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해를 위한 이미지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가을이라고 하면 울긋불긋한 단풍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10월이 되면 산자락 전체가 마치 흰 눈이 내려앉은 것처럼
변하는 곳이 있습니다.
소나무 숲 아래로 수많은 하얀 꽃이 피어나고, 능선을 따라 걷는 내내 꽃밭이 이어집니다.
그 주인공은 전북 정읍에 자리한 구절초 지방정원입니다.
특히 약 9만㎡, 2만 7000평에 이르는 자생 구절초 군락이 절정을 맞으면 산자락 자체가 거대한 꽃밭으로 변합니다.
올해는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제19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도 열립니다.
2만 7000평이 온통 하얗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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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전체 규모는 약 38만 8000㎡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 약 9만㎡ 규모로 펼쳐진 자생 구절초 군락입니다.
반듯하게 만들어 놓은 화단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산자락과 소나무 사이를 따라 꽃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멀리서 바라보면 하얀 물결이
산을 타고 번지는 듯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10월 8일부터 단 11일간 축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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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9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는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 동안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열립니다.
관람과 매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꽃밭과 산책로를 여유롭게 돌아보고 싶다면 오후 늦게 도착하기보다 오전부터 일정을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대로 둘러보려면 3시간 넘게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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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구절초만 잠깐 보고 돌아오는 작은 꽃밭이 아닙니다.
소나무 숲 능선과 추령천 수변 공간 등을 포함해 여러 테마 구역이 이어져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솔숲 능선과 구절초 군락, 테마정원까지 천천히 돌아보는 데 약 3시간 30분이 걸립니다.
꽃밭 사이를 걷다가 잠시 쉬거나 사진을 찍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반나절 여행지로 잡는 편이 여유롭습니다.
꽃구경하다 ‘집와이어’도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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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꽃만 감상하는 여행이 아쉽다면 색다른 체험도 가능합니다.
정원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집와이어가 운영돼 높은 곳에서 주변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꽃밭무대와 잔디광장 등에서 통기타와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도 이어집니다.
산책을 하다가 공연을 만나 잠시 쉬어가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돌아오는 길엔 ‘쌍화차 한 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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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충분히 둘러봤다면 정읍의 다른 여행지와 묶어 하루 코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성서원이 있고, 정읍 시내에는 쌍화차거리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제 입장권을 구매하면 일부 금액을 정원사랑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축제장 장터와 정읍 시내 지정 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풍이 산을 붉게 물들이기 직전, 정읍의 산자락은 먼저 하얀색으로 변합니다.
2만 7000평을 가득 채운 구절초가 만드는 풍경은 10월에만 만날 수 있는 정읍의 또 다른 가을 모습입니다.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