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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 왠만하면 커피를 자제하자
안그럼 상영중에 화장실을 또 가야한다.
3.
강원 홍천군 대표 겨울 축제인 홍천강 꽁꽁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축제는 내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열리며 2020년 코로나 여파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여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맨손으로 송어 잡기와
얼음 낚시, 부교(浮橋) 낚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되어 있다.
특히 축제에 사용될 송어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여 키운 것이 특징이다.
이 송어는 일반 송어보다 항산화 성분이 40% 이상 많고 맛도 담백하다.
무게 1kg 이상, 몸길이 45cm 이상의 송어를 방류해 관광객들은 낚시의 손맛도 느낄 수 있다.
나도 못먹는 인삼을... ㅠ
4.
“개가 짖어도 열차는 달린다”?
이말의 원조는
“개가 짖어도 카라반은 전진한다”는
아랍 속담이다.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3년
몬태규 노먼 영란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그 속담을 읊었다.
개 취급 받은 사람들은 흥분했고,
그 속담은 멀리 우리나라까지 전파되었다.
카라반은 페르시아어 کاروان (kārvān)에서 유래한 말로 아랍상인들을
뜻하는 말이다.
현재는 캠핑을 위한 트레일러를 뜻한다.
5.
뇌에서 분비되는 대표적인 신경 물질은 세로토닌과 아드레날린, 엔도르핀이다.
아드레날린은
흥분하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나오고
엔도르핀은
기쁨이나 환희가 넘칠 때 나오고
세로토닌은 편안할 때 나온다.
그 중 세로토닌은 햇볕을 쬐면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부족하면 평상심을 잃고 불안해하거나 충동적이 되기 쉽고 우울증에 걸리게 된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피에르 쌍소 교수는 저서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통해 아홉 가지 슬로 라이프 실천법을 소개했다.
즉 세로토닌 실천법이다.
•한가로이 산책할 것.
•말하기보다는 다른 이의 말을 들을 것.
•권태 속에서 느긋하게 지내볼 것.
•즐거운 몽상에 빠져볼 것.
•열린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릴 것.
•고향처럼, 아름다운 추억이 어린 나만의 장소를 만들 것.
•글을 써볼 것.
•남을 비판하거나 질투하거나 무리하게 요구하지 말 것.
•가볍게 술 한잔하는 여유를 만끽할 것.
무겁게 술 한잔 하는게 문제다 ㅠ ㅠ
6.
‘삶을 사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란 없는 듯이 사는 것
또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인듯 사는것이다’
-아인슈타인-
골프에서 공이
왼쪽으로 가면 훅
오른쪽으로 가면 슬라이스라고 한다.
그렇다면 똑바로 가는것은?
미라클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오스트리아 화가 에곤 실레
자화상 1911년
누드 1917년
무릎을 안고 있는 여자 1917년
포옹(연인들 III) 1917년
8.
[詩가 있는 오늘]
달
석여공
제 안에 홀로 달 뜨더란다
하도 크고 벅차서
그 달 품고
그래 울었더란다
아 나를 끌어당기는
저 애욕의 끄나풀
어찌하여 그대 안의 줄 팽팽히 뽑아
내 촉수의 간극에 꽂아 놓고
파르르 떨고 있느냐
미안하다
그러고도 멀리
단칼에 끊지 못하는 흔들림아
미안하다
놓을 것도 없이 당길 것도 없이
그대 안에 둥실
달로 떠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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