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이라는 드라마를 보는데요...
아주 가슴이 아파요.
이요원도 너무 예쁘고..너무 슬퍼보이고...
노래도 슬프고...ㅠㅠ
오현란의 원...이지요...
카페 사장님도 너무 멋있고..한강인가..?
남자입술이 그렇게 라인이 또렷한 사람은 첨 봤거든요.ㅎㅎ
전 어제 분당에 모임 나갔다가...
너무 일찍 도착하여서...
한시간이나 백화점을 돌다가...
닥터마틴 워커...질르고 말았네요.
파랑색...꽃무늬가 돋을 새김한...한정판...이라는 말에...
워낙 워커를 좋아하지만...갈색이나 검정에 8홀만 신는 제가...
파랑색...아주 희한한..파랑색..우먼컷으로..8홀
사람들은 ..
그래에~~예쁘네...그런데 그런걸 어떻게 신고 다닐라꼬...??
걱정걱정~!!
다들 웃고 신발만 사진 찍고...
그리고
아주 멋진 갤러리에서 차 마시고...
거긴 연못에 도자기물고기가...연못주변엔 도자기오리가...
창호지에 뻥뻥~구멍 난 집에서 밥먹고 전통차 마시고...돌아 와서..
집에서 신문지 깔고 파랑색 워커 신고..
예쁘지..??하니..
그 눈빛...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유에프오를 바라 보는...ㅎㅎㅎㅎ
우리집 준돌이는 그래도 신발 냄새 맡아 주고..꼬리로 툭툭 쳐 주었어요.헹~!!!
오늘...파랑 체크 치마에 하늘색 니트에 깜장 스타킹에...
파랑 워커를 신고..하얀 크로스 백을 둘러 메고...
수업하러 아침에 씩씩하게 나갔다가 백운호수도 걷고 쌈밥까지 먹고 들어 왔습니다...
압구정이나 신사동길을 걸어야 알아볼텐데...
워커계의 드림인데...
사놓고는 잠도 안오든데...
현관에 세워두고 살짝 나가 맨말에 신어 보고 힉~!거렸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같이 백운호수를 돈 작가인 친구는 밥 사주며..한번만 신고 딸 줘라...고 하더군요...
내 신발인데...내꺼라고 샀는데...
내가슴이 시키는대로 신발도 못 골라 신을 나이인가..
벌써....ㅠㅠ
저 젊어서는 빨주노초파남보 신던 ....제가...??
지금도 신발장 깊숙히 토끼가 그려진 플레이보이 하얀 부츠도 있는 제가
ㅎㅎ
집으로 돌아 오는 마을버스에서 내리니...뒤에서...
꼬마 중학생 남자애들 셋이서...외치더라고요...
아이유다~!!
ㅎㅎ
아이유가 신고 나온 신발인가 보지요...라고 생각은 들었으나.....
모~!!내가 아이유로 보였나보다...킥킥거리며....절대로 뒤 안 돌아 보고...
집으로 걸어 들어 왔습니다..씩씩하게~!!
오늘...수업 준비 끝~!!
내일 볼 시험지도 다 만들고...잘랍니다...
잘지내는거죠...?
요행들도 잘 다니시고...
왕릉관리도 잘하고...
알통도 만들며...
다들.~~~~~~~~메롱~!
첫댓글 사진이라도 한컷 올려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멋진 봄쇼핑... 뭘해도 멋진 봄이네요.
안그래도 사진을 찍었는데...올릴 줄을 몰라용....ㅎㅎ
내가 미래님 땜에 몬산다요.
파란워커+파랭이 치마+파랭이카디건으로 무장하고 스머프같이 해서 댕김서 '아이유'라꼬요!
아이유가 몬지도 몰라서 더이상 말몬하는 저에용~
스머펫트.....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러네요............아이유~흐니님은 ....멋지셔~!!스머펫트도 고맙죠..모~~~!!ㅎㅎㅎㅎ
아이유~! 상상력에 더욱 깊은 맛을~
제가 아이디에 관심이 많은지라...호기심에 여쭙는건데요...낚시를 좋아하세요...??아님..사진 찍는 분이세요...??ㅎㅎ사베지라 하심은......??..제 지식이 일천하여......ㅎㅎ
사베지....미개한.야생의,무지한...임돠~!
사진.낚시..모르는 ....기냥 다이빙만 무쟈게 좋아하구요...
허대는것 ...젤루 좋아라합니다...
ㅎㅎ전 베스 낚시터..사베지....사진 배경으로 쓰이는 사베지...를 생각하고요...ㅎㅎㅎ....
오늘은 인사동 나가서...아라비아공주를 연상케하는..태국바지를 샀는데요....내일 다시가서 바까야 할 것 같습니다...남편이 그이상한 바지 입고 다닐거냐고....파란 닥마때보다 더욱~ 경끼를 일으킵니다...그래서...고혹의 절정 패션에 변화가 필요할때...라는 책을 빌려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제 패션에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하고요...그런데 책 내용이 하나도 안들어옵니다...저랑은 영~~~~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바꿀랍니다...집에서 혼자 입어보면 볼수록.....멋찝니다!...집에서 청소기를 혼자 돌릴때...집에서 혼자 음악들을때...집에서 혼자 설겆이할때..등등 입으면....??....집에서도 패셔너블하게...멋찌게...거기에 작년에사서 한버도 신고 나가 보지 못한...빨강구두 12센치를 곁들이니...죽음입니다...싱크대가 허리가 아파서 설겆이 못하겠습니다..숨쉬는 공기도 달라집니다...키크신분들은 역시 좀더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사는구나..하고 아찔 했습니다...고산증...??....집에서 혼자 쇼~!!했습니다...왜냐하면....자라의 쇼킹한 원피스를 단돈 이만원에 장만하여...같이 입어 보느라고....이것도 역시 집에서 나홀로 패션으로...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