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안녕 ! 4박 5일간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트랜스 제주도민의 맴으로 후기 찌러 왔다
사실 나는 수능 끝나고 열심히 알바한 돈으로 2018년 1월에 7박8일 일정으로 뚜벅이여행을 다녀왔었어
그 때 제주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많이 봤고, 다들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는 것처럼 보여서 제주도 홍보대사가 됐었어ㅎ,,ㅎ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제주도를 다시 찾았다
여행기간은 20181218 - 20181222 (4박 5일) 이었고,
총경비 419,000 원이었어 (항공권 49200원 포함)
내가 제주도 여행을 결심하기 전에도, 결심한 후에도 정말 열심히 후기를 찾아봤었는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1일차 : 공항-숙소 체크인-스시마씸-월정리해변-팰롱팰롱 빛나는-큰손상회-바다보석-한거리푸줏간-숙소
부산에어 타고 오전 11:25 비행기로 김포에서 출발
제주에 도착!
어떻게 한 학년 마쳤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정신 없던 것 같은데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라
공항에서 택시 타고 월정리에 있는 숙소 '바바월정'에 도착했어
2인기준 1박에 6만원이고 비성수기할인 있어! 그리고 연박 시 할인도 있어 ㅎㅎ
기사님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시다가 중간에 귤 두 개 주셨는데 와 진짜 맛있더라
생각해보니까 저번 여행 때는 제주에서 귤을 한번도 못먹었었거든
역시 제주 귤 ;; JMT
입실하자마자 보이는 숙소 내부야
맞아,, 갬성 오져벌임
다락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침대가 있고
침대 맞은 편에는 거울이 있어
응 맞아 나는 트랜스바다야 ,,,,
나는 바다가 없는 곳으로는 여행을 가지 않아 (극단)
제주여행 시작하고 첫 번째 바다!
근데 확실히 월정리는 다른 바다보다 관광지 느낌(?)이고
에메랄드보단 퍼런(?)바다야
그러거나 말거나 물 정말 맑고요,, 존예고요,, ,
신났다 이거에요 ㅠㅠ 너무 좋았어
파도소리 도랏
그리고 점심 먹으러 이동
'스시마씸'이라는 가게에서 초밥을 먹기로 했어
숙소에서 바다까지 걸어서 3분도 안걸리는데
이 식당은 숙소에서 1분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함!
모듬초밥 주문!
하나당 15000원이었고 친구랑 둘 다 모듬초밥 먹었어
초밥은 워 존맛이다!!!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초밥맛인데
튀김이랑 냉모밀 진짜 맛있었어 ㅠㅠ
가게 내부가 진짜 예쁘더라,,
제주에 왔다는 게 되게 실감나기 시작해서 정말 신났었어 XD
배도 불렀겠다 다시 바다로 !
귀여운 의자들도 지나치고
그리고 바다 바로 앞에 있는 '팰롱팰롱 빛나는' 소품샵
곧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요런 가랜드도 걸려 있고
계획에 있던 소품샵은 아니었는데 천연비누 진짜 너무 예쁘고
엽서들도 예뻐서 눈 돌아갔다 하악
열심히 소품샵 보고 나오니까 약간 어둑어둑해지려고 하는데
바다에 비치는 빛들이 얼마나 예쁘던지 ㅠ_ㅠ
바다 옆길 따라서 걷다가 큰손상회 도착했어
귀엽지 '오픈'
인터넷에 월정리 소품샵으로 많이 나오던 곳이었는데
나는 굳~이 찾아갈만한 소품샵은 아닌 것 같아
서울에도 많이 있을 것 같은 빈티지소품샵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그래도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 많아서 눈이 즐거웠었다 ㅎㅎ
큰손상회에서 나와서 고개 돌리면 보이는 건데
정말 예쁘지
초록초록
여긴 '바다보석'이라는 소품샵이야
여기,, 강추,, 제주도에서 들렸던 소품샵들 중에 손에 꼽게 기억에 남아
예쁜 것도 정말 많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어
여기 디퓨저는 ,, 리얼이야,, 진짜
너무너무 사고 싶었는데 꾹 참고 나왔더니 여행 끝마칠 때까지 후회되더라 ㅠ..ㅠ
월정리쪽 갈 예정인 게녀들은 여기 꼭 가봐!
다시 바다 구경하면서 걷다가
저녁은 !
제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흑돼지
사실은 '곱들락'이라는 곳 가려고 정해놨었는데 갑자기 임시휴무라고 나와 있는거야 ㅠㅠ
아쉬운대로 '한거리 푸줏간'이라는 식당에 갔어
2인분이랑 공기밥 시켜서 먹었다
200g당 18000원이었어!
저거 된장찌개 존맛이라고 개열심히 먹었는데
먹다보니 게, 조개 풀어넣고 끓이셨더라고
내가 게랑 조개 안먹는데 중간에 발견하고 머쓱타드였음^^;; ㅋㅋㅋㅋ
여튼 완전 맛있었어
바다 앞 CU에서 맥주 두 캔이랑 육포, 알새우칩 사와서
얘기하면서 하루 마무리했다
친구들한테 제주도 4박5일 간다고 하면 다들 뭐 볼 거 있다고 그렇게 오래 가냐고 했었는데
나는 7박8일 갔을 때도 올 때 아쉬움투성이였기 때문에
4박 중 하루 지나가는 게 그렇게 아쉽더라
이렇게 1일차 마무리하고
2일차 글에서 만나 !!!
문제 시 둥글둥글하게 댓글 부탁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나는 미리 연락드리고 짐 맡겨도 되냐고 여쭤봤어! 근데 청소 전이라 숙소 밖에 뒀다가 청소 끝나고 숙소 안에 넣어주셨어😁
디퓨저 가격이 어느정도 돼?
우아 진짜 잘봣어 지우지말아주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1.03 18:2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1.04 00:56
숙소 근처에서만 논거야?
ㄱㅆ 첫째 날은 제주도에 이른 시간에 도착한 게 아니라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만 다녔어!
와 ㅠㅠㅠ 정보 너무 고마워 ‼️‼️‼️
숙소가는데만 택시 타고 나머지는 다 숙소 근처에서만 지낸거야?? 나도 뚜벅이 여행 가고싶은데 제주도는 차없으면 힘든거 같더러고ㅠㅠ
ㄱㅆ 첫째 날은 그랬어!! 아침에 제주도에 도착한 게 아니어가지고! 4박5일동안 있으면서 버스도 많이 탔어😁
좋당 지우지말아조... 나 곧 제주가는데 참고할게 ㅠㅠㅜㅜ
진짜 왕 친절하다ㅠㅠㅠㅠ 1탄부터 3탄까지 다 북마크했어 고마워♥️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ㅠㅠ
ㄱㅆ 응!! 너무 늦었지만 ㅠㅠ
@서랍 헉 아냐 해결됐어 ㅠㅠ 시리즈 다 읽고 왔는데 있던 숙소 다 차서 다른 곳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냥 내가 봤던 곳 잡았어 ㅠㅠ 도움 많이 됐어 완전 고마워 ㅠㅠ
@이달의고원 헉 미안해 ㅠㅠ 여행 잘 갔다와 🎈
@서랍 아냐으냐 고마워!!
와 좋다..
절대지우지말아줘ㅠㅠㅠㅠㅠㅠ고마워정말
우왕 이대로 가고싶당... 완전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