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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의 풀 익모초
1. 어머니를 도운 약초
식물명 익모초(益母草)
임모초, 개방아
학명 Leonurus japonicus Houtt.
분류군 Labiatae(꿀풀과)
일어 メハジキ
영어 Siberian Motherwort
단오 날 모내기의 고된 노동을 잊고 온 마을 여인들이 캤던 민족의 상비약
꿀풀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식물. 고려 때 이두어로 목비야차(目非也次)라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암눈비얏’·‘암눈비얏 ’로 불렸다.
높이는 1m 이상 자라는 것도 있으며, 줄기는 둔한 사각형이고, 백색 털이 있어 전체가 백록색이 돈다.
근생엽은 엽병(葉柄)이 길며 난상 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결각형이며, 꽃이 필 때는
없어진다. 경생엽(莖生葉)은 엽병이 길고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이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각 소열편
(小裂片)은 톱니모양이거나 우상(羽狀)으로 다시 갈라진다. 꽃은 연한 홍자색으로 7∼8월에 핀다.
영어로도 어머니를 위한 풀이란 걸 보니 익모초(益母草)라는 식물은 말 그대로 어머니를 위하는 풀이다.
익모(益母)란 부인에게 유익하여 눈을 밝게 해주고 정력을 더하여 준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시집가는 새색시들에게 익모초를 지참하고 가도록 하기도 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 단둘이 살아가는 집이 있었다. 어머니는 아들을 낳고 몸조리를
잘못하여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팔 다리가 저리고 배가 아파 늘 고생했다. 어머니의 병은
아들이 열 살이 넘도록 낫지 않았다. 아들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했다.
아들은 허약한 몸으로 힘들게 일하며 베를 짜는 어머니를 볼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어머니, 아픈 것을 참지 마시고 의원을 찾아가 진맥을 한 번 받아 보세요."
"쌀독에 쌀 한 톨 없는 처지인데 의원이 무슨 말이냐? 병도 먹을 것이 있고 나서야 고치는 게지...."
"그럼 약초 캐는 노인이라도 찾아가 약을 좀 사서 잡수세요!"
"됐다. 너나 어서 커서 어른이 되거라. 나는 아직 괜찮다."
"어머니는 저 때문에 반평생 고생만 하지 않았습니까? 남은 여생은 제가 편하게 모시려 하는데
늘 편찮으시면 어떻게 합니까?"
그 후 아들은 곧바로 약초 캐는 노인을 찾아가 어머니의 병세를 자세히 말하고 약 두 첩을 사왔다.
어머니는 아들이 지어 온 약을 달여 먹었다.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몸이 가볍고
날아갈 것 같았다. 그러나 그것도 며칠뿐이었다. 아들은 다시 약초 캐는 노인을 찾아갔다.
"그 약을 먹고 며칠은 좋았는데 다시 아프다고 합니다. 어머니 병을 완전히 낫게 할 수는 없겠습니까?"
"그야 어렵지 않지만 돈이 좀 있어야 해!"
"얼마나 있어야 합니까?"
"완전히 낫도록 먹으려면 쌀 다섯 가마와 은돈 열 냥은 받아야지. 워낙 귀한 약이니깐 말이야.
그래도 의원을 찾아가 봐. 그 몇 배는 더 달라고 할거야!"
아들은 노인의 말을 듣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돈을 내지 않으면 약을 주지 않을 것이고, 약을
먹지 않으면 어머니 병이 낫지 않을 것이라 아들은 망설이다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다.
이튿날, 아들은 약초 캐는 노인을 집으로 모시고 왔다.
"저의 어머니 병만 고쳐 주신다면 그 따위 쌀과 은돈쯤이야 문제없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나만 믿어. 내일 당장 약을 지어 주마!"
약초 캐는 노인은 횡재하는가 보다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갔다. 아들은 몰래 노인의 뒤를
따라가서 노인의 집 앞에 있는 큰 나무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 나무 위에서 밤을 새며
노인의 행동을 살폈다. 날이 채 밝지도 않았는데 문 여는 소리가 나고, 이어 호미와 망태기를 챙겨 든 노인이 나왔다. 노인은 북쪽으로 걸어갔다. 아들은 나무에서 내려와 노인의 뒤를
따라갔다.
노인은 의심이 많은 사람이라 혹시 누가 뒤따라 와서 훔쳐 볼까 봐 몇 번이나 뒤돌아보며
걸어갔다.
그러다 제방 쪽으로 가더니 갑자기 쭈그리고 앉아 뭔가를 열심히 캐기 시작했다. 노인은 약초를
몇 포기 캐 잎은 모두 훑어 강에 버렸다. 아들은 약초 캐는 노인이 멀리 간 것을 보고 제방으로
갔다. 그런데 그 곳에는 온갖 풀들이 자라고 있어 어느 것이 약초이고 어느 것이 잡초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아들은 노인이 약초 잎을 강에 버린 것을 떠올리고 강물로 뛰어들었다.
"약초 잎만 찾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물살이 세지 않아 모두 떠내려 가지 않고 몇 개의 약초 잎이 바위에 걸려 맴돌고 있었다.
"야, 찾았다!"
아들은 큰 재물을 얻은 것보다 더 좋아하며 담홍색과 흰 꽃이 함께 핀 쑥잎처럼 생긴 약초
잎 몇 개를 건져 올렸다. 아들은 그 약초 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 풀을 보이는 대로 캐
집으로 갖고 갔다.
손발을 씻고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마침 노인이 약 두 첩을 들고 들어왔다.
"이건 이틀 분 약이고, 모레 또 갖고 오마!"
"예, 고맙습니다."
아들은 노인이 돌아간 뒤 얼른 약봉지를 풀어 보았다. 그러나 모두 잘게 썰고 찧어 놓아서 원래
약초의 모양을 알 수가 없었다. 아들은 노인이 지어 온 약과 자기가 직접 캐 온 약초의 냄새를
비교해 보았다.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다.
"에라 모르겠다. 독초는 아닐 테니 내가 캐 온 것을 먼저 써 보자!"
아들은 노인이 갖고 온 약은 한쪽에 두고 자기가 캐 온 약초를 먼저 달여 어머니에게 드렸다.
"어떠세요. 어머니? 조금 낫는 것 같아요?"
"그래, 훨씬 좋아진 것 같아!"
신기하게도 그 약을 먹고 이틀쯤 지나니 어머니의 병세는 눈에 보일 정도로 좋아졌다. 이틀 뒤,
노인이 또 약을 지워 왔다. 아들은 공손히 절을 한 뒤 말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괴로워하시는 걸 보고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리 집 형편으로 그렇게 많은 쌀과 돈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갖고 오신
약값은 드릴 테니 받으시고 내일부터 오시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정 그렇다면 할 수 없지!"
약초 캐는 노인은 실망한 듯 고개를 내저었다.
"너의 어머니는 약을 계속 드셔야 해. 그러지 않으면 이번 추석 까지도 사시기 어려울 거야."
"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돈 없는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이죠."
노인은 두 첩의 약값만 받아 돌아갔다.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아들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매일 제방으로 가서 약초를 캐다 어머니에게 정성껏 달여 들였다.
어머니의 병도 아들의 정성에 감동했는지 보름도 안되어 완전히 나았다. 그러나 아들은 그 약초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뭐라고 부를까? 그래, 어머니를 도운 약초이니 도울 익(益)자에 어미 모(母)자를 써서 익모초
(益母草)라 부르자!"
그 뒤로 그 약초를 익모초라 불렀다.
2. 민간약재와 미용재료로 사용된 익모초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익모초는 부인병과 양기 부족, 혈액 순환 장애에 효험을 보이는데, 생리불순 등 부인병에 대한 효능이 높아 궁중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돼 왔다.
단오는 조선시대엔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여겨졌다. 그도 그랬을 것이 홀수인 양(陽)의
수가 중복된 날(1월1일,3월3일,7월7일) 중에서도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꼽히는 데다
모내기가 막 끝나는 즈음이다. 단오 날 그 중에서도 오시(午時)를 기해 익모초를 뜯어다
즙을 내 어머니께 드리는 효성어린 풍습이 있었다.
집집마다 쑥떡과 수리취떡 앵두화채를 만들어 먹고 약쑥 익모초 찔레꽃 등을 따서 말려
상비약 으로 사용해 왔다. 쑥으로 만든 호랑이를 문에 걸고 붉은 글씨의 부적을 문설주에 붙이기도 했다.
여인들은 창포 삶은 물로 머리 감고 남자들은 창포 뿌리를 잘라 허리에 찼다.
'노란 저고리 붉은 치마의 여인이 그네에 오른다. 여인 둘은 조금 떨어진 나무 그늘에서
머리를 손질한다. 아래쪽 개천에선 속저고리 바람 혹은 아예 가슴을 드러내고 허벅지까지 치마를 걷어올린 여인들이 몸을 씻는다.
두 명의 사미승이 멀리 바위 뒤에서 이들을 훔쳐본다. '
이것은 18세기 조선조 화가 혜원 신윤복의 '단오풍정(端午風情)'에 담긴 모습이다.
'한 번 굴러 힘을 주며 두 번 굴러 힘을 주니,발 밑에 가는 티끌 바람 좇아 펄펄.앞 뒤 점점
멀어지니 위에 나뭇잎은 몸을 따라 흐늘흐늘 고고 갈 제,살펴보니 녹음 속에 홍상(紅裳) 자락이 바람결에 내비치니,구만장천(九萬長天) 백운 간에 번갯불이 쐬이는 듯.'
'열녀춘향 수절가' 중 단오날 그네 타는 춘향의 독백이다. 선인들의 삶을 드러내는 그림과 글에서 단오와 여인, 특히 그네 타고 멱 감는 여인은 이처럼 같은 화면으로 다가선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천자칼럼(09.05.28) : 박성희 수석논설위원
여전히 젊은 시절의 용모를 유지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런데 그 비법이 수록된 약전(藥典)
‘신수본초(新修本草)’에 의하면 그가 익모초 가루로 목욕과 세수를 즐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익모초로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하는 처방인 '익모초택면방'(益母草面澤方)이라는
미용 비법을 썼다고도 했다.
흙이 없도록 캐어 햇볕에 말린 익모초를 잘게 찧고 체로 친후 밀가루와 더불어 경단을 만든 것을 활석분, 연지와 섞어 사용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이 비방을 ‘신선옥녀분(神仙玉女粉)’이라 했으니 익모초가 중국에서 여성들의 미용 재료로 활용됐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3. 익모초의 식물학적 특징과 효능
익모초는 2년생 초본류로 줄기는 곧게 자라나며 높이는 1.5~2m에 달하고 가느다란 털이 촘촘히 돋아나 있다. 첫해에는 땅에 붙은 상태로 시금치처럼 넓은 잎이 붙어서 나며 겨울을 지나고
이듬해에 줄기가 나와 잎이 핀다.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갈라져 마주 나는데 여름철이 되면
줄기 끝에 분홍빛을 띠는 보라색 꽃이 핀다.
전국의 들이나 밭, 인가 주변 구릉지, 울타리 밑,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두해살이 풀이며
꽃에는 꿀이 많아서 양봉에도 많이 쓰였다. 열매는 가을에 검게 익으며 씨앗은 충위자라 하여
암눈비암, 충위라 부르기도 했다.
전초(全草:풀의 모든 것)를 약재로 이용하는데 약성이 서늘하고 맛이 쓰다. 산후에 자궁의
수축력이 약하여 소량씩 출혈이 있고 흑갈색의 핏덩어리가 섞여 나오며, 하복부가 팽만하고
우울한 감정과 전신에 힘이 없을 때 복용하면 지혈이 되면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유도한다.
즉 엄마가 아기를 낳을 때 생기는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며 탁한 피를 정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부인이 해산 후 복용하면 회복력이 빨라진다. 또, 생리통이 심할 때 복용하면 분비를 촉진시키고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정상 생리작용을 하게 한다. 또한, 월경 불순으로 임신을
하지 못할 때 장기간 복용하면 월경이 정상적으로 되고 임신을 할 수 있다.
부종이 있으면서 소변을 볼 때 약간의 출혈이 있는 신장염에 사용하면 지혈효과와 이뇨작용으로 부종이 신속히 소멸되고 식욕이 증가된다. 일반적으로 급성신장염에는 효력이 빠르지만 만성신장염에는 효과가 약하다. 신장의 결석으로 인하여 혈뇨(血尿)가 있을 때에도 효력이 있다.
익모초가 눈을 밝게 해 준다는 것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눈에 충혈이 진 것을 없애기 때문이다.
특히, 백내장과 같은 시력 장애나 중심성 시망막맥락막염(視網膜脈絡膜炎)에 복용하면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금기는 철로 만든 기구를 피하고 빈혈환자는 복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민간에서는 여름철에 더위를 먹어서 식욕이 없고 때로 오한이 나면서 열이 있을 때 생즙을 짜서 먹는다.
또, 익모초를 고아 환을 지어 먹으면 냉이 없어지고 생리가 고르게 되며 임신을 할 수 있다고 하여 많이 사용한다. 씨는 충울자(茺蔚子)라고 하는데, 효능은 익모초와 비슷하며 눈을 밝게 하는
성질이 더 우수하다. 한방에서의 이용도는 중간 정도이다.
수 있고, 손발의 냉증, 월경불순(월경불순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종자만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함)에 의한 장애를 치료한다고 전한다. 또 눈을 밝게 하고, 정력을 돋운다 하였으며 산전산후
질환을 치료할 때 줄기와 잎을 병용하면 좋다고 밝혔다. 또, 가끔씩 복용하면 별다른 이유 없이
아이를 갖지 못하던 부부가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도 기록 돼 있다. 이런 이유로 중국에서
익모초는 자녀를 갖는 약초로도 사용돼 왔다.
4. 익모초의 성분과 사용 방법
전초에 알카로이드가 함유돼 있다. 익모초는 매우 쓴 맛이 나는데 이는 쓴맛물질인 피토스테린,
정유, 사포닌, 쿠마린 등이 있기 때문이다. 잎에는 레오누린(leonurine), 레오누리딘(leonuridine), 루틴(rutin)을 비롯해 비타민 A와 지방유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월경량이 감소했을 때, 부인통으로 인해 아랫배 통증이 느껴질 때 마시면 좋다.
단, 복용 후에는 배를 가급적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복숭아씨 등을 혼합해 환으로 만들거나 즙을 우려내어 마시면서 생리통을 진정시켰다.
이 지면 기사의 증상과 익모초의 복용 방법은 일반적으로 떠 도는 민간요법과 한의학 서적에
의한 것입니다. 익모초를 복용하실 때는 개인에 따라 체질, 정확한 병증,
질환을 주치의나 한의사에게 상담 받으신 후 처방을 받아 드셔야 합니다.
익모초는 여름철 식욕부진과 원기 회복을 위해 주로 즙을 내 먹었으며 쑥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를 만들어 꿀로 환약을 해 먹기도 했다. 또 냉 대하를 치료하는데도 사용됐으며 익모초
씨는 눈을 밝게 해 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1 산후 지혈, 월경불순, 어지러움, 복통
2 급·만성신염수종과 같은 부종
3 여름철의 무더위와 과로로 인한 식욕 부진, 기력 감퇴
4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5 몸이 허약하고 임신이 잘 안될 때, 생리불순, 냉증, 불임증
6 눈이 밝아짐
7 여성 대하증
8 산후 출혈
복용 방법
1 익모초 6 ~ 10g을 1일 환산량으로 0.5리터 첨가해 즙을 내어 가면서 반 정도 양이 될 때까지
끊인 것을 하루에 3번 분량으로 나누어 식후에 복용.
2 익모초 또는 복령, 모근, 백출, 차전자, 상백피 등을 배합하여 사용.
3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짐.
4 익모초15~30g을 달여서 차대신 수시로 마심.
5 익모초 30~60g에 대추 15g을 넣고 끓여 차처럼 수시로 마시거나 장기간 복용.
6 익모초 씨앗을 택사, 황련, 구기자 탱자 열매, 맨드라미 씨 등을 함께 가루로 만들어 섞어 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알약으로 만들어 장기간 먹음.
7 익모초(말린 것)40g, 쑥(말린 것) 40g을 하루 분량으로 약처럼 달여 식전에 복용하거나 가루를
꿀을 섞어 알약으로 만들어 식전에 복용.
8 익모초 10g, 생지황 6g, 황주 200ml를 함께 담아 물을 넣고 솥에서 푹 찐 후, 1회에 50ml씩
하루 두 번씩 마신다.
참고
1 임신중이나 월경시 출혈이 많을 때는 피하는 편이 좋다.
8 익모초탕이라 하여 자궁출혈에 익모초, 백출 각5g,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진피, 향부자,
아교 각4g, 현삼, 포황 각3g, 감초2g으로 200ml가 되게 달여 하루 세 번 먹기도 함.
6. 익모초의 금기 사항과 그 밖의 사용법
익모초는 자궁수축작용, 산후설사, 태전어혈이 있는 사람에게 금기시 된다.
임산부는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익모초가 아이를 잉태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여 익모초를 복용한 후 과도한 성행위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익모초의 다른 효능으로는 피부병 치유 효과를 들 수 있다. 잎이나 가루를
목욕할 때 물에 타 넣으면 피부병에 좋으며 최근에는 치과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또,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그 약효가 인정 되어 Motherwort라는 이름으로 시중에서 판매 되고 있다.
여성의 좌훈요법시 사용하면 생리통, 자궁의 문제로 생긴 월경관련 질병이나
대하증, 불임, 손발이 찰 때 효과적이다.
익모초의 부위별 효능과 맛
부위
전초
마른꽃
줄기, 잎
종자(충울자)
효과
월경불순과 산후복통에 진정작용
부인병의 혈증 일체를 치료
풍열을 막아주고 눈을 밝게 해줌
신장염으로 생긴 부종, 시력 쇠퇴 예방
맛
쓰다
쓰고 달다
조금 맵고 쓰다
쓰다
익모초 또는 육모초라고 하는데 굉장히 쓴맛을 가지고 있다.
한약방이나 시중에서 감초사서 같이 달여 마시면 쓴맛이 덜 난다.
참고로 약 먹을 때 밥 안 먹으면 효과 없다. 일단 규칙적인 식사로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약을 먹어도
효과가 있다. 체력이 되지 않을 때는 몸이 약 기운에 취해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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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강나루님 감사합니다.
제가 약초에 대해 관심이 많아 올리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혜천 달마봉님 댓글 감사드려요~
좋지요..
미네날님 고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행복남님 감사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내고향님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뚱딴지님 감사드려요
아~~정말로좋은,약초이군요~
제가..꼭,먹으야하는약초~~
감사합니다~~고운밤,되세요~
시호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잘 배웁니다
가을사아랑님 고맙습니다.
봄비가 오는 날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