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빗소리가 어느 뮤지션의 연주소리 처럼 가슴을 파고드는 날이면
한폭의 수채화 처럼 파문없이 잔잔한 호수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그대와 함께 차한잔 마시고 싶다
사랑도 세월처럼 저물어 가는 가슴속에 꺼지지 않았던 불씨로 붉게 타올라 못다했던 사랑의 심지에 불을 지핀다
뭔가 잃어버린것 같은 횅한 봄비 내리는 날이면 들꽃들이 풍기는 소소한 향기처럼 그대 가슴속에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고 싶다
추억을 소환해 오는 빗소리가 오늘처럼 음악이 되어 흐르는 날이면 그대 미소속에 전해오는 사랑의 향기에 흠뻑 취해 사랑의 선율이 되는 봄비가
창을 타고 흘러 내리는 운치있는 카페에서 그대와 달큼한 사랑차 한잔 마시고 싶다. --윤세영-- |
첫댓글 따스한 봄 햇볕속에서 수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갑니다 정오부터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는데 노오랑 소나무.
가루가 차량을 덮치는 하루 였습니다 4월달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봄비 내리는 날에"와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웃음가득, 행복가득, 한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