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한국어영어직통원리10(일반인).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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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영어 "한국어=영어직통하기" "누구나 36시간이면 영어능통" 새로운언어학습프로그램공개="언어교육의 혁명" 저자직접무료공개강의 1.일시: 매주 화요일 오후4시 및 일요일 오후4시 2.장소: 미래비전평생교육원(안산시상록구본오3동878-9이레빌딩2층/상록수역5분) * 강의실 준비상 미리 예약바랍니다. * 예약은: 010-7523-1700 에 문자로만 접수 (이름+전화번호+지역+이메일주소) * 제공: 4차원언어연구원(Four-dimensional Language Institute) ★다음카페 <한국다문화연합>에 가입하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음. 3.자격증 취득: 36시간 수강마치면 이중언어지도사, 4차원영어강사자격증 취득 4.지역학습관: 자격증 취득자에 지역학습관개설특혜. 지역학습관은 월 300~1000만원 수입.
「4차원 우리말․영어학습법」의 특징 1. 언어도 과학(논리구조학-언어구조학)이다. 1) 모든 언어는 일정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된다. 2) 모든 문장은 4요소(주부의 주요소․종요소, 술부의 주요소․종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3) 우리말과 영어의 주요소 위치는 고정되어 있다. 4) 우리말과 영어의 차이는 종요소인 수식어의 위치가 다를 뿐이다. 곧 우리말은 수식어가 피수식어 앞에 위치하는 전위수식어요, 영어는 수식어가 피수식어 뒤에 위치하는 후위수식어이다.
2. 누구나 배우기 쉽다
1) 현재 쓰고 있는 우리말의 수식어마디를 구분하여 그것을 그대로 역순으로 배열하면 영어로 바뀌기 때문에 누구나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 2) 우리말로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배운 것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다. 3)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학습이 가능하다. 4) 모든 가르침이 ‘~일 것이다’는 미확정이 아닌 ‘~이다’의 공식적인 내용이다. 3. 언어교육의 혁명이다 1) 한국의 영어교육에 있어서 10년 이상을 공부해도 정복되지 않은 영어가 단 6개월에서 1년(주1회 교육) 만에 정복될 수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사건이다. 2) 4차원 우리말․영어학습법은 단지 영어공부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교육의 근본이 된다. 3) 문자와 글을 스스로 만들어 공부하는 창조학습교육이다. 4) 4차원 우리말․영어학습법은 사고논리학을 배우는 것으로, 모든 교육의 기초가 된다.
4. 세계 언어통일을 가능케 한다
1) 성경의 바벨탑사건으로 언어가 분열되었지만 이제는 지구촌시대의 세계언어통일시대가 열리고 있다. 2) 우수한 언어가 고급의 문화를 창출해냈다. 이러한 고급의 문화는 저급한 문화를 흡수 통합해 왔다. 그러므로 세계는 보다 우수한 언어로 통일될 수밖에 없다. 3) 4차원 우리말․영어학습법은 한국어가 지금까지 인류가 만들어낸 그 어떤 언어보다 과학적이며 최고급의 언어임을 입증해 주고 있으며 한국어를 통한 세계언어통일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창조학습법
1. 창조교육이란 창조교육이란 하나님의 창조성을 닮아 자기창조, 상대창조, 만물창조를 해나가는 교육이다. 1) 심정교육 : 심신통일을 이루고 인격완성을 이루게 하는 교육(자기창조) 2) 규범교육 : 가정의 참된 사랑의 질서를 모델로 이상세계를 이루어 나가는 교육(상대창조) 3) 주관교육 : 하나님이 모든 것을 투입하여 피조세계를 창조했듯이 인간도 참사랑의 투입을 통한 창조로 주관성완성을 이루어 나가는 교육(만물창조) 2. 교육목적 및 교육내용
3대축복 성취를 통해 본연의 나를 찾고(창조), 남을 알고(창조), 천하를 얻는 데(창조) 있다. 1) 본연의 나를 찾기 위한 인성교육 : 말씀 및 원리교육, 자아주관 생활지도 2) 남을 이해하고 알기 위한 규범교육 : 심정공동체생활지도 및 상담, 학부형 참여 교육 3) 천하를 얻기 위한 정규학과교육 : 창조학습법을 통한 언어교육 및 학과지도 3. 교육의 단계와 창조학습법
▶ 기초적 3단계 학습법
1) 예습 : 수업 전 한번 읽기 → 학습의 동기부여, 관심유발, 목적의식, 방향 및 개요파악 2) 학습 : 선생님 강의 놓치지 않기 → 수수작용을 통한 학문전수, 초점일치, 정신집중, 원리파악 3) 복습 : 응용하고 가르쳐보기 → 강의노트 정리, 암기하기 원리의 적용 및 응용, 주관 및 결실
▶ 3단계 창조학습법
1) 소생기 : 원리탐구과정 → 원리교육 - 탐구학습 → 원리터득(소원일치) 2) 장성기 : 실천수육단계 → 실천교육 - 실천학습 → 실체구현(사정일치) 3) 완성기 : 심정체휼단계 → 심정교육 - 주관학습 → 심정체휼(심정일치) 4. 3단계 창조학습법의 실제
1) 언어교육을 통해 논리 및 인식의 근본 구조를 깨닫게 한다. 2) 상대자(전달자, 전수자)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게 하고, 그 근본 원리와 뜻을 깨닫게 한다. 3) 각 개인이 좋아하는 분야를 스스로 재미있게 학습해 나가도록 하며, 그 분야의 근본 이치를 닫게 하고 그 내용을 통달케 하여 그 분야의 일인자가 되도록 한다. 4) 알고자 하는 내용을 근본 원리를 통해 스스로 탐구하게 하며, 익힌 내용을 현실에 적용 활용케 하고, 새로운 것을 스스로 만들며 창조해 나가도록 한다. 5) 한 분야에 대한 온전한 깨달음을 통하여 다른 분야에 대한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며 모든 분야에 확대 적용해 나갈 수 있게 한다. 6) 각자 개인의 소질을 계발하고 하늘이 부여한 재능을 발휘케 하는 천재교육을 시킨다. 목 차
제1장 언어에 대한 근본 이해 ․ 7 1.『4차원 우리말․영어학습법』이란 ․ 9 2. 언어에 대한 근본 이해 ․ 12 3. 한국어는 태초의 언어다 ․ 17 제2장 언어형성의 근본 원리 ․ 25
1. 문장이란 ․ 27 2. 문장의 형식 ․ 30 3. 구와 절의 용법 ․ 35 4. 절의 전환에 대한 근본 이해 ․ 42 5. 문장분석법 ․ 45 6.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 ․ 49 7. 영작과 독해원리 ․ 53 제3장 5형식 문장의 근본 이해와 문형 공식 ․ 57
1. 1형식 문장의 근본 이해와 문형 공식 ․ 59 2. 3형식 문장의 근본 이해와 문형 공식 ․ 144 3. 2형식 문장의 근본 이해와 문형 공식 ․ 228 4. 4형식 문장의 근본 이해와 문형 공식 ․ 312 5. 5형식 문장의 근본 이해와 문형 공식 ․ 352 제4장 부정사에 대한 근본 이해 ․ 427
1. 명사적 용법에 대한 근본 이해 ․ 431 2. 형용사적 용법에 대한 근본 이해 ․ 454 3. 부사적 용법에 대한 근본 이해 ․ 463 제5장 절과 절의 전환에 대한 근본 이해 ․ 475
1. 문장의 종류와 작성법 ․ 477 2. 대등절에 대한 근본 이해 ․ 486 3. 종속절과 절의 전환에 대한 근본 이해 ․ 493 1) 명사절과 절의 전환에 대한 근본 이해 ․ 495 2) 형용사절과 절의 전환에 대한 근본 이해 ․ 534 3) 부사절과 절의 전환에 대한 근본 이해 ․ 568 제1장 언어에 대한 근본 이해 1. 『4차원 우리말․영어학습법』이란 지금까지 우리의 언어교육은 일제식민지 하에서 이루어진 언어교육의 연장선에서 미국과 영국 등 서구의 현실적 사고에 의한 평면적 암기교육으로 일관해 왔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학교교육 전체가 평면적 사고교육으로 종속되어 왔다. 그러나 4차원의 언어인 한국어를 쓰고 있는 한국인은 4차원적인 사고에 의한 입체적 사고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4차원적인 사고에 의한 본연의 교육이 이루어졌다면 평면어인 영어는 한순간에 정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지금까지 우리가 갖고 있는 본래의 고차원적인 사고의식을 잃어버리고, 그런 것이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한 상황에서 서구의 저차원적인 사고의식에 길들여져 교육되어 왔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빨리 종속되어 왔던 평면적 사고에 의한 교육에서 벗어나 4차원적 사고에 의한 우리 본연의 교육을 찾아야 한다. 그리하여 지금까지의 평면적 교육으로 인한 학생들의 공부(암기)에 대한 부담과 고통(입시지옥)에서 해방해 주고, 모든 것을 사랑과 기쁨으로 주관하며 깨달을 수 있는 4차원적인 근본교육을 이루어야 한다.
본 4차원적 사고교육은 지금까지 현상세계를 중심한 3차원의 현실적 사고에 의한 교육에서 정신세계의 차원이 추가된 4차원적 사고에 의한 교육으로 아래에 근간을 두고 제시된 창조본연의 교육이다. “여러분, 무슨 대학을 나오고, 무슨 대학원을 나오고…. 공부하기 참 힘들지요? 만일에 하나님과 안팎으로 하나된 자리에 있으면 배우지 않고도 전부 다 박물군자(博物君子;만물박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연구해 가지고 아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창조의 심정을 통해서 바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천지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영계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인생살이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배우긴 뭘 배워요? 태어나는 모든 곤충 새끼도 나면서 스스로 먹을 것 찾아가고 살아가는데, 만물의 영장이 뭐 배워 가지고 먹을 것 찾고, 배워 가지고 죽을 것, 살 것 다 알아요? 척 벌써 대하면 알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사람이 못 된 것은 타락 때문입니다.
타락을 했을망정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본성은 작용하고 있습니다. 작용하는 이 사이에는 지금까지 쌓여온, 더러운 것들이 덮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빼어 버리면 점점점 작용이 강해질 것입니다. 완전히 빼내 버렸다 하는 날에는 확 터지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길을 지금까지 인간들은 추구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56-151, 1972.5.14) 위의 말씀에 기초를 둔 4차원적 사고에 의한 본 교육은 현상세계보다는 본질의 세계를 생각하게 하며, 하나님의 심정세계와 통하게 함으로써 천지만물의 모든 이치를 즉시 깨달아 알 수 있게 하는 창조본연의 교육이다. 『4차원 우리말․영어학습법』은 4차원의 언어인 우리말을 기준으로 해서 평면어인 영어를 한 눈에 내다 볼 수 있게 하는 학습법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과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첫째, 세계 언어 형성의 근본원리를 밝힌 최초의 언어학 비법서이다.
『4차원 우리말․영어학습법』은 지구상에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만들어졌는 가? 그리고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하는 세계 언어에 대한 규정과 분류 및 세계 언어 형성의 근본원리를 밝힌 최초의 언어학 비법서이다. 둘째,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에 터득하게 하며, 언어통일의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는 언어통일의 지침서이다. 지구상의 언어를 분류해 볼 때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정신세계를 중심삼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내적인(성상적인) 언어이며, 또 다른 하나는 물질과 현상세계에 대한 사실을 분석 판단하여 전달하는 외적인(형상적인) 언어이다. 여기서 내적인 언어로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최고의 언어가 한국어요, 외적인 언어로 인간이 만든 최고의 언어가 영어이다.
우리가 언어에 대한 완전한 인식을 하기 위해서는 내적인 언어인 우리말과 외적인 언어인 영어를 동시에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말을 알아야 영어 전체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영어를 알아야 우리말의 형식과 구조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4차원 우리말․영어학습법』은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에 터득하게 해주며, 언어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길을 제시해 준다. 셋째, 평면적 사고가 아닌 4차원적 사고의 의식개혁 교육이다. 지금까지의 우리의 교육은 현실만을 보고 분석하며 판단해 나가는 일방향성의 평면적 사고교육이었다. 이것은 영어가 평면어이기 때문에 평면적인 언어구조 속에 평면적인 사고와 평면적인 문화(과학물질문명)가 형성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어는 정신세계의 근원을 헤아리게 하는 4차원 언어로서 4차원적인 언어구조 속에 4차원적인 사고와 4차원적인 문화(종교정신문명)가 형성되어 왔던 것이다. 본 언어교육은 지금까지의 평면적 사고교육에서 4차원적 사고교육으로 전환하는 의식개혁 교육이다. 넷째, 4차원적 사고교육은 하나님의 창조성을 발휘하게 하는 천재교육이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을 닮아난 하나님의 아들딸로 지음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심정과 창조성을 닮은 창조본연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정세계와 단절되면서 그러한 교육이 역사상에 한번도 이루어지질 못했다. 본 4차원적인 사고교육은 하나님의 창조의 심정세계로 들어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상속받게 하는 창조본연의 교육이며, 하나님의 창조성을 발휘하게 하는 천재교육이다. 다섯째, 4차원적 언어교육은 우리말과 영어를 하루아침에 터득할 수 있게 한다. 『4차원 우리말․영어학습법』은 지금까지의 암기식(평면적) 언어교육이 아닌 우리말과 영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하는 언어형성의 근본 원리를 깨닫게 하는 이해식(4차원적) 언어교육으로, 우리말과 영어의 언어인식에 대한 근본적이고도 구체적인 논리를 제시해 주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함께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에 터득하게 하는 가장 빠른 언어학습법이 된다. 실제로 본 학습법으로 영어를 공부하게 되면 초등학교과정에서 대학원과정까지 배우게 되는 모든 영문법과 독해 및 영작 등을 36시간 수업으로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의 암기식 교육보다 10년을 앞당길 수 있는 언어교육이 된다. 여섯째, 4차원적 사고교육은 현 교육에 대한 한계의 극복이요, 혁명이다. 지금까지의 평면적 사고교육은 공부(암기)에 대한 부담과 고통만을 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교육이었다. 그러나 4차원적인 사고교육은 하나님의 심정세계와 통하게 함으로써 현상세계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천지만물의 모든 이치를 즉시 깨달아 알 수 있게 하는 교육의 일대 혁신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초․중․고․대학 등의 그렇게 긴 교육과정이 필요 없으며 모든 것을 사랑과 기쁨으로 주관하며 깨달을 수 있는 기존 공부에서의 해방이요, 교육의 혁명이다. 일곱째, 4차원적 사고교육은 인간의 완성을 위한 전인교육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육신을 중심한 현상세계에 대한 가치만을 추구해 온 절름발이 교육이었다. 그러나 진정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본질적인 정신세계에 대한 가치일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정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바른 사고와 온전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4차원적 사고교육은 인간의 완성을 위해 육신을 중심한 현상세계는 물론 마음을 중심한 정신세계의 근본을 가르치는 전인교육이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4차원적 사고는 하나님을 중심한 섭리적 사고이다. 또한 4차원적 사고교육은 우리 인간이 추구해 온 창조본연의 교육이요,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의 뜻은 절대적이다. 절대적이라는 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언어통일은 하나님의 뜻이요 섭리적인 사업이다. 그러므로 언어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야 하며 이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우리가 섭리적인 사고로 이 일을 추진해 나갈 때 우리는 머지 않아 한국어를 통한 세계언어통일의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 2. 언어에 대한 근본 이해 1) 언어의 규정과 분류 우리 인간은 인간 상호간의 의사소통과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 전달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하였다. 이러한 언어는 지구상의 수많은 인류가 종족이나 민족 또는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언어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들 수많은 언어들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여 규정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우리인간이 내적인 정신세계의 가치를 추구하며 만들어 나온 인간의 마음을 중심한 내적인 언어(성상적인 언어)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생명의 기(氣)가 담겨진 심정어(내감어)이다. 또 다른 하나는 우리인간이 외적인 육신과 물질의 가치를 추구해 나가며 만들어 나온 외적인 언어(형상적인 언어; 외감어)이다. 내적인 언어인 ‘성상(性相)적인 언어’의 대표적인 언어는 한국어이며 그 특징을 다음과 같이 규정해 볼 수 있다.
첫째, 성상적인 언어는 내감어요 심정어로 언어 자체에 생명의 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우리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사고나 감정전달에 적합한 언어로, 이 언어를 통해 하나님을 체감할 수 있으며 우리 인류의 정신문명을 발달시켜 나오게 된다.
둘째, 성상적인 언어는 종적인 언어로 시간어요, 고차원적인 입체어이다. 시간어이기 때문에 동시성으로 보여줄 수 없는 계기성에 의해 의사가 전달되며, 상하 전후 좌우의 관계성을 지닌 가운데 내적인 생각과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고차원의 입체어이다.
셋째, 성상적인 언어는 내적인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그 구체적인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는 형용어-수식어가 발달되어 있고, 이들은 피수식어 앞에 먼저 표현 수식하는 전위수식어(pre-modifier)이다.
넷째, 성상적인 언어는 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수식어가 먼저 와 피수식어와 연결되는데 그 연결 고리로서 수식어의 어미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성상적인 언어는 피수식어(명사, 동사)에 따라 수식어의 어미변화를 일으키는 교착어에 해당된다. 성상적인 언어의 대표적인 언어가 한국어이다.(『우리말 분석영어』의 저자 박기엽 선생은 이를 ‘토씨중심어’라고 한다)
반면 외적인 언어인 ‘형상(形狀)적인 언어’의 대표적인 언어는 영어이며 그 특징을 규정해 보면,
첫째, 형상적인 언어는 외적인 언어로 외감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외적인 결과세계에 대한 분석과 이해 및 사실전달에 적합한 언어로, 오늘날 인류는 이 언어를 통해 외적인 물질문명의 과학을 발달시켜 나오게 된다. 둘째, 형상적인 언어는 횡적인 언어로 공간어요, 평면어(저차원적인 입체어)이다. 공간어이기 때문에 동시성으로 보여줄 수 있고, 위아래가 없는 저급한 평면어에 해당한다.
셋째, 형상적인 언어는 외적인 결과세계에 대한 사실전달을 위주로 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그 사실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드러남에 따라 이를 첨부 서술하게 되므로 자연 후위수식어(post-modifier)로 언어가 형성되어 나오게 되었다.
넷째, 형상적인 언어는 처음에 단어의 나열에 불과한 독립어로 시작되다가, 외적인 물질문명이 발달하고 사실 전달이 복잡해지면서 보다 구체적인 의사 전달을 위해 조건을 제시하고 부가 설명을 하기 위해 수식어가 첨가되면서 수식어를 이끄는 전치사나 접속사 등이 발달하게 되었다. 형상적인 언어의 대표적인 언어가 영어이다.(『우리말 분석영어』의 저자 박기엽 선생은 이를 ‘위치중심어’라고 한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지구상의 언어는 크게 내적인 성상적인 언어와 외적인 형상적인 언어로 구별할 수 있으며, 이 두 언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식어(형용사, 형용사구, 형용사절, 부사, 부사구, 부사절)의 위치배열에 있다. 곧 전자는 모든 수식어가 앞에서 수식되는 전위수식어(pre-modifier)요, 후자는 수식어(형용사만 제외)가 피수식어 뒤에 따라오는 후위수식어(post-modifier)이다. 다시 말해 내적인 언어인 한국어는 전위수식어요, 외적인 언어인 영어는 후위수식어이다.
이와 같은 언어에 대한 포괄적인 규정은 그 언어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변천 발달해 왔는가를 추론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앞으로 우리는 이 언어에 대한 규정을 통하여 인류역사 가운데 얽혀 있던 제언어의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의 모든 언어를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언어로 통일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2)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 및 관계 앞에서 우리는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크게 성상적인 언어와 형상적인 언어의 두 가지로 분류하고 그 특징을 규정해 보았다. 이제 두 언어의 실제적인 차이점과 그 관계성에 대해 두 언어의 대표적 언어인 한국어와 영어를 비교해 봄으로써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하겠다.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점을 확실히 구별해 볼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종종 사용하는 부정의문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어의 ‘당신은 학생이 아니지요?’를 영어로는 ‘You are not a student, are you?’이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한국어의 ‘아니오, 나는 학생인데요’를 영어에서는 ‘Yes, I am.’으로 대답한다. 여기서 한국어의 ‘아니오’와 영어의 ‘Yes’가 정반대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왜 한국어와 영어가 달리 쓰였을까? 그에 대한 답이 두 언어의 차이점을 알려준다고 할 수 있다. 곧 한국어는 내감어로 문장의 내용에 중점을 두어 질문에 대한 답이 반대이기 때문에 ‘아니오’를 썼지만, 외감어인 영어에서는 질문의 내용보다도 답변의 문장이 긍정문이기 때문에 문장의 형식에 중점을 두어 ‘Yes’로 답하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한국어는 문장의 내용에 중점을 두고 그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설명의 구조로 이루어지는 언어요, 영어는 문장의 형식에 중점을 둔 추상적인 문법에 의한 서술의 구조를 지니고 있는 언어이다. 또한 한국어는 토씨나 어미변화에 따라 정확한 용법이 제시되기 때문에 별다른 문법적 설명이 없이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인데 반해, 영어는 단어나 구 또는 절이 배열된 순서나 위치에 의해 의미가 결정되기 때문에 문법적인 설명이 동반되지 않고서는 정확한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언어이다.
한국어와 영어의 또 하나의 큰 차이점은 한국어는 상하 전후 좌우의 관계를 구분해 표현할 수 있는 입체어(종적인 언어)인데 반해, 영어는 나와 나 이외의 모든 것을 너라는 입장에서 표현되는 평면어(횡적인 언어)라는 것이다.
곧 한국어에서는 윗분들에게 쓰는 존칭어가 있고 아랫사람에게 쓰는 비칭어가 있다. 그리고 선후배관계나 부부간에도 각기 사용하는 언어가 구분되어 있다. 이에 반해 영어는 대통령한테도 ‘you’요, 부모한테도 ‘you’요, 친구나 자녀에게도 ‘you’이다. 이와 같이 영어는 상하 전후 좌우가 없는 평대어만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는 무수히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그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이만 약하기로 하고 한국어와 영어의 상호 관계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한국어와 영어는 각기 성상적인 언어와 형상적인 언어, 내적인 언어(내감어)와 외적인 언어(외감어)로 우리인간의 마음과 몸의 관계에 비유해 볼 수 있다. 곧 한국어는 마음에 해당하고 영어는 몸에 해당한다. 우리인간의 마음이 구체적으로 표현된 것이 우리의 몸(얼굴)이고 우리의 몸(얼굴)을 통해 우리는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영어를 알아야 하고, 반대로 영어를 알면 한국어의 구체적인 형태를 알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영어를 배움으로써 우리말의 구조와 형태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우리말은 문법적인 설명이 없이도 토씨나 어미변화에 의해 구체적인 표현을 해왔지만, 영어를 배움으로써 우리말에도 구가 있고 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고 그것이 어떠한 용법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영어를 배우면 배울수록 우리말에 대한 구체적인 것을 알게 되고, 우리말이 다른 어떠한 언어보다 고차원적인 우수한 언어이며 과학적인 언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세계 모든 언어는 한국어로 통합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 평면적인 사고와 4차원적인 사고 우리인간은 언어에 의해서 사고의 틀이 형성된다. 그래서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사고(思考)의 집이라고 했다. 우리는 어떠한 언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고의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크게 성상적인 언어와 형상적인 언어로 구분된다 하였다. 성상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보다 내적인 마음의 세계, 본질과 원인의 세계를 헤아릴 수 있는 4차원적인 사고의 구조를 갖게 된다. 반면 형상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외적인 몸의 세계, 현상과 결과의 세계를 헤아리는 평면적인 사고의 구조를 갖게 된다.
우리가 어떤 사물이나 사건을 보고 인식하는데 있어서 평면적인 사고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현재의 사실로 드러나진 그 결과만을 보고 판단하게 되며, 4차원적인 사고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현재의 사실로 드러나진 그 결과만이 아니라 그 사실이 드러나기까지의 원인과 과정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 의식 구조를 갖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평면적인 사고는 닥쳐진 현실만을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인식구조를 갖게 되며, 4차원적인 사고는 어떤 사실이 발생되기까지의 원인과 과정 및 결과 등 모든 전체를 헤아리고 판단할 수 있는 인식구조를 갖게 된다.
하나의 예를 들면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평면적인 사고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영어 공부를 하면 할수록 끝이 없고 더욱더 어려워짐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우리에게 닥쳐진 문장 하나하나만을 인식하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평면적인 사고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결코 전체를 내다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길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평면적인 사고에서 한 차원 높은 4차원적인 사고로 영어를 공부하게 된다면 평면적인 언어인 영어는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된다. 곧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영어가 어떻게 출발되어져서,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형성되어 나왔으며, 사용되고 있는가를 바로 알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여러분이 4차원적인 사고로 영어를 공부하게 되면 영어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훈민정음제자해에 한글은 ‘슬기 있는 이는 하루 아침이 다 가기 전에 깨칠 것이요, 어리석은 이라도 열흘이면 넉넉히 배울 것이다’고 했듯이 평면적인 언어인 영어는 몇 시간 만에도 터득할 수 있는 언어가 된다.
오늘날 외적인 물질문명이 형상적인 언어인 영어권을 중심으로 발달되어 온 것은 평면적인 사고를 통해 결과의 세계를 확실히 밝혀온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첨단에 이르는 과학이 더 이상 갈 곳을 잃고 있다. 이제 외적인 물질문명이 가야할 방향은 내적인 원인의 세계, 본질의 세계를 추구하는 정신문명이 아닐 수 없다. 그리하여 물질문명의 풍요가 정신문명 속에서 꽃을 피울 때 이 세계는 천국의 이상이 실현될 것이다. 4) 한국인은 누구나 언어적 천재이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을 닮아난 하나님의 아들딸로 지음 받았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고 인간은 외적인 가치와 문화를 추구해 왔으며 언어도 외적인 언어인 평면어를 만들어 사용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타락 전 아담 해와가 사용했던 태초의 언어는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내적인 언어인 심정어였다. 한국어는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태초의 언어인 심정어이다. 그러므로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국인은 누구나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 는 자질을 갖고 있으며 세계 어느 민족보다 우수한 머리를 갖고 있는 선민이다.
오늘날 한국인이 세계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우수한 민족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이 한국인의 머리가 우수한 것은 4차원적인 언어인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우리말을 사용하는 한국인에 있어서 영어는 밥이다. 원래 위치어는 인간이 문장을 알지 못할 때 사용하는 단어의 나열에 불과하다. 우리 한국사람은 누구나 초등학교에 들어가 문장을 배우기 이전에 이미 위치어를 사용해 왔다. 어렸을 때는 자신들이 익혀왔던 단어들을 나열하며 자신의 의사 전달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어린아이가 어떤 신기한 것을 보고 엄마를 부를 때 ‘어머니 이쪽으로 오세요’를 ‘엄마, 엄마 와 와 여기(mama, mama come here)’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들을 나열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것이 곧 인간이 문장을 알기 이전에 사용하는 단어들의 나열만으로 의사 전달을 하는 위치중심어(독립어)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람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위치어를 마스터(?)한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지능이 높아지고 인간의 생각이 복잡해지고 구체화됨에 따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에는 이와 같은 단어의 나열만으로는 불충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간 상호간에 약속이 정해지면서 문법이 형성되어지고 발전해 나오게 된다.
위치어는 단어나 구, 절 등이 놓인 위치에 그 기능과 의미를 부여하여 문장을 만들게 되었고, 토씨어는 단어가 놓인 위치보다는 각 단어나 구, 절 등의 어미에 조사를 붙이거나 어미변화를 일으킴으로써 구체적인 의미를 나타내게 된다.
여기서 위치어는 문장의 내용과 그 뜻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수식어구들이 뒤에 첨가됨으로써 자연 후위수식어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토씨어는 각 단어를 수식하는 수식어구(단어, 구, 절)가 어미변화를 일으키며 피수식어 앞에 위치함으로써 전위수식어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위치어인 영어는 단어나 구, 절 등이 놓인 위치의 그 기능과 의미를 설명해 주는 것이 영문법이 되고, 토씨어인 한국어는 단어가 놓인 위치에 구애됨이 없이 각 단어나 구, 절 등의 어미에 그 기능과 의미에 따라 조사를 붙이거나 어미변화를 일으켜 사용하면 된다. 따라서 토씨어는 별다른 문법이 필요 없다.
이와 같이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가 각기 어떻게 형성되어지고 변천 발전해 왔는가 하는 언어형성의 근본원리를 깨닫게 된다면 지금까지 인간이 고민해 왔던 언어의 문제는 결코 어렵지 않는, 바로 해결될 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앞으로 여러분은 형상적인 언어(위치어)가 후위수식어로 성상적인 언어(토씨어)가 전위수식어로 형성되었다는 단 하나의 근본원리에 의해서 언어의 모든 문제가 명쾌하게 해석됨을 알게 되고, 인류 언어는 한국어를 통해 하나의 언어로 통일되고 해방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 제2장 언어형성의 근본 원리 1. 문장이란 1) 한국어와 영어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현재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크게 내적인 언어와 외적인 언어로 구별할 수 있으며 이 두 언어의 대표적인 언어가 각각 한국어요 영어라고 하였다.
그러면 이 대표적인 두 언어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 두 언어의 두드러진 차이점은 물론 단어의 어순배열이 다르다는 데 있다. 그렇다면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배열이 왜 다르게 된 것일까?
한국어와 영어의 주부의 중심이 되는 주어와 술부의 중심이 되는 동사의 배열은 같다. 그러나 이를 수식하는 종요소의 위치가 다름으로써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배열이 근본적으로 다르게 된 것이다. 곧 한국어는 명사나 동사를 수식하는 모든 종요소가 앞에서 수식하는 전위수식어요, 영어는 모든 종요소(낱단어 형용사 제외)가 뒤에서 수식하는 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배열이 근본적으로 다르게 된 것이며 이에 따른 문법이 형성되게 되었다.
한국어는 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수식어와 피수식어를 연결시키기 위한 고리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곧 피수식어의 종류에 따라 수식어의 토씨변화나 어미변화가 이루어짐으로써 연결되었다. 반면 영어는 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피수식어와 수식어를 연결시키기 위한 고리로 전치사나 부정사 접속사 등이 발달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어는 토씨어로서 언어가 형성 발전해 왔으며, 영어는 피수식어가 무엇이냐에 따라 뒤에 오는 전명구나 부정사, 종속절 등의 용법이 달라지는 위치어로 형성 발전해 왔다.
이와 같이 한국어와 영어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수식어의 위치배열에 있으며, 그것이 곧 전위수식어냐 후위수식어냐 하는 단 하나의 언어형성 근본원리에 의해 구분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 원리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의 본질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쌍방 동시통역의 가능성을 제시해 나가고자 한다. (1) 한국어와 영어의 수식어의 위치 전환 한국어 : 전위수식어 : 명사 + 조사 + 피수식어 영어 : 후위수식어 : 피수식어 + 전치사 + 명사 (2) 한국어 문법과 영어 문법의 차이 한국어 문법 : 복잡한 것 우선의 법칙 적용 우리말 어순 : □ / ○ / △ 주어 □ / ○ / △ / 동사. 전위수식어 (절→구→낱말:복잡한 것 우선) 영 어 어순 : △ 주어 / ○ / □ 동사 / △ / ○ / □. 후위수식어 주부← →술부 (낱말→구→절:간편한 것 우선) 영어 문법 : 간단한 것 우선의 법칙 적용 ※ 낱단어 형용사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전위수식어로 어순이 같다. 2. 문장의 형식 1) 문장의 형식의 구분 인간이 의사를 전달하는 문장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가 형식이다. 특히 영어에 있어서는 단어의 위치배열에 의해 의미가 결정되기 때문에 문장의 형식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사는 모두 문장 가운데서 반드시 형식을 취하고 있다. 형식구분은 크게 5형식으로 구분되며, 한국어에서는 동사의 정의에 의해서 동사의 종류를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형식을 구분해 볼 수 있다. 곧 동사(動詞)는 ‘주어의 동작이나 상태 등을 나타내는 말로 글을 맺는 말’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므로 동사에는 동작동사(動作動詞)와 상태동사(狀態動詞)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동작동사와 상태동사는 언제 필요할까?
동작동사(動作動詞)는 생물명사(또는 의인화된 무생물명사)가 주어일 때 사용하며, 이를 완전동사라 한다. 완전동사는 다시 동작의 행위가 타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주어 자체가 행위의 주체가 되는 완전자동사와, 동작의 행위가 타자에 영향을 미침으로 그 영향을 받는 대상,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완전타동사로 구분한다. 반면에 상태동사(狀態動詞)는 생물명사나 무생물명사(무생물명사주어 다음에는 반드시 상태동사가 온다)가 주어일 때 사용하며, 이를 불완전동사라 한다. 불완전동사도 마찬가지로 목적어를 취하지 않을 경우를 자동사라고 하고 취할 경우를 타동사라 한다.
상태동사는 불완전동사이므로 항상 주어와 동사만으로는 연음(連音)이 안되며 그 의미전달이 확실하지가 않다. 그래서 상태동사는 완전동사처럼 되기 위해서 그 의미를 보충해주는 보충어를 반드시 필요로 한다. 그런데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각종 영문법이 소개될 때 이 보충어가 보어(補語)로 둔갑돼 수업됐다. 보어는 상태동사가 불완전동사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보충해주는 보충어라고 설명하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국문법에는 품사를 9개 즉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조사, 동사, 형용사, 감탄사, 부사〕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는 품사를 8개로 나누는데,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로 대별된다. 문제는 우리말에서 동사와 형용사를 합하여 용언이라고 분류하는 바람에 위에서 지금까지 설명한 상태동사가 빠져버렸다. 또 영어의 형용사는 우리말의 관형사와 형용사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동사(Verb) :사물의 동작이나 상태 또는 존재를 나타내는 말 자동사(Ⅰ형식)
1. 동작동사 : 생물명사(주어) + 동작동사 = 완전동사 타동사(Ⅲ,Ⅳ형식) 무생물명사 자동사(Ⅱ형식)
2. 상태동사 : (주어) + 상태동사 = 불완전동사 + 보충어 생물명사 타동사(Ⅴ형식)
3. 존재동사 : 양물명사(주어) + 존재동사 〓 완전자동사(Ⅰ형식) 여기서 동사의 형식을 구분해 보면 동사의 분류에 따라 완전자동사를 1형식동사라 하고 불완전자동사를 2형식동사, 완전타동사가 목적어를 하나만 취할 경우 3형식동사, 두 개를 취할 경우 4형식 수여동사, 그리고 불완전타동사를 5형식동사로 구분한다. 2) 형식에 따른 문장 주요소 어순 배열 한국어는 각 단어에 붙은 토씨나 어미변화에 따라 의미가 결정되기 때문에 문장의 어순에는 크게 구애되지 않는다. 그러나 영어에서는 각 단어가 배열된 순서에 따라 의미가 결정되기 때문에 영어는 어순 배열이 생명이다. 앞으로 모든 영문법은 단어나 구, 절 등의 위치를 설명해주는 것이 된다. (1) 한국어 어순 한국어는 형식에 따라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어순 배열을 하여 사용한다. 그러나 한국어에서는 주어나 목적어의 격토씨가 분명히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어순을 바꾸어 표현한다 하더라도 의미에는 변함이 없다.
① 1형식 문장 : 주어 + 동사 ② 2형식 문장 : 주어 + 보(충)어 + 동사 ③ 3형식 문장 : 주어 + 목적어 + 동사 ④ 4형식 문장 : 주어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 동사 ⑤ 5형식 문장 : 주어 + 목적어 + 목적보(충)어 + 동사 ※ 주어나 목적어는 반드시 명사나 명사적인 것(명사구, 명사절)이 오며 보어는 명사뿐만이 아닌 형용사가 올 수 있다. 형용사가 올 경우 우리말에서는 보(충)어와 동사가 구분되어 있지 않고 하나의 용언으로 쓰인다. 모든 명사는 수식어(관사, 형용사, 형용사구, 형용사절)의 수식을 받을 수 있고 모든 동사도 부사, 부사구, 부사절 등의 수식을 받을 수 있다. 우리말에서는 수식어 모두가 전위수식한다.
수식어가 있을 경우 전위수식어인 한국어는 주부에서는 주어가 제일 뒤에, 술부에서는 동사가 제일 뒤에 놓인다. 그러므로 주부와 술부를 나누는 기준은 주어가 된다. (2) 영어 어순 영어는 위치어이기 때문에 형식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영어는 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술부에서는 술부의 중심이 되는 동사가 제일 먼저 오며 바로 이어 다른 주요소(목적어, 보어)가 뒤따르고 나중에 종요소(부사, 부사구, 부사절)가 배열된다. 영어는 형식에 따라 반드시 아래와 같은 어순 배열을 하여 사용해야 한다. 만약 어순이 흐트러졌을 때, 영어는 단어가 놓인 위치에 의해 의미가 결정되기 때문에 문장의 뜻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또 같은 동사라 하더라도 뒤에 명사가 어떻게 배열되어 있느냐에 따라 3형식, 4형식, 5형식동사가 될 수 있다. 우리말에서는 형식에 따라 동사의 뜻이 완전히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영어에서는 형식에 따라 같은 동사를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하게 된다.
① 1형식 문장 : 주어 + 동사 ② 2형식 문장 : 주어 + 동사 + 보(충)어(명사 or 형용사) ③ 3형식 문장 : 주어 + 동사 + 목적어 ④ 4형식 문장 : 주어 + 동사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⑤ 5형식 문장 :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보(충)어 ※ 명사가 올 수 있는 위치(앞으로 이 위치를 명사위치라 약한다)는 주어 목적어 보어 자리이다. 이들 모든 명사는 수식어(관사, 형용사, 형용사구, 형용사절)의 수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동사도 부사, 부사구, 부사절 등의 수식을 받을 수 있다. 영어는 후위수식어 이기 때문에 낱단어 형용사만 제외하고 모든 수식어가 피수식어 뒤에 위치한다.
※ 수식어가 있을 경우 후위수식어인 영어는 주부에서는 낱단어 형용사만 주어 앞에 오고, 술부에서는 동사가 제일 앞에 놓인다. 그러므로 주부와 술부를 나누는 기준은 영어에서는 동사가 된다. 3) 5형식에 대한 근본 이해 본래 문장의 형식에는 1형식, 2형식, 3형식밖에 없었다. 그런데 4형식과 5형식이 추가로 생기게 된 것은 중문이나 복문의 길고 복잡한 문장을 간편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생겨났다. (1) 4형식의 유래 4형식은 3형식의 중문을 간편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생긴 것이다. 예문0-04】그 여자는 | 책을 | 사서 | 그에게 | 주었다. EX0-04】She | bought | a book and (she) gave to him. ⇒ She | bought | him | a book. (2) 5형식의 유래 5형식은 3형식의 목적어에 절이 온 복문을 간편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생긴 것이다. 예문0-05】우리는 | 그를 | 훌륭한 신사라고 \ 생각했다. EX0-05】We | thought | that he | was \ a fine gentleman. ⇒ We | thought | him | to be \ a fine gentleman. ⇒ We | thought | him \ a fine gentleman. 5. 문장분석법 1) 영어 문장분석법 (1) 동사 앞뒤를 끊는다 동사 앞을 끊어 주부와 술부를 나눈다. (2) 동사의 형식을 구분하고 주요소를 찾는다 동사의 형식을 구분하고 주요소(주어, 목적어, 보어)를 찾아 문장의 대강의 뜻을 파악한다. (3) 영어의 마디를 끊는다 ① 전치사와 부정사, 분사 앞을 끊는다.(구 앞을 끊는다) 그리고 구의 용법을 파악한다.(낱단어 형용사는 마디로 구분하지 않는다) ② 절을 이끄는 접속사 앞을 끊는다.(절 앞을 끊는다) 그리고 절의 용법을 파악한다.
○ 문장분석 기호 설명 ○ ☆ | : 주부와 술부를 나누는 기호로 한국어에서는 주어 다음에, 영어에서는 동사 앞에 표시하여 구분한다. ☆ | : 목적어를 나타내는 기호로 한국어에서는 목적어 다음에, 영어에서는 목적어 앞에 표시하여 구분한다. ☆ \ : 보어를 나타내는 기호로 한국어에서는 보어 다음에, 영어에서는 보어 앞에 표시하여 구분한다. ☆ / : 수식어를 나타내는 기호로 한국어에서는 수식어 다음에, 영어에서는 마디 앞(수식어구나 절 앞 ; 전치사, 부정사, 종속접속사 앞)에 표시하여 구분한다. ☆ 글자 굵기 구분 : 문장의 주요소나 핵심문법 ⇒ 굵게 문장의 종요소 ⇒ 얇게 ☆ 글자 밑줄 : 구나 절의 마디를 마디별로 밑줄을 그었다. ▶ 1형식 문장 분석 EX0-51-1】A pretty girl | lived / in a small village(부사구). ★ 해설 : 영어 문장을 분석하려면 먼저 동사를 찾고 그 앞을 끊어 주부와 술부를 나눈다. 동사의 형식을 구분하고 주요소를 찾는다. 전치사나 부정사 분사 접속사 앞을 끊어 마디를 구분한다. 위 문장에서 동사는 ‘lived’이며 동사 앞에 온 명사 ‘girl’이 주어가 된다. ‘lived’는 완전자동사이기 때문에 술부에 다른 주요소가 없다. 전치사 ‘in’ 앞을 끊는다. 전명구 ‘in a small village’는 동사 다음에 왔기 때문에 동사 ‘lived’를 수식하는 부사구이다. EX0-51-2】Our hearts | overflow / with hope(부사구) / for a bright future(형용사구).
★ 해설 : 위 문장에서 동사는 ‘overflow’이며 동사 앞에 온 명사 ‘hearts’가 주어가 된다. 전치사 ‘with’와 ‘for’ 앞을 끊는다. 전명구 ‘for a bright future’는 명사 ‘hope’를 수식하는 형용사구이고, 전명구 ‘with hope’는 동사 ‘overflow’를 수식하는 부사구이다. ▶ 2형식 문장 분석 EX0-52-1】She | is \ a lady / to live(형용사구)/ in the next house.
★ 해설 : 위 문장에서 동사는 ‘is’이며 동사 앞에 온 명사 ‘she’가 주어가 된다. ‘is’는 불완전자동사이기 때문에 다음에 주어보어인 ‘a lady’가 온 것이다. 부정사 ‘to live’ 앞과 전치사 ‘in’ 앞을 끊는다. 전명구 ‘in the next house’는 동사 ‘live’ 다음에 왔기 때문에 동사 ‘live’를 수식하는 부사구이며, 부정사 ‘to live’는 명사 ‘lady’를 수식하는 형용사구이다. EX0-52-2】Meaningless memorization | is \ harmful(보어) / to successful learning(부사구).
★ 해설 : 위 문장에서 동사는 ‘is’이며 동사 앞에 온 명사 ‘memorization’이 주어가 된다. ‘is’는 불완전자동사이기 때문에 다음에 주어보어인 형용사 ‘harmful’이 온 것이다. 전치사 ‘to’ 앞을 끊는다. 전명구 ‘to successful learning’은 형용사 ‘harmful’ 다음에 왔기 때문에 형용사 ‘harmful’을 수식하는 부사구이다. ▶ 3형식 문장 분석 EX0-53-1】He | read | this book / with a critical eye.
★ 해설 : 위 문장에서 동사는 ‘read’이며 동사 앞에 온 대명사 ‘he’가 주어가 된다. ‘read’는 완전타동사이기 때문에 다음에 목적어 ‘book’가 왔다. 전치사 ‘with’ 앞을 끊는다. 전명구 ‘with a critical eye’는 동사 ‘read’를 수식하는 부사구이다. EX0-53-2】We | employed | her /as a cook(부사구).
★ 해설 : 위 문장에서 동사는 ‘employed’이며 동사 앞에 온 대명사 ‘we’가 주어가 된다. ‘employed’는 완전타동사이기 때문에 다음에 목적어 ‘her’가 왔다. 전치사 ‘as’ 앞을 끊는다. 전명구 ‘as a cook’은 동사 ‘employed’를 수식하는 부사구이다. ▶ 4형식 문장 분석 EX0-54】The teacher | set | us | a homework /when school was over(부사절). ★ 해설 : 위 문장에서 동사는 ‘set’이며 동사 앞에 온 명사 ‘teacher’가 주어가 된다. 동사 ‘set’ 다음에 생물명사 ‘us’와 무생물명사 ‘homework’이 왔기 때문에 4형식 수여동사가 된다. 종속접속사 ‘when’ 앞을 끊는다. 종속절 ‘when school was over’는 동사 ‘set’을 수식하는 시간부사절이다. ▶ 5형식 문장 분석 EX0-55-1】We | call | it \ a bread-and-butter letter.
★ 해설 : 위 문장에서 동사는 ‘call’이며 동사 앞에 온 대명사 ‘we’가 주어가 된다. 동사 ‘call’은 불완전타동사로 다음에 목적어로 ‘it’와 목적보어로 무생물명사 ‘letter’가 왔다. ‘bread-and-butter’ ‘환대에 감사하는’의 뜻을 지닌 형용사이다. EX0-55-2】I | thought | him \ unkind.
★ 해설 : 위 문장에서 동사는 ‘thought’이며 동사 앞에 온 대명사 ‘I’가 주어가 된다. 동사 ‘thought’는 불완전타동사로 다음에 목적어로 ‘him’와 목적보어로 형용사 ‘unkind’가 왔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나는 그가 불친절하다고 생각했다’가 된다. 목적어와 목적보어가 서술관계에 있기 때문에 목적어토씨에 주격토씨 ‘가’를 쓸 수 있다. 2) 한국어 문장분석법 (1) 주어를 찾는다. 주어는 명사(대명사)로서 주격토씨 ‘이, 은, 는, 가’가 붙는다. 한국어는 주어까지가 주부이고 그 이하는 술부가 된다.
(2) 동사를 찾고 형식을 구분한다.
동사는 주어의 동작이나 상태 등을 나타내는 말로 문장의 제일 끝부분에 놓인다. 동사의 어미(다, 냐, 지, 요, 라)를 보고 문의 종류를 구분하고 동사 앞을 보고 형식을 구분한다.
(3) 어절을 끊고 자음어미면 형용사(구), 모음어미면 부사(구)로 구분한다.
한국어의 명사에는 반드시 조사가 붙게되는데 이것이 하나의 어절이 된다. 주어 목적어 보어 등은 격조사가 붙으며 영어의 위치로 배열하면 된다. 그 외 명사에 조사가 붙은 것은 영어의 전명구가 되며 자음어미이면 형용사나 형용사구이고 모음어미이면 부사나 부사구가 된다.(낱단어 형용사는 어절로 구분하지 않는다) ▶ 1형식 문장 분석
예문0-61】한/ 예쁜/ 소녀가| 어떤/ 조그마한/ 마을에서(부사구)/ 살았다.
★ 해설 : 우리말 문장을 분석하려면 먼저 주어를 찾고 다음에 동사를 찾는다. 동사가 완전자동사면 더 이상의 주요소가 없기 때문에 나머지는 동사 쪽에서 어절을 따라 자음인가 모음인가를 본다. 위 문장에서 주어를 찾으면 명사에 주격토씨 [은,는,이,가]가 붙어 있는 ‘소녀가’ 되며, 다음에 동사는 문미에 [다,냐,지,요,라]로 끝나는 ‘살았다’가 된다. ‘살았다’가 완전자동사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어절을 따라 자음인가 모음인가를 본다. 어절 ‘마을에서’는 명사에 모음토씨가 붙었기 때문에 부사구가 된다. 앞에 어절 ‘어떤’과 ‘조그마한’은 각각 자음어미로 끝난 명사 ‘마을’을 수식하는 형용사이다. 또 주어 앞에 있는 ‘한’과 ‘예쁜’도 자음어미로 끝난 ‘소녀’를 수식하는 형용사이다. ▶ 2형식 문장 분석 예문0-62-1】그녀는 | 이웃에서(부사구)/ 사는(형용사구)/ 부인 \ 이다. ★ 해설 : 위 문장에서 주어를 찾으면 명사에 주격토씨 [은,는,이,가]가 붙어 있는 ‘그녀는’이 되며, 다음에 동사는 문미에 [다,냐,지,요,라]로 끝나는 ‘이다’가 된다. ‘이다’가 불완전자동사이기 때문에 바로 앞에 온 명사 ‘부인’이 보어가 된다. 나머지는 어절을 따라 자음인가 모음인가를 본다. 어절 ‘사는’은 살다라는 동사에 자음어미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에 형용사구가 된다. 앞의 어절 ‘이웃에서’는 이웃이라는 명사에 모음토씨가 붙은 동사 살다를 수식하는 부사구이다. 예문0-62-2】무의미한/ 암기는 | 성공적인/ 학습에(부사구)/ 해롭(형용사보어)\다.
★ 해설 : 위 문장에서 주어를 찾으면 명사에 주격토씨 [은,는,이,가]가 붙어 있는 ‘암기는’이 되며, 다음에 동사는 문미에 [다,냐,지,요,라]로 끝나는 ‘(이)다’가 된다. ‘(이)다’가 불완전자동사이기 때문에 바로 앞에 온 ‘해로운’이 형용사로서 보어가 된다. 영어에서는 보어와 불완전자동사가 분리되어 쓰이지만 우리말에서는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용언으로 ‘해롭다’가 된 것이다. 나머지는 어절을 따라 자음인가 모음인가를 본다. 앞의 어절 ‘학습에’는 ‘학습’이라는 명사에 모음토씨가 붙은 형용사 ‘해로운’을 수식하는 부사구이다. 어절 ‘성공적인’은 명사 ‘학습’을 수식하는 형용사이고 ‘무의미한’도 명사 ‘암기’를 수식하는 형용사가 된다. ▶ 3형식 문장 분석 예문0-63-1】그는 | 이 책을 | 비평적인 안목으로/ 읽었다. ★ 해설 : 위 문장에서 주어를 찾으면 명사에 주격토씨 [은,는,이,가]가 붙어 있는 ‘그는’이 되며, 다음에 동사는 문미에 [다,냐,지,요,라]로 끝나는 ‘읽었다’가 된다. ‘읽다’가 완전타동사이기 때문에 앞에 온 ‘책을’이 목적어가 된다. 앞의 어절 ‘비평적인 안목으로’는 ‘안목’이라는 명사에 모음토씨가 붙은 동사 ‘읽었다’를 수식하는 부사구이다. 예문0-63-2】우리는 | 요리사로(부사구)/ 그녀를 | 고용했다.
★ 해설 : 위 문장에서 주어는 ‘우리는’이 되며, 다음에 동사는 ‘고용했다’가 된다. ‘고용했다’가 완전타동사이기 때문에 ‘그녀를’이 목적어가 된다. 앞에 어절 ‘요리사로’는 ‘요리사’라는 명사에 모음토씨가 붙은 동사 ‘고용했다’를 수식하는 부사구이다. ▶ 4형식 문장 분석 예문0-64】수업이 끝났을 때(부사절)/ 선생님은 | 우리에게 | 숙제를 | 내주셨다.
★ 해설 : 위 문장에서 주어를 찾으면 명사에 주격토씨 [은,는,이,가]가 붙어 있는 ‘선생님은’이 되며, 다음에 동사는 문미에 [다,냐,지,요,라]로 끝나는 ‘내주셨다’가 된다. ‘내주셨다’가 4형식 수여동사이기 때문에 간접목적어 ‘우리에게’가 먼저 왔고 직접목적어 ‘숙제를’이 다음에 왔다. 앞의 어절 ‘수업이 끝났을 때’는 주어+동사․어미변화를 일으킨 시간부사절로 동사 ‘내주셨다’를 수식한다. ▶ 5형식 문장 분석 예문0-65-1】우리는 | 그것을 | 감사편지라고 \ 부른다.
★ 해설 : 위 문장에서 주어를 찾으면 명사에 주격토씨 [은,는,이,가]가 붙어 있는 ‘우리는’이 되며, 다음에 동사는 문미에 [다,냐,지,요,라]로 끝나는 ‘부른다’가 된다. ‘부른다’가 5형식 불완전타동사이기 때문에 직접목적어 ‘그것을’이 먼저 왔고 목적보어 ‘감사편지라고’가 다음에 왔다. 예문0-65-2】나는 | 그가 | 불친절하다고 \ 생각했다.
★ 해설 : 위 문장에서 주어는 ‘나는’이 되며, 동사는 ‘생각했다’가 된다. ‘생각했다’가 5형식 불완전타동사이기 때문에 목적어 ‘그가’가 먼저 왔고 목적보어 ‘불친절하다고’가 다음에 왔다. 목적보어는 형용사 ‘불친절한’이고 ‘하다고’는 목적보어토씨이다. 목적어와 목적보어가 서술관계에 있기 때문에 목적어토씨에 주격토씨 ‘가’를 쓸 수 있다. 6.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 성상적인 언어와 형상적인 언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식어(형용사, 형용사구, 형용사절, 부사, 부사구, 부사절)의 위치배열에 있다. 곧 전자는 모든 수식어가 앞에서 수식하는 전위수식어요, 후자는 수식어(형용사만 제외)가 뒤에서 수식하는 후위수식어라고 앞에서 언급하였다. 그러면 성상적인 언어의 대표적 언어인 한국어와 형상적인 언어의 대표적 언어인 영어가 각기 전위수식어요 후위수식어라는 단 하나의 원칙에 의해 두 언어가 형성되어 나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어 나왔는가를 알아보자.
1) 한국어 어순
모든 문장은 크게 주부와 술부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고 했다. 그리고 주부의 중심과 기준이 되는 것은 주어요, 술부의 중심과 기준이 되는 것은 동사이다. 우리말에 ‘그는 간다.’와 영어의 ‘He goes.’는 어순에 있어서 전혀 다른 바가 없다. 그러나 ‘그는 학교에 간다.’와 ‘He goes to school.’과 같이 수식어가 동반할 때 문제는 생기게 된다. 한국어는 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학교에’라는 수식어가 동사 ‘간다’ 앞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영어는 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동사를 수식하는 ‘to school’이 동사 ‘goes’ 다음에 쓰이게 됐다.
그러면 전위수식어인 한국어의 어순배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형용사절/ 형용사구/ 형용사 주어 부사절/ 부사구/ 부사/ 동사 (전위수식) 주부← →술부 (전위수식)
(1) 복잡한 것 우선(절→구→낱말)
위의 도해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든 수식어는 전위수식하게 되며, 그 순서는 복잡한 것 우선(절→구→낱말)의 원칙 순으로 배열된다. 만약 이 어순이 지켜지지 않고 낱말수식어가 구나 절 앞에 놓이게 되면 구나 절 속에 들어 있는 다른 피수식어를 수식할 수 있는 경우가 생기게 되어 정확한 수식의 개념이 서지 않게 되어 언어인식의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므로 전위수식어에서는 반드시 복잡한 것이 먼저 올 수밖에 없다.
(2) 같은 구나 절일 경우 어순은 무관하다
한국어는 위치중심어가 아닌 토씨중심어이고 수식어의 구분이 자음 모음으로 완벽하게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구나 절이 여러 개 올 경우라도 그 순서는 무관하게 사용한다.
(3) 종요소를 우선한다.
한국어는 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항상 종요소가 먼저 오게 되어 있으며, 술부에 있어서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부사구, 부사절)도 주요소인 목적어나 보어보다 먼저 서술한다. 예문0-71】우리 정원에 있는(형용사구)/ 그/ 고운(형용사)/ 새들이(주어)| 나무 속에서(부사구)/ 매우(부사) 즐겁게(부사)/ 지저귄다(동사).
★ 해설 : 위 예문에서 ‘우리 정원에 있는’(형용사구), ‘그’(관사), ‘고운’(형용사)은 각기 주어 ‘새들이’를 수식하는 형용사(구)이다. 우리말 어순에서는 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모두 주어 앞에 위치하며, 복잡한 것 우선의 원칙에 따라 형용사보다 형용사구가 먼저 오게 되어 형용사구→관사→형용사 순으로 배열되었다. 마찬가지로 ‘나무 속에서’와 ‘즐겁게’는 동사 ‘지저귄다’를 수식하는 부사(구)이다. 우리말에서는 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복잡한 것 우선의 원칙에 따라 부사보다 부사구가 먼저 서술되었다. ‘매우’는 부사 ‘즐겁게’를 수식하는 부사이다. 위를 다시 수식관계로 배열해 보면
우리 정원에 있는(형용사구)/ (복잡한 것 우선) 그(관사)/ 고운(형용사)/ 새들이(주어)| 나무 속에서(부사구)/ 매우(부사) 즐겁게(부사)/ 지저귄다(동사). 예문0-72】그는(주어)| 이번 여름방학 동안에(부사구)/ 그의 가족들과 함께(부사구)/ 해변에(부사구)/ 머물 것이다(동사).
★ 해설 : 우리말은 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수식어가 여러 개 있을 경우에는 복잡한 것 우선의 원칙에 의해 배열된다. 그러나 같은 구나 절일 경우 어순은 무관하다. 위 문장에서는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구가 세 개가 온 경우로 그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이 없다. 그러나 영어에서는 장소부사구 방법부사구 시간부사구 순으로 서술해야 한다. 예문0-73】서재에서 책을 읽는(형용사절)/ 그(관사)/ 소녀는(주어)| 나의(형용사)/ 누이(보어)\ 이다(동사).
★ 해설 : 주어 ‘소녀’를 수식하는 수식어가 ‘서재에서 책을 읽는’(형용사절)과 ‘그’(관사)가 왔다. 복잡한 것 우선의 원칙에 의해 형용사절이 먼저 서술되었다. 그리고 누이(보어)를 수식하는 형용사 ‘나의’가 전위수식어로 명사 앞에 왔으며 2형식 문장이기 때문에 보어 동사순으로 배열되었다.
예문0-74】우리는(주어)| 우리가| 물을| 얻을 수 있는 곳에(부사절)/ 주의해서(부사)/ 야영해야 한다(동사).
★ 해설 : 위 문장에서는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절과 부사가 왔다. 복잡한 것 우선의 원칙에 의해 부사절이 먼저 서술하고 다음에 부사를 서술하였다.
우리는(주어)| 우리가 물을| 얻을 수 있는 곳에(부사절)/ 주의해서(부사)/ 야영해야 한다(동사). 2) 영어 어순 다음에는 후위수식어인 영어의 어순배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형용사 주어 /형용사구 /형용사절 동사 /부사 /부사구 /부사절 (후위수식) 주부← →술부 (후위수식) (1) 간편한 것 우선(낱말→구→절)
위의 도해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영어는 낱단어 형용사만 제외하고 모두 후위수식한다. 후위수식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한 것 우선(낱말→구→절)순으로 배열된다는 것이다. 만약 이 어순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전위수식어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수식의 개념이 서지 않게 되어 언어인식의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므로 후위수식어에서는 반드시 간편한 것이 먼저 올 수밖에 없다. (2) 장소․방법․시간 순으로 작성한다
영어는 위치중심어이기 때문에 단어가 놓여 있는 위치에 따라 그 단어의 기능과 의미가 달라진다. 그런데 영어는 위치의 한계 때문에 부사구와 형용사구가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문장 안에서 부사구가 여러 개 왔을 때 장소부사구를 제일 먼저 작성하고 다음 방법부사구, 시간부사구 순으로 배열한다. (3) 주요소를 우선한다.(단 낱단어 형용사만 전위수식)
영어는 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항상 주요소가 먼저 오게 되어 있으며, 술부에 있어서도 동사 다음에 주요소인 목적어나 보어가 먼저 오고 그 다음에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부사구, 부사절)가 오게 되어 있다. EX0-75】The(관사) lovely(형용사) birds(주어) / in our garden(형용사구) | sing(동사) /very(부사) cheerfully(부사) / in the tree(부사구).
★ 해설 : 영어는 낱단어 형용사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후위수식이기 때문에 The(관사)와 lovely(형용사)는 birds(주어) 앞에 위치하고 /in our garden(형용사구)은 주어 다음에 위치하였다. 그리고 술부에서는 sing(동사)을 수식하는 cheerfully(부사)와 in the tree(부사구)가 왔기 때문에 간편한 것 우선의 원칙에 따라 부사 부사구 순으로 배열하였다. very는 cheerfully(부사)를 수식하는 부사로 전위수식한다.(부사를 수식하는 very류 부사는 전위수식한다) EX0-76】He(주어) | will stay(동사) / at the beach(장소부사구) / with his families(방법부사구) / during this summer vacation(시간부사구).
★ 해설 : 영어는 후위수식어이기 때문에 수식어가 여러 개 있을 경우에는 간편한 것 우선의 원칙에 의해 배열된다. 위 문장에서는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구가 세 개가 온 경우로 우리말에서는 그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이 없으나 영어에서는 장소부사구․방법부사구․시간부사구 순으로 배열해야 한다. EX0-77】The(관사) girl(주어) /who reads the book in the library (형용사절) | is(동사) \ my sister(보어).
★ 해설 : 주어 ‘girl’을 수식하는 수식어가 ‘The’(관사) ‘who reads the book in the library’(형용사절)가 왔다. 관사는 전위수식하고 형용사절은 후위수식하였다. 그리고 sister(보어)를 수식하는 형용사 ‘my’는 전위수식어로 명사 앞에 왔으며 2형식 문장이기 때문에 동사 보어 순으로 배열하였다. EX0-78】We(주어) | must camp(동사) /carefully(부사) /where we can get water(부사절).
★ 해설 : 위 문장에서는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와 부사절이 왔다. 간편한 것 우선의 원칙에 의해 부사를 먼저 서술하고 다음에 부사절을 서술하였다. ( 다음 페이지에 계속됩니다) 다음카페 <한국다문화연합 www.UPI.or.kr >에 가입 계속 교육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