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鉢) 또는 발우(鉢盂)
우리나라 절에서는 흔히 바리때.바루.바룻대라고 한다. 승려들이 동냥다
닐 때나 평상시 공양(식사) 때 쓰는 밥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발>은 범어 patra를 음역한 것을 약해서 발이라 하고, <우>는 사발 우
(盂)자이다. 따라서 범어의 밥그릇이라는 말과 한자어의 사발이라는 말
이 겹쳐서 된 말이다.
끼니 때마다 늘 일정한 양의식사를 하는 그릇이라는 뜻에서 응량기(應量
器)라고도 한다.
비구 육물(六物;대중.중의.하의 - 이상 삼의 - 발우.좌구.물 거르는 주
머니)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주발(周鉢)도 이 발우에서 유래된 말로 생각된다.
인도에서는 본래 철발우와 도기(陶器)발우를 썼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목
발우를 써 왔으며 지금도 목기로 유명한 전라도 지방의 발우가 유명하다.
옛적부터 스승이 법을 전수하는 상징으로서 가사와 발우를 제자에게 물
려주는 것이 전통처럼 되어 있다. 지금도 입적한 옛 고승들의 발우가
그 제자들에 의해 전해지는 경우가 흔히 있다.
첫댓글 늘,
님의 고운손길과 정성에 감사 드립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부처님 자비광명 충만하시구 고운 부처님 되소서..
南無阿彌陀佛 觀世音普薩 南無阿彌陀佛 觀世音普薩 南無阿彌陀佛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