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의 FTA타결에 따른
안동시주관 유관단체 및 농업인 대책회의 개최
안동시에서는 4월 5일 오전 9시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농업과 관련된 시청부서와 농협, 기관단체, 독농가, 수출농가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타결내용 설명과 대응방향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일 한미 FTA 협상결과로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수입 품목 중 우리시에서 생산되는 주요품목과 일치되는 축산분야의 쇠고기, 돼지고기와 과수분야인 사과, 배 등에서 가격경쟁력이 낮아 열세로 오렌지(귤) 등은 간접적인 피해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는 등 우리지역 농업에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시에서는 FTA협상과정을 예의 주시하면서 대응책 일환으로 이미 안동고추 명품화사업, 황학산고랭지 채소단지조성, 신선농산물 수출품목에 대한 집중지원 및 수출노력 등 경쟁력 제고, 안동생명의 청자콩, 안동산약특구지정, 한방관련사업 등 지역특화사업, 안동농촌마을종합사업, 안동시북부지구농업용수개발 등 기반조성사업과 아울러 안동참마돼지, 안동소주, 안동한우, 안동농산물명품브랜드화를 통한 판매촉진 등 발 빠른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
이제 FTA타결이 됨에 따라 농업분야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지역 농업 전반에 미칠 영향분석 및 범시민 여론 의견을 수렴,
농정에 적극 반영하여 안동농업중장기 발전계획 및 FTA대응책을 수립 기 추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향후 농업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우리지역 농업소득을 보장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