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여기에서 중국 축구(리그, FA컵, 아챔 등등)를 보고 있지만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이 동네 해설이 저에게는 듣기 편하네요.
한국에서의 중계는 "중계를 위한 드립인지 드립을 위한 중계"인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할 정도로 축구의 본질(?)과는 그다지 상관 없는 내용이 전달되는 빈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상대팀의 역사 등을 비롯한 경기 이외의 자료와 더불어 경기 내용에 대한 설명까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에 대한 해설이 참으로 잘 되어있다고 들으면 들을수록 느껴지네요. 물론 주관적인 부분이라 반대하시는 의견도 있으리라 생각은 하는데.. 저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90년대~2000년대 초반의 해설 스타일이 더 맞는 듯하네요.... -_-
첫댓글 아이야....
ㅋㅋㅋㅋ
저도 경기에 집중하기에는 차분하고 조용한 해설이 좋더군요.. 이용수해설 좋았는데..ㅎ 개인차겠죠^^
뭐 수요가 한 몫하죠. 축구에 관한 사항을 자세히 알려주길원하는 사람보다, 예능같이 재미있는 해설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사실 많은진 정확한 수치로는 모르겠지만ㅋㅋ 많으니까 그렇게 하겠지요.)
저도 저번에 중국중계로 봤는데 중계 괜찮더라구요. 좀 다운된 느낌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