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덕, 주거 24-15, 방범창 설치 의논

[김향(직원)]

백춘덕, 주거 24-15, 방범창 설치 의논

아저씨 댁은 1층이고 도로가 집이다 보니 창문마다 방범창 설치가 되어 있다.

하지만 거실 큰 창문은 방범창이 아니다.

환기한다고 창문을 열어두고 집을 비우는 일이 잦다 보니 안전에 걱정이 되었다.

이삿짐을 수월하게 들이도록 설치하지 않았을 거라 짐작했다.

못을 박아 창문을 고정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주인과 상의하기로 했다.

어르신과 아저씨도 같은 생각이다.

주인아주머니에게 전화해 이런 사정을 이야기했다.

주인아저씨와 상의해 연락해 주겠다고 했다.

다음날, 주인아주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삿짐 이동 때문에 방범창 설치를 안 했다고 하네요. 방범창은 사이즈 확인해서 남편이 주문해 놓은 상태고 물건 도착하는 대로 설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도와주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두 분이 집들이 초대하고 싶어 하시는데 언제 시간이 괜찮으신지요?’

‘언제라도 괜찮습니다. 남편 퇴근하고 저녁 시간이면 됩니다. 초대해 주시면 꼭 가겠습니다.’

‘일정은 다시 의논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2023년 4월 12일 금요일, 김향

좋은 집주인을 만났습니다. 신아름

의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인 아저씨께서 건축 일을 하시니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잘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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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석(직원)]

집주인분이 만능 해결사네요. 좋은 주인 둔 덕을 톡톡히 봅니다. 이래서 집보다 사람이 먼저라고 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