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방추돌 사건에서 느낀점이 많습니다..
첫째는 당연히 차사고는 피해야겠지만 절대로 후방추돌만큼은 피하자
둘째는 끼어들기 끼어주기 할때는 너무 기분이 나쁜상황만 아니라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운전하자
세째는 아무리 내차 브레이크 능력이 좋아도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두고 운전하자..입니다..
(q7은 브레이크 많이 밀립니다,오늘 타고온 제 와이프 차 a4는 칼처럼 잡히네요..))
과실이 어떻든 상대방 차 인간이 4명이나 타고 있었다는게 컸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입원치료는 안하고 별다른 검사없이 외래로 물리치료만 받고 있다는데
우리 보험 담당자에게 이번주 까지 외래 물리치료를 받아보고 더 치료를 받을지 결정하겠답니다..^^
제차는 망가진 부품비 29000원에 덴트비 250000원 포함해서 30만원 안에서 끝날것 같구요
약간 범퍼 흠집생긴 그차(nf 소나타)는 범퍼를 아예 바꿔도 50만원 내외..
제차 보험이 200만원 까지 할증 붙지 않는 대물보험이니까 그걸로 모두 해결 될것 같은데
입원치료는 아니더라도 외래 물리치료는 모두 인사사고에 들어가므로 나중에 이것은 무조건 할증이 들어간답니다..-_-
처음 우리 보험사(LIG)에서 그쪽 보험사에 고의 급정거 동영상을 보내고 7:3으로(제가 3) 한다고 했을때
입원치료등 너무 꼴통치료를 하지 않는한 제보험으로 모두 해결 해주려 했으나
자기차에 큰 문제가 없으니 외래치료라도 반복적으로 받으려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중엔 또 딴소리를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오늘 우리담당자보고 원래대로 과실 7:3으로 그대로 가라고 부탁했습니다..
더구나 자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그사람 직업이 분당 미금 근처의 경찰서 경찰인것을 알고나니
(그사람은 제가 자기직업을 알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고의 급정거가 무엇이 문젠지 교통사고 처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걸로 보아 교통계는 아닌것 같다고 합니다..)
오히려 전문백수처럼 초 꼴통짓을 할수가 없을것 같아 마음이 더 편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자기 근무시간때문에 입원치료를 할수가 없어서 안하는걸로 보입니다..
아뭏튼 죽이 됬든 밥이 됬든 보험사가 알아서 할 것이고
괜히 며칠간
꼴통중에 꼴통이거나 ,할일없어 무조건 드러눕는 백수이거나
전문 보험사기꾼들에게 걸린줄 알고
마음고생한게 우습기도 합니다만..
클럽아우디회원님들 절대로 사고는 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설사 나더라도 절대로 후방추돌은 피하시고
꼭 블랙박스를 다시는게 그나마 억울함을 덜수 있습니다...
첫댓글 흠.. 내년 액땜 미리 하신 것이라 생각하셔요~ 화이팅 입니다!!!
안타깝네요.... 잘 마무리 하시길...
상대방 직업이 경찰이면 경찰청 게시판이나 신문고 비슷한 이런 곳에 동영상 첨부해서 올려보시지요. 아마 인사고과에도 반영될 듯 한데.
그냥 넘어갈일이 아닌데..흠..안타까워요..
그리고 쿨하시네요..ㅎㅎ
경찰이 이러면.......... 도대체 누가 법규를 지키고 살런지.......
사소한일이 크게 되어버렸네요 저도 전에는 그런경우 욱하는 감정이 있어지만 지금은 깜박이 키고 전면에 들어오는 차는
왠만하면 양보하고 내가 들어가려고 깜박이을 켜는데도 미는 차는 보내고 다음번에 들어가지요 원활한 사고처리 바랍니다.
사고는 안나는 게 제일 좋은데
정말 블랙박스의 소중함을 다시 알 수 있네요.
없었다면 100%과실일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