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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간 투표했었던 카페 회원분들이 생각하는 현역 최고의 영화 감독에 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 표에 보이는 순서가 EW가 선정한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서입니다.(1위 스티븐 스필버그 ~ 10위 코엔 형제). 회원분들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가 현역 최고라는데 이의가 없던 것 같고, 2위는 '다크 나이트'의 힘인가요? 크리스토퍼 놀란이 치고 올라왔고, 3위는 영화는 안봐도 이름은 익숙한 코엔 형제가 올라왔습니다. 영화 찍은지 백만년이 되어가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은 여전히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2'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4위, 역시 '반지의 제왕' 의 포스가 워낙 강한 피터 잭슨도 4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투표 초기만 해도 전혀 표를 받지 못했던 전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막판 분전해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이 외에는 다들 엇비슷한데, 스티븐 소더버그와 리들리 스콧의 부진이 눈에 띄네요. 사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스티븐 소더버그의 'Che'가 외면받았는데, 그렇지 않고 몇 개의 상을 건네주었더라면, 스티븐 소더버그는 사실 저것보다 좀 더 많은 표를 얻었을 것입니다.
#주간수익 - $16,500,000 #누적수익 - $64,850,000 (2009년 박스오피스 5위) #2,052개 상영관 / 제작비: / 2주차 -타일러 페리의 힘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것 같다. 2008년 두 편의 작품예상보다는 저조한 흥행수익을 올려서 타일러 페리의 영화도 힘을 잃는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타일러 페리는 흥행마술사로 자신의 이름을 박스오피스에 도장을 꾹 눌러 찍었다. 개봉 2주 만에 타일러 페리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수익이 가장 높았던 Tyler Perry's Madea's Family Reunion, 2008의 흥행수익 $63m를 넘어섰다. |
#주간수익 - $12,700,000 #누적수익 - $12,700,000 (2009년 박스오피스 20위) #1,271개 상영관 / 제작비: / 1주차 -한나 몬타나와 마일리 사이러스 Hannah Montana/Miley Cyrus: Best Of Both Worlds Concert Tour, 2008만큼의 폭발력은 없지만, 1,200여개의 상영관을 가지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그것도 영화도 아닌 단순히 공연 영상일 뿐인데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러닝타임이 긴 것도 아니다. 러닝타임 역시 76분 밖에 되지를 않는다. 그만큼 조나스 브라더스의 인기가 미국에서는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3D라는 새로운 방식이 가미되어 있기에 다른 공연 작품들과는 차별화를 이루고 있으나, 그 점을 제외하고는 별 특이점도 없는 이 작품이 2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이 작품의 순위를 보면서 알 수 있는 것은 이제 박스오피스가 3D가 일반적인 쟝르로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1분기에만 3D로 볼 수 있는 작품이 이 작품을 포함 3개의 작품이 탑 10에 머물러 있었다. 블러디 발렌타인 3D My Bloody Valentine 3-D, 2009 같은 경우는 1위를 차지했고, 코렐라인: 비밀의 문 Coraline, 2009은 여전히 박스오피스 탑10에 머물러 있다. 2009년은 3D 영화의 물꼬를 제대로 틀 수 있는 해로 보여진다. 지금 여름에 개봉예정인 Final Destination 4 3D을 지나서 겨울에 개봉예정인 제임스 카메론의 Avatar(폭스)의 흥행성적이 2010년에 3D 영화의 불을 뿜을 수 있는 중요한 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주간수익 - $12,150,000 #누적수익 - $115,148,000 (2008년 박스오피스 21위) #2,943개 상영관 / 제작비:$15m / 16주차 -이번주 상영관이 699개가 추가 되면서 오스카 이펙트를 제대로 맛보게 되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지난 22일에 열린 81회 오스카(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올라 무려 8개를 싹쓸이 해가면서 오스카상 무대를 非헐리우드로 뒤덮어버렸다. 2008년 11월 12일 미국에서 개봉 16주에 접어든 지금 614개 상영관에서 2,943개 상영관까지 걸어놓은 지금. 개봉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인 3위에 올랐다. |
#주간수익 - $9,950,000 #누적수익 - $107,882,000 (2009년 박스오피스 2위) #3,089개 상영관 / 제작비:$45m / 5주차 -오스카도 3D도 아랑곳하지 않고,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은 그저 자기 갈 길만을 가고 있을 뿐이다. 딸 납치범들을 일 초의 여유도 없이 짓밟아 주시는 새로운 아버지상을 그려준 뤽 베송의 각본, 리암 니슨의 연기 그리고 피에르 모렐 감독의 연출이 관객들은 홀렸을 뿐이다. |
#주간수익 - $5,875,000 #누적수익 - $78,525,000 (2009년 박스오피스 3위) #2,858개 상영관 / 제작비:$25m / 4주차 -4위인 '테이큰'이 전적으로 젊은 남성 관객들을 위한 영화였다면, 이번 주 5위를 차지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젊은 여성 관객들을 위한 맞춤 영화였다. 관객층이 확실하게 갈리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흥행에서는 사이좋게 서로 잘 되가고 있는 중. |
#주간수익 - $5,600,000 #누적수익 - $128,106,000 (2009년 박스오피스 1위) #2,698개 상영관 / 제작비:$26m / 7주차 -아직도 2009년 개봉작들 가운데서 '폴 블라트 - 몰 캅'보다 흥행한 작품이 나오지를 않았다. 이 작품이 이렇게까지 흥행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대단하다. |
#주간수익 - $5,252,000 #누적수익 - $61,145,000 (2009년 박스오피스 6위) #2,155개 상영관 / 제작비:$70m~100m / 4주차 -지난주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코렐라인 : 비밀의 문'은 3D 스톱 애니메이션이지만,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아닌 퍼핏 애니메이션(얼굴 표정도 위와 아래가 다르게 연출하며, 로봇구조에다 옷을 입혀 하나씩 연출)으로 인력과 제작비 부분에서 많은 지출이 불가피한 작품이다. 재밌는 것은 이 작품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회사 LAIKA인데, 이 회사는 2005년 설립한 포틀랜드 오레곤에 위치해 있는 광고,뮤직비디오,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전문 애니메이션 회사다. 그리고 이 회사를 설립한 사람이 바로 나이키 회장 필 나이트다. 그리고 이 작품을 만든 감독인 헨리 셀릭 역시 LAIKA의 핵심적인 인물로 현재 수퍼바이징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필 나이트 회장은 '운동화 산업은 위험요소가 많은 사업인 반면에 영화는 일종의 도박과 같다. 운동화는 히트 제품이 나와도 6개월 이상 가기가 어렵지만, 애니메이션은 흥행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3년은 돌릴 수 있다"며, 영화 산업 특히 애니메이션 부분에 진출할 것임을 인터뷰를 통해서 이야기했다. LAIKA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인 '코렐라인 : 비밀의 문'이 그 첫 주자가 되었고,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코렐라인 : 마음의 문'에서 리드 애니메이터였던 트래비스 나이트는 필 나이트회장의 아들이며, 이 부자는 앞으로 헐리우드의 새로운 실력자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필 나이트 회장의 헐리우드 도전기는 이제 시작일 뿐미여, '코렐라인:마음의 문'는 그에게 에어 조던과 같은 존재처럼 보인다. |
#주간수익 - $4,650,000 #누적수익 - $4,650,000 #1,136개 상영관 / 제작비:$60m / 1주차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은 '스트리트 파이터 4'가 새롭게 출시되었음에도 그 덕을 전혀 보지 못했다. 심지어 의례 신작개봉에 앞서 갖는 시사회도 하지 않으면서 이 작품이 과연 볼 수 있는 작품인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유발했는데,(이렇게 시사회 없이 바로 극장으로 개봉하는 것은 제작/배급한 스튜디오 이 작품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시 제대로 박스오피스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객들은 켄과 류가 나오는 속편을 보는 기대는 일찌감치 접는 것이 좋을 것 같다. IGN.com에서는 차라리 이 작품보다 이전에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Street Fighter, 1994가 훨씬 재밌다고 평했다. |
#주간수익 - $4,490,000 #누적수익 - $33,662,000 (2009년 박스오피스 13위) #2,534개 상영관 / 제작비:- / 3주차 -킹 아더 King Arthur, 2004(미국:$51m / 해외:$151m) 데자뷰 Deja Vu, 2006(미국:$64m/해외:116m)처럼 미국에서 제대로 안되는 영화들은 해외 시장에 본전을 뽑을 수 있는 것이 제리 브룩하이머의 힘이다.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이라는 태그는 영화의 완성도가 어떻든 간에 해외 시장에서는 영화에 대한 어느 정도의 신용을 가져다 주는 마법같은 존재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 P.J 호건(뮤리엘의 웨딩 Muriel's Wedding, 1994,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My Best Friend's Wedding, 1997을 연출)이 연출한 '쇼퍼홀릭'의 미국에서의 흥행부진을 해외시장에서 메꿀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
#주간수익 - $3,800,000 #누적수익 - $10,137,000 (2009년 박스오피스 22위) #1,811개 상영관 / 제작비:$23m / 2주차 -5월에 개봉하는 작품들만 봐도 $23m정도의 제작비는 한낱 우스운 숫자에 불과해 보이지만, '파이어드 업!'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버거운 숫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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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번 '왓치맨'도 반대하는 견해에서 역시 크레딧에서 이름을 뺐다. 하지만, 알란 무어의 그 어떤 작품보다도 원작에 정말로 충실한 이번 작품이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도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물론, 그는 보지도 않겠지만...) 하지만, 상반기 박스오피스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워너로서는 (2009년 3편의 1위 작품을 내놓았다) 알란 무어의 입장보다는 얼마나 벌어들일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할 것이다. |
첫댓글 저 역시 <와치맨>에 대한 기대치는 낮습니다. 감독때문이지요. <300> 을 이데올로기적으로 굉장히 안좋게 봤던 지라, <와치맨> 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묵시록적 분위기, 안티 히어로적인 철학을 어떻게 풀어낼지 걱정이 앞섭니다. 일단 극장에서 보긴 봐야겠죠
저도 일단 아이맥스 가려고요ㅎㅎ 딴건 몰라도 눈은 즐거울 듯
시사회 반응은 대박인 것 같습니다. 그래픽 노블의 철학적인 주제를 전부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여러 가지면에서는 관객들을 압도할 만한 작품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네요. 너무 원작과 똑같다는게 실망스럽다는 평도 있지만요..일단 비주얼에서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300 때도 그러했지만, 원작을 100%에 가깝게 옮겨놓는 거 하나는 잘하는 거라 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입맛을 원하는 관객들은 투썸을 해줘야죠. ㅎ 저도 아이맥스 가서 보렵니다.^^
Southern님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 walk-off님과 마찬가지로 영화<300>을 보는 내내 매우 불편했습니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깔려있는 마초성, (경멸적인 의미로서의)오리엔탈리즘 등이 너무 노골적이었죠.. 역사적 고증에 있어서라면, -크게 바라지도 않았지만- 이건 뭐 레오디나스에게 괜히 미안해질정도..
감사합니다. 잭 스나이더도 이번에는 조금은 다른 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10년도 더 된 얘기긴 한데 현재 영화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디지털 입니다. 그리고 그 디지털화에서 가장 앞서있는 감독이 피터 잭슨, 스티븐 소더버그, 제임스 카메론 입니다. 이들이 앞으로의 영화 제작에서 유리한점은 자신들이 디지털화에 가장 깊숙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의 표준을 정하는데 있어 자신들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거죠. 디지털화가 완성될 때 까지 앞으로 몇 년이 더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영사기, 디지털 배우?) 파나비젼 카메라가 사라질 날 까지 많이 남지 않았을겁니다. 올 해 개봉될 아바타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이 영화는 제 2의 어비스가 될겁니다
들리는 얘기들과 Beowulf 를 통해 볼 때 이 영화도 3-d 촬영 기법에 대한 실험영화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 보다는 카메론의 다음 영화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겠죠.
아바타 때문에 드림웍스하고 디즈니(픽사)가 5년 만에 처음으로 개봉일을 앞당겼다고 합니다. 아바타하고 맞대결한다는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업계 소문에 의하면 아바타 망하면 폭스사에게 엄청나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아바타 제작비가 2억 달러 정도 될텐데 원래 카메론이 상영날짜 넘기고 제작비 초과로 유명하고 제작사가 돈을 얼마 벌든 말든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 좀 위험하죠. 아바타도 베어울프 처럼 제대로 보려면 디지털 3d 상영관에서 봐야되고 입체안경끼고 봐야 될거라던데 좀 불안하긴 하죠
디지털화에 앞서 있는 감독이 저 세명인가요? 어떤 면에서 그렇죠? 그리고 디지털 시대의 표준을 정하는데 입김이 작용할 정도일까요? 아마 영화계에서 디지털 시대의 표준이란건 아마 잡히지 조차 않을 겁니다. 그냥 다양한 체제로 갈것 같습니다. 왜냐면 이제는 디지털도 테입완성 시대가 아니라 '파일 완성'시대라서 어느 규격으로든 코덱 하나면 변환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고 파나비젼도 HD 디지털 카메라쪽에 이미 뛰어들었죠. 소니와 협력해서..;; 파나비젼 카메라 렌즈 및 악세사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디지털 카메라화 시킨 카메라가 현재 할리우드에서 상용중입니다.
앞으로 대세는 3D가 얼마나 혁신적으로 영화에 접목될 것인가 같습니다. 지금 소니이미지웍스에서 준비중인 프론티어라는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이 2010년 영상혁명을 가져올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정말 처참하네요 스파 ㅜㅜ 왓치맨 일요일 조조로 예매는 해놨는데(그래픽노벨 사서 봤을떈 솔직히 별로 재미는 못느끼겠더라구요....영화는 그래도 시각적 효과가 좋으니 괜찮으련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것보다 다음주에 드래곤볼 개봉하는거 같은데 손발이 오그라들걸 각오하고 보러갈 생각....(아우 드래곤볼 ㅜㅜ)
왓치맨 그래픽 노블은 읽으면 읽을수록 새롭더군요. 영화를 보기전에는 그래픽 노블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가는게 좋다고들 합니다.
크리스틴 크룩의 굴욕이네요 ㅠㅠ 그래도 저는 가서 볼겁니다!! Southern님 항상 좋은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잭 스나이더만 믿고 보렵니다. watch man..원작을 봐도 무슨 얘기인지 잘 이해도 안되고..(어렵더군요;;'내용'은 이해했으나 얕은 지식 탓에 '작품'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새벽의 저주'를 그토록 맛깔나게 재창조해낸 감독이라면 뭔가 매력있게 터뜨려 줄 거란 믿음으로!!
원작 내용이 좀 어렵긴 하더라구요....저도 1권만 읽고 스탑했는데 영화보기전에 2권도 마저 보고 가야겟네요 쩝...
왓치맨 큰 기대는 안 생기는 군요. 아무튼..좋은 자료 잘 봤어요
장끌로드반담의 스트리트파이터보다 더 막장이라니;; 어찌보면 정말 전설이 될 작품인듯-_-;
설문에는 못 응했는데..^^ 왜 데이비드핀쳐 감독은 없나요 <쎄븐><파이트 클럽><조디악><벤자민 버튼>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했고, 놀란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데..놀란이야 다크나이트가 워낙 대단하긴 했지만..리들리 스콧이 굴욕이네요.
저도 헐리우드에서 데이빗 핀쳐를 제일 좋아하긴 하는데 핀쳐 영화들이 지명도에 비해 실제 흥행은 별로였습니다. 이번 벤자민 버튼이 핀쳐 영화들 중 최대 흥행작이 됐지만 제작비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인 것도 사실이죠
^^ 사실 저게 베스트 10만 후보로 올린 것이고, 나머지는 다들 10위권 밖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흥행에서 크게 망하는 감독도 아닌데...최고 실력가중에 하나인 사람이...적어도 마이클 만 보다는 위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이클 만도 훌륭하긴 하지만..^^
이번 벤자민 버튼 말고는 아주 큰 제작비 들인 영화도 없으니 영화사를 휘청거리게 할만큼 흥행에서 망한적은 없지만 지금까지 만든 영화 대부분이 미국내 극장 수입이 제작비에 못미쳤었습니다. 그 중 파이트 클럽과 조디악은 좀 크게 말아먹었었죠
근데 스트리트 파이터는 이전 공개와는 달리 제작비가 60M이네요. 영 가능성이 없으니 파격적으로 줄인건가요. 게다가 1136개관? 포기한거군요. 중간에 엎으려고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일단 완성은 했지만 엎은거나 마찬가지..;;
스튜디오에서 포기한 작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기적을 바랐으나, 뭐..결과론적으로는 저꼴났죠.
스트리트 파이터4는 심각한 대작인데...영화는..
사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인지도가 이렇게밖에 안 나올 줄은 알았지만, 작품 면면을 본다면, 어떠한 감독에 비해 그리 뒤쳐질 명성은 아닌 듯 합니다. 확실히 리턴즈 때문에 놀란 감독에 대한 평가는 이렇게 이어지는군요. 저에겐 그래도 스콜세지 감독이 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