사하시는 명선스님께 큰 박수 올립니다
송학사 도반님들 모두모두 성불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반가운 소식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