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SRF열병합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원주시장 주민소환 실시
記者會見文
존경하는 방송, 신문기자 여러분 !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우리 문막읍민들과 대책위는 지난 6월 29일 마지막으로 원창묵 시장님께 읍민들의 입장을 간곡히 호소드린 바 있습니다.
그 주요내용은 첫째, 의회에서 약속하신대로 폐목재, 폐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연료를 사용할 것. 둘째, 해당지역 주민들과 문막읍 대책위와의 두차례 면담에서 주민들이 반대하면 결코 쓰레기소각발전소 건설을 안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실 것. 셋째, 만약 이대로 강행시 시장소환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추석전까지 원주시정과 사업자의 행태를 관찰컨대 과연 우리 원주시는 지방자치를 실천하고 있는 도시인지를 의심케하는 부도덕한 작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해명내지 사과는커녕 이분이 사업을 하러 시장실에 입성하신 분인지?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미래 지향적 시정을 펼치러 당선되신 분인지 도무지 분간이 안갑니다.
원시장께서는 쓰레기소각발전소 강행의 여론이 악화되자 이를 무마하고 물타기 하고자 가뜩이나 바쁜 원주시 중견 공무원들을 버스에 태워 우리 문막읍 쓰레기 소각시설과 성격이 다른 서울시 소각시설을 돌아보게 하면서 다수 시민들을 맹목적으로 시정의 발목을 잡는 정치적 세력으로 매도하고 있으며 사업자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방해코자 우리 반대 대책위를 협박하고 모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진정한 사업자의 자세인지 기가 찰 노릇입니다. 원주시의 진정한 주인은 다수 시민들입니까 아니면 외부 사업자입니까?
특히 지난 추석에 임박해서 원주시 전역에 사람들을 동원하면서 까지 무차별로 배포된 “시정 365, 원주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합니다!”라는 제목의 팜플렛 내용을 보면 여전히 대부분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선량한 시민들을 현혹하고 우롱하고 있습니다.
문막의 쓰레기소각 발전소는 전량 100% 외지에서 들어오는 쓰레기임이 이제 상식있는 원주시민들 모두가 알고 있는 팩트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아니다, 엄청난 왜곡이다”라고 거짓 선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우리 대책위에서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는 지열이나 농업용 전기, 액화천연가스(LNG)가 고양시 화훼단지를 비롯해 전국에서 실증되고 있는 사실이 분명한데도 오직 쓰레기를 태우는 발전소만이 가능한 것처럼 주민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더더욱 이 쓰레기소각발전소는 그 환경문제로 인하여 필요한 열 수요시설에 최소화해야 하는 필요악의 시설이건만 화훼단지와 관련없는 연수원, 콘도, 요양시설, 모텔, 펜션에 조차 모두 이 쓰레기를 태우면서까지 주민들의 건강권을 담보로 사업자들의 배와 호주머니만 채우겠다는 이 못된 발상을 시민들께서 똑똑히 봐 주십시오. 이 발상에 앞장서 지속적으로 동력을 지피는 시장이 있다면 이것이 과연 주민들이 뽑은 시장 맞습니까? 이 무리들에겐 주민들은 안중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대책위와 33만 원주시민들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심정으로 크게 왜곡되어 가고 있는 원주시 지방자치의 행태를 바로잡고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사수하고자 이미 여러차례 공언한대로 시장소환 절차에 착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우려해 주시고 동참하여 주신 방송, 신문기자 여러분 ! 그동안 공감해 주셨던 것 만큼만 도와 주십시오. 33만 원주시민 여러분 ! 진정으로 행복한 원주건설은 시민들의 건강을 담보로 쓰레기를 태우겠다는 원창묵 시장의 무모한 독선으로부터는 결코 창조될 수 없습니다. 함께 참여해 주십시오. 동참하시면 반드시 행복해지는 원주가 시작됩니다. 고맙습니다.
2015.10.05. 문막읍SRF열병합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記者會見文
2015.10.05.
文幕邑SRF熱竝合發電所 反對對策委員會
|
출처: 아름다운 강산 원문보기 글쓴이: 김종선-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