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에게 생일선물로 핸드백을 하나사주려고 합니다.
20대 중반이구요.
최근에 핸드백을 하나 사서 자랑하더라구요.
그냥 이쁘네~! 라고 말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며칠전에 천호동 시장에서 만원에 빨더군요.
물론 저도 어린나이에 비싸고 화려한 지갑이나 핸드백을 선호하는 건 별루
좋아하진 않지만, 여자들은 또 지갑이나 핸드백에 상당한 자부심(?)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월급받아서 차곡차곡 모아놓은 비상금을 투자해서
그냥 20만원내외정도의 핸드백을 사주려고하는데요.
어디께 좋을까요?
가능하시면, 메이커와 상품명도좀...
첫댓글 뭘사줍니까... 생일빵이나 주시죠..
ㅋㅋㅋ생일빵은 너무 많이줘서 질려요.ㅋ
핸빽 몰라서 ...ㅠ.,ㅠ 호잇
10만원 근방에서 레스포삭 제품도 추천해 봅니다~ (소위말하는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려면 명품이 아니더라도 몇십만원씩 하더라구요 -_-;)
마자요. 근데 이제 대학생이고, 주위시선 많이 의식하더라구요
으와! 이렇게 멋진 오빠가 있다면 참 좋겠어요ㅠ 부럽다. 근데 20만원대의 괜찮은 브랜드(특히 가죽으로된)는 좀 찾기 힘들어요;; 캐주얼한거 좋아하신다면 레스포삭이나 롱샴도 좋지만 그건 뭐 요즘 개나소나 짝퉁까지 너무 나와서 좀;;; 지갑이 오히려 좋은 브랜드로 사실 수 있을거 같아요. 전 갠적으로 MCM이나 빈폴, 루이까또즈 정도면 부담스럽지 않게 선물하시기 좋을거 같은데욤
감사합니다^^ 물가가 너무비싸요.ㅠㅠ
20대 중반이면 mcm 러브캣 정도? 근데 핸드백은 비싸요 40정도 ??아마도...20이면 윗분처럼 지갑사주세요~
지갑은 최근에 친척한테 선물받았어요
레스포삭은 싫어하는 여자들도 많습니다;; 가볍게 매기에는 좋지만 20대 중반이라면 윗분 말대로 엠씨엠이나 루이까또즈 같은 거.. 그런데 요즘엔 저 브랜드들도 가격이 좀 나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빠분이 참 멋지시네요 ^^ 백화점 가셔서 한번 둘러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대신에 판매원들이 자기제품 팔려고 허풍 떠는 거에 넘어가지 마시길;;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판매원 허풍에 넘어갈 돈이 없어요.ㅋㅋㅋ
루이까또즈 추천~
그런데 동생에게 물어보니 현금받는걸 제일 좋아라 하더군요. 그냥 용돈 주는게 쵝오인거 같다는.....
ㅋㅋㅋ 아니에요. 그래도 지갑이나 핸드백 볼 때마다 착한 오빠 생각을 할 거에요, 분명 여동생은..
제 친동생도 여자 입니다만.....
용돈도 좋긴한데...나중에 티가 안나요..ㅋㅋ 핸드백 사주면 나중에 내가 그 핸드백 사줬자나 라고 말할수 있는데...돈으로 주면 받았는지 어디에 썼는지..가물가물 ㅋ
그냥 사주시는거..한 40~50정도~~쓰시죠
전에 여자친구한테 200만원짜리 X넬 가방 사줬습니다..... 그 애를 너무 좋아해서 전혀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헤어지고 나니 참 부질없는 짓이었다는....그래도 님은 친동생분이시니 조금만 더 돈 모아서 MCM정도 가방 사주시는게 어떨련지요...?
아무리 현금이 좋다지만 저런 오빠 분이시라면..현금 주셔도 동생 분 역시 선뜻 가방을 사신다거나 하지 못할 것 같네요. 두 분 모두 정말 보기좋은 남매네요^^ 저도 저희 오빠가 취업해서 가방 사 준다고(제가 가방을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10-20만원 선에서 말하길래 같이 백화점 가서 레스포색, 롱샴, 빈폴, MCM 등등 구경하다가 갖고 싶었던 롱샴 카바스 하나 구입했어요. 물론 위에 분들 말씀대로 짝퉁도 많고 흔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갖고 싶었고, 오빠가 사준거다 보니 계속 이 가방만 쓰게 되더라구요. 여동생과 함께 백화점 한 번 가셔서 직접 고르게 해 보세요. 오빠가 사준 가방은 싸든, 흔하든, 의미있는 가방이랍니다.
돈 조금(?)더 올려서 코치나 에트로 가방 사주세요..오래매고 예뻐요. 큰싸이즈 아니면 중가 브랜드 가죽가방하고 가격큰 차이 안나고요.. 루이까또즈나 MCM도 좋은데 가죽으로 된거 사면 가격이 올라가서 비슷해져요.. ㅎㅎ
^^ 비싸요.ㅜㅜ
그 정도면 필웨이서 코치 파우치나 스윙백 사주면 딱일 듯
그르게요~ 20대 중반이시라면...롱샴이나 레스포삭은 좀 그렇네요. 돈 조금 더 보태서 mcm이나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러브캣 등으로 사주심이... 40~50만원대가 부담되심...지갑으로 선회....추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