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오늘은 운동도 안하고 늘어지개 잠을 잡니다
찬물에목욕을 합니다
아침에 비가오던니그치고 인간극장과 아침마당 어린아이를 입양한가족들이
나와서 떳떳하게 입양한 이야기 를 솔찍하게 알려주고 건강하게 키웁니다
팔공노인 복지회관 후반기 등교하는 날입니다
컴퓨터 공부를 하고 어르신대학에 가서 노래교실 노래 연습을 합니다
다리물리치료 도 받습니다
같이근무했던 후배에게서전화가 옵니다 왼쪽 어깨가 능어나 가방을 옆에차고
자전차 를 타고 우리집 근처로 온다고 해서 기다립니다
같이 노인복지회관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도 한잔씩 합니다
오후에 퇴직금으로 부동산 을 사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합니다
만촌동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고 반야월 한사랑 장애인 센타에서
서류도 제출하고 반야월 우체국 앞에서 후배를 만나차를타고금호 교대리
금호 삼호리 그리고 영천 이마트 뒤으,ㅣ 논을 보여 줍니다
올해도 농사는 풍년인것 같습니다
부동산 에가서 땅값을 이야기 하고 팔면 얼마나 받을 까요 하니
파는분만 오면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다시 차를타고 금호 덕일식당에가서 저녁으로 고디 ( 다슬기 ) 탕 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비는 부실부실 오더니 소나기 로 변합니다
지금도 밖에는 비가주륵주륵 내립니다
비가 그치면 가을 날씨처럼 선선 하겠지요
오늘쓴 돈은 점심 과 저녁 커피 까지 23.400 원 입니다
사랑의 편지 ( 까치라 니까요 ? )
치매 증상이 있는 백발이 무성한 아버지 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예야 저새가 무슨새냐? 까치요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아버지 는 조금 있다가 다시 물었습니다
예야 저새가 무슨새냐?
그러자 아들은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까치 라니까요?
그때옆에서 대화 를듣고있던 어머니가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아범아 네가 어렸을때 저새가 무슨새냐고 백번 도 더물었단다
까치란다 까치란다 하고 몇번이나 대답 하셨단다
자주묻늠 네가 귀여워서 머리 를 쓰다듬어 주셨지
그러면서 너는 자연스럽게 말을 배울수 있었던 거였어
우리는 부모님의 은혜를 쉽게 잊고 살아 갑니다
너무 많기도 하지만 무억보다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 를 위해 모든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모든것을 주면서도 더 못주어 안타까워 합니다
치매증상 이 있는 아버지 가 똑같은것을 몇번 물어 보았다고
짜증내는 아들이 우리의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모님 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 하세요
사랑에는 당연한것이 없습니다
설동주 목사 /과천 약수교회
교통 문화 선교회
( 지하철 반월당 역 에서 옮김 )
첫댓글 까치란다 까치란다.까치란다....
백번도 더 물으며 말을 배우던 아들이
두번 묻는 아버지께 까치라니까요.........
하면서 썽을 내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네요.
늙고 병들면 의지할 곳 없는 우리네 인생사가 가엾습니다.
열심히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