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벨리우스 두상>

<시벨리우스 공원>

<헬싱키 대성당>

<암석교회 내부>
일상탈출 짧은 여행 56 ( 북유럽 여행 - 핀란드 )
산타의 나라 핀란드 투르크 항구에서 새벽 7시에 내려서 수도 헬싱키로 이동했다.
첫번째로 핀란드 국민들의 단합을 주도했다는 <핀란디아>라는 곡을 작곡했다는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한 공원으로 갔다.
시벨리우스 두상과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 공원에는 한가로운 해변이였다.
이곳 역시 예술가들이 대접받는 유럽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음으로 헬싱키 명물로 꼽히는 마켓광장은 아름다운 교회가 있는 곳에서
200미터 떨어진 곳에 펼쳐져 있었다. 많은 수공예품들이 핀란드인들의 특색이 담긴 물건들을 늘어놓고 팔고 있었다.
자작나무, 목공예품, 모피, 풍부한 해산물로 만든 음식 등을 둘러보며 핀란드의 문화를 체험했다.
마지막 코스로
시내 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암벽을 어떻게 할까를 건축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건축했다는 암벽 교회를 돌아보았다.
암벽의 내부를 폭발해서 파여진 곳을 안으로 하고, 파편으로 흩어진 돌들로 담벽을 만들었다는 암석교회. 지붕을 올리려니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서 궁여지책으로 구리줄을 감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구리지붕이 파이프 오르간 소리를 더욱 장엄하게 울리게 했다는 것이다. 결국 암벽을 활용하여 웅장하고 멋진 교회를 건축한 핀란드 인들의 지혜와 예술성에 감탄했다.
짧은 일정으로 돌아본 헬싱키 시내 관광이 아쉬웠지만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첫댓글 스산한 음기가 가득 찻으리라는 편견을 깨고 북유럽 여러나라들이 독특한 문화를 가진 예술의 국가들임을 목후배님의 짧은 여행기로 알게됩니다.
바쁜 일정을 잘 이겨낸 목후배님이 사진속의 꽃 보다 아름다워 보이네요..^^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이 그냥 부딪혀본 풍경들과 문화들이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들이 법규를 준수하는 일상들이 당연한데도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용어가 살아있는 우리 사회가 걱정되었습니다.
헬싱키? 우선 그 곳의 성당 사진이 참 좋네요...
파란 하늘의 배경과 하얀 색의 멋지고 웅장한 성당 외관 모습이 너무 맘에 듭니다...
그리고 자연과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걸 보면
그들의 지혜도 엿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핀란드를 마지막으로 한 북유럽 여행기...잘 보았습니다...^.^
숙제처럼 여행기를 간단히 적으면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머리가 멍한 것도 많이 회복되었구요..
네 나라를 짧은 시간에 현장학습처럼 다녀왔으니 그 피로감은 당연하지요.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동창님!
건물 하나를 지어두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저들의 저력이 엿보입니다.....*
사람들과 소통하여 지혜를 모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부러웠습니다.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