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날..28일 아침...
맛있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 10시쯤에 대부도 출발합니다..
도로가 생각보다는 한산하다고 할 까요...생각보다 좋습니다...
순탄하게 자월낚시점 도착 ....필요한 물품과 미끼 구매하고 등대로....
등대 도착하니끼..거의 만석입니다...
간만에 보는 만석입니다...
그러나 이런 만석에는 앞가두리 낚시가 매우 힘들죠..
왜냐하면 좌우측에서 가두리 앞,뒤 측면 , 상관없이 막 들어옵니다..
이것을 피해서 낚시를 해야하므로 조금 피곤합니다...
그래서 한번 투척후 포인트에 입성을 하면 가능한한 고기 한마리는 가지고
나와야합니다...어디 이것이 글처럼 말처럼 쉽습니까...ㅎㅎㅎ
어렵죠...
특히 물이 자기 마음대로 갈 때는 더 힘들죠..
28일은 오후 약 두시간 정도 물 흐름이 정상적이었고 나머지 시간은
역방향 혹은 정지였습니다.
물이 살짝 갈 때..이때다 하면서 강담돔 사냥에 나섭니다.....
채비구성은 아빠붕어 원줄 2.5호 ..목줄 아빠붕어 1.5호
원줄과 목줄은 아직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은
좋은쪽으로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한번 사용후 좋다 나쁘다고 할 수가 없죠...
일단 원줄 파머 현상은 전혀 없습니다...
저가 원래 사용하는 원줄도 처음에는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
나중이 더 중요하죠....
이 채비로 강담돔과 참돔 몇마리합니다...
가두리 밑창에서 민어로 추정되는 놈의 입질이 들어옵니다..
줄을 차고 나가는데 정말로 장관입니다..목줄이 1.5호입니다 애초부터 민어는 포기한 채비입니다.
민어 대가리(머리)를 돌리려고 시도히는 순간에 목줄이 나가네요...
차고 나가는 소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오후는 바람이 너무 강합니다..북동풍계열입니다,....거의 맞바람입니다...
투척이 너무 힘들고..찌 손실도 있고해서 대 접습니다..
그리고 요즘 등대는 가두리보다는 골권 조황이 좋습니다.
좋아도 훨씬 좋습니다..
29일 ...
물이 반대로 갑니다...
입질이 없습니다...강제로 얼떨결에 한번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입질이 옵니다...
그러나 포인트 진입이 너무 힘들다 못해서 지치네요...ㅎㅎㅎ
그래서 대 접고 귀가를 결정합니다...
요즘 등대 꿀팁....
민어는 중앙가두리 위쪽에서 잘나옵니다...
목줄 3호 이상 사용하시고 바늘은 감생이 5호 이상...
오늘 나온곳에는 또 나옵니다...
꾸준히 때리면 2마리 이상은 합니다...
수심은 철저하게 바닥을 주시면 됩니다...
첫댓글 후기 잘봤습니다~^^
낚시 여건이 많이 않좋았나봅니다.
그래도 목표어종을 잡으셨으니 절반에 성공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