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 />네팔의 눈 덮인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산 에는 추위에 눈보라까지 심하게 몰아쳐 눈을 뜨기조차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리 걸어도 인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br /><br /><br />그때 멀리서 여행자 한 사람이 다가왔고 둘은 자연스럽게 동행이 됐습니다. 동행이 생겨 든든하긴 했지만 말 한마디 하는 에너지라도 아끼려고 묵묵히 걸어가는데, 눈길에 웬 노인이 쓰러져 있었습니다.<br /><br /><br />그대로 두면 눈에 묻히고 추위에 얼어 죽을 게 분명했습니다. 동행자에게 제안했습니다. "이 사람을 데리고 갑시다. 이봐요, 조금만 도와줘요." 하지만 동행자는 이런 악천후엔 내 몸 추스르기도 힘겹다며 화를 내고는 혼자서 가 버렸습니다. <br /><br /><br />하는 수 없이 노인을 업고 가던 길을 재촉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몸은 땀범벅이 되었고, 더운 기운에 노인의 얼었던 몸까지 녹아 차츰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체온을 난로 삼아 춥지 않게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 <br /><br /><br />얼마쯤 가자, 멀리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안도의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으아, 살았다. 다 왔습니다. 할아버지." 그런데 두 사람이 도착한 마을 입구에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일까?' 그는 인파를 헤치고 들여다보았습니다. <br /><br /><br />사람들이 에워싼 눈길 모퉁이엔 한 남자가 꽁꽁 언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시신을 자세히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을을 코앞에 두고 눈밭에 쓰러져 죽어간 남자는 바로 자기 혼자 살겠다고 앞서가던 그 동행자였기 때문입니다. <br /><br /><br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고 우리는 가끔 착각할 때가 있지요. 혼자보다 둘이 좋고, 둘보다 셋이 좋은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인데 말입니다. 힘들 때 옆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면서 세상을 살아간다면 이 세상에 내것은 하나도 없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tYOc/c4e14d66e45f690df070e5cd1d0c51499b5d65f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세상이 어찌 될런지...말세다 말세 하던 어르신들 말씀이 서서히 공감가는 나이가 된듯 합니다.<br /><br />sns시대 다 보니 요즘 학생들은..카톡.라인.밴드.텔.페이스북 등등.<br />단체로 대화를 많이 하네요<br />심지어 왕따도 sns로 하구요.<br /><br />고등1학년 외소하고 작은아이<br /><br />학교폭력위원회에 사안이 올라왔네요<br />제가 보기에도 고등학생 같아 보이진 않은정도<br />체구가 작음<br /> 반톡(반단체카톡)에서 그 작은아이가 말이 많다는 이유로 (깝친다고)<br />한녀석이 패주자고 제안을....<br />밤12시가 넘은 시간<br />반톡에 올렸고.그 시간 대화 참여자는 8명<br />주동자1~2명 빼고는.대화창에 ㅋㅋㅋ.ㅎㅎㅎ<br />주동자 2명중 1명은 분노조절장애로 5 년째 약을 먹고있구요!<br />처음 폭행으로 5대 맞았다고 하네요<br />피해학생 부모가 남자녀석들 싸울수도 있지 하고<br />선도까지만 가고 화해 유도해 마무리 된듯.<br /><br />그후 3일후 아들 친구가 엉엉 울면서.<br />눈물 범벅으로 선생님과대화중인 저희에게 <br />빨리 학교 후문뒤쪽으로 가자고.....<br /><br />피범벅이된 작은아이가 쓰러져 있어<br />구급차부르고.경찰서에신고<br />애를 어떻게 저렇게 잔인할 정도로 때렸을까!!<br />인간의 탈을 쓰고 저렇게 하다니...도저히 볼수가 없을정도..<br />저도 마스카라 번지도록 엉엉 울었네요.<br /> 너무 경황이 없어서 신고조치후....<br /><br /><br />그후 1달뒤 긴급학교폭력위원회 가 열려서 참석<br />그때 피범벅이던 아이가......보복 폭행을 당함.(그당시엔 몰랐음)<br /><br />가해학생은 불참 /아버지 참석.<br />반톡에서 패주자는 학생참석 / 어머니참석<br />그외 학생6명 참석/ 부모님6명참석<br /><br />고등학교는 퇴학이라는게 있고.생활기록부 기록되면 대학수시× 심지어 공무원.대기업등.취업×<br /><br />가해학생은 불참했고<br />아버지가<br />자기 아들은 자퇴할꺼라고.당당하게 말하는데<br /><br />학폭위담당경찰관: 사과가 먼저 하셔야죠!!!.자퇴가 아니라 퇴학처분될겁니다.<br /><br />가해학생아버지:학교 그만두고 검정고시 볼려고 준비중이고 지금 아이는 학원에 가서 불참 했습니다.<br /><br />어쩜 인간으로써 저리 뻔뻔할까!!<br />내 자식 소중하면 먼저 남의 자녀도 소중하게 대해야 하는데...<br /><br />써니=>최꼬 =>이 악물고 한마디 <br />아버님 ~**가 귀한 아들이죠.아들이 잘못을 했으면 바로 잡아주는게 부모의 역활입니다<br />부모는 자식에게 거울이란말 아시죠??<br />내자식 믿어주는건 좋지만.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그런식으로 무마하려고 하면<br />그아이 장래는 아버님이 망치는거예요<br />나보다 약하다고 괴롭히는건 짐승들이나 하는짖꺼리예요!<br />사람이라면 약자를 보호 할 의무감을 가지고 사는게<br />더불어사는거죠!<br /><br /><br />가해아버지: 맞은놈이 병신이지.퇴학을시키던 마음대로 하세요!!<br /><br />학폭위경찰: 문제 학생들 보면 그 부모가 더 문제가 많지만....학교사안은 여기서 징계처분으로 <br />끝나겠지만.경찰서.검찰 사건담당자는 그리 쉽지 않을겁니다.<br /><br />내 성질 같아선 가해 아버지란 사람에게 쌍욕을 해주고 싶지만<br />이 악물고 참았네요<br /><br />가해학생퇴학 <br />=>경찰서 처분 별도<br /><br />주동자학생 학교봉사일주일.학폭교육10시간<br />=>부모또한...학폭교육10시간.<br /><br />그외 ㅋㅋㅋ.ㅎㅎㅎ 쓴 6명학생들<br />동조죄로 학폭교육4시간 학교봉사2일<br />=>부모님들 학폭교육 4시간<br /><br /><br />각기 다른 중학교 졸업후 고등학교 입학해<br />1학년이 제일 사고 많이침.<br />주도권.서열다툼 심하고.남학생들 허세 또한 장난 아니네요! 1학기동안은 걸러질 학생들 나가고 나면<br />열공모드로....<br />올해 6번 학교폭력위원회 열렸는데<br />정말이지. 이건 안하고 싶네요.<br /><br /><br />●자식가지고 장사하는 부모=>.(애들싸움가지고.무리하게 합의금 요구)<br /><br />●어른도 몰라보고 죽일듯 막말하는 문제학생<br /> =>그걸 그냥 지켜보는 문제학생부모<br /><br />기본만 서로 지키면서 살면 되는데~~~<br /><br />나이먹었다고 어른이 아닙니다<br />어른 답게 언행을 해야 어른입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tYOc/37b3880b4936248dc0ec49a3580861effc6a588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오늘도 응원 보냅니다<br />우리 기사님들 화이팅...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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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야. 학교마다 분위기들이 다르다는 건 아는데. 심하네요. 저 또한 그랬고 울 애도 학교에서 싸우는 걸 거의 못본다는데. 저 또한 중3년. 고3년동안 교내서 싸우는 걸 세번 보고 자랐습니다. 아들은 무족건 운동 시켜야 해요. 그래야 애들이 못 건든다는 거져. 만만하면 괴롭히고 맞을 거 같으면 그냥 허세만 부리는 애들 있긴 하죠. 그나저나 저 가해애비.. 건물이라도 있는가 보네..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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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셨군요
두분다 늘건 강하시길~~
음마야. 학교마다 분위기들이 다르다는 건 아는데. 심하네요. 저 또한 그랬고 울 애도 학교에서 싸우는 걸 거의 못본다는데. 저 또한 중3년. 고3년동안 교내서 싸우는 걸 세번 보고 자랐습니다. 아들은 무족건 운동 시켜야 해요. 그래야 애들이 못 건든다는 거져. 만만하면 괴롭히고 맞을 거 같으면 그냥 허세만 부리는 애들 있긴 하죠. 그나저나 저 가해애비.. 건물이라도 있는가 보네..허허.
저희 아들도 키가 반에서 제일 크고 덩치가 있다보니 애들이 건들지 않는다고 하네요.(싸움 허당인데)
선도 학생주임샘 엄마 과후배라고
떠들기에 그러다 디지게 맞는다고 했는데....다행히 아들.딸 모두 저를 안닮아서...ㅋㅋ
그 부모에 그 자식인거죠.가해학생 부모새끼 이바구터는거보니 답나오네요.저런 부모새끼밑에서 자식새끼가 뭘 배웠을까요.저런 개상노무집안은 삼대를 멸해야하는건데 현실이ㅠㅠ안타깝네요.
제가 볼때는 나 못 배웠소~~
하는 수준인듯..
학생들 보다 늘 부모가 더 문제예요
학교는 그나마 다행입니다
사회는 더 심해요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학생이 되길 바래요
사랑에 유효기간이 보통3년이라고 말들하는데
고등학생기준 사랑의유효기간이 2주랍니다...뽀뽀~**까지
제가 볼땐 사랑이 아니라고 했더니
야들은 우리랑 생각차이가 완전 다르네요
사방팔방으로 수고가 많네..
원더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