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앙팡맨은 유치한 맛에 보는 거죠... 무려 극장판도 대단히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극장판은 케이블에서 자주 틀어주는 편이고.. 문화방송에서 방영한 호빵맨중 마지막 3화는 이 극장판의 연속방영이었습니다. 나중에 가면 호빵-식빵-카레빵을 넘어서서 볶음밥 3총사, 라면 요정, 돼지고기 만두맨도 나옵니다.
2. 독수리 5형제는 총 3부작이죠.. 3부 마지막에 남박사도 죽고 이 쪽도 우주로 사라지니까 좀깼는데.. 각자 전투기가 달랐고.. 개인적으로 매커닉이나 내용 설정은 2부가 최고였다고 봅니다. 2부는 우리나라에서 하청한 노하우로 -_-;;; 한국판 극장판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전부 혈연관계가 없고 하나는 여자인데 '형제'라고 하기는 그렇네요..
참고로 서울방송에서 ova로 한적이 있습니다. 기억나는게.. 남박사가 '흰 가운'의 이미지를 탈피해서 배추머리에 70년대 카바레 사회자 분장을 하고 나와서 많은 팬들의 격분을 샀고 서울방송에서 더빙비를 아낄려고 너무 돌려쓰기를 했다는 생각이 나더군요..-그래도 재미는 있었음
3.바람돌이도 꽤 재미있었죠.. 그냥 저냥한 소원도 그렇고.. 시간 돌려주기, 할머니 젊게 해주기, 하늘나라 가게 해주기도 있었죠.. 바람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보물이 '타이어'였죠 -_-;;;
4. 아톰은 70년대 말 만든 리메이크를 방영해주었죠... ( 그전판은 제가 그 세대가 아님) 이건 KBS에서는 '돌아온 아톰'이라는 제목으로 했고 나중에 제가 대학다닐때 서울방송에서 해주었습니다. 성우분들이 달라지니 오히려 서울방송버젼이 좀 못했죠..
5. 세일러문은 우리나라 성우분이 그걸로 스타가 되었습니다. -_-;; 그러다보니 이래저래 겹치기 출연을 하셨는데.. 아무리 그래도 13일의 금요일이나 타이타닉주연은 좀 너무 했죠... 엑파의 스컬리 요원 목소리가 세일러 마스의 목소리였습니다. 이건 중간에 하다가 조기 종영되었고 나중에 다시 끝까지 했죠.. 국내 미방영 시즌은 케이블에서 했습니다.
6. 꾸러기 수비대는 KBS 방영때 중견 성우분들이 대단히 많이 나왔죠.. 케이블 버젼은 역시 중견 성우+케이블 전속들이 공들인 작품인데.. 편집상의 실수로 일어 자막이 그대로 나와서 심의에 걸렸습니다. 역시 아이디어가 아주 걸작인 작품이었죠...
6. 괴도 세인트 테일은 시대가 수상할때 방영해서 대단한 시청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이가 아닌 어른 시청률에서도 10위권에 들었죠.. -_-;;
첫댓글 우와~~~ 많이 아시네요...ㅋㅋㅋ 그냥 심심해서 올려본 자료인데...ㅋㅋㅋ 세일러문이 젤 조아>_<...독수리의 탈을 쓴 오남매....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