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태백시합창단 정기연주회 3부 (youtube.com)
대백시 합창단 정기공연준비를 하면서 한편으로 우리 교회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습니다
트리를 직접 만들려고 하니 참 바쁩니다
트리로 쓸 LED줄을 50m 를 2개 사서 알맞게 10m 길이로 자른 다음 전원을 연결합니다
작업하다 합선으로 선이 나가기도 합니다
10개의 줄을 신바람이 나서 만들어 갑니다
LED줄을 나이롱 줄과 함께 묶습니다
이제 높이 매달아 걸어야지요. 지붕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우리 교회 종탑은 높아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야 해서 참 워험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은 여러 설이 있는데 거의 시작한 나라는 독일입니다
1419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성령원에 장식을 했다는 기록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첫 기록이며
1600년대에는 독일 전역에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시작했다(1521)는 설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마르틴 루터가 숲길을 걷다가 눈 쌓인 전나무가 달빛을 받아 빛나는 모습을 보고,
사람도 예수님의 은혜를 입으면 아름답게 빛난다는 것을 깨닫고 전나무를 집으로 가져와 장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북한 중국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성탄절이 불법이므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욜카(ёлка)라고 부르는데 보통 다른 나라들과 달리 성탄절을 기념하는 나무라기보다는 새해를 기념하는 나무로 여겨진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19세기 초 독일에서 북유럽국가로 전파되었고,
1841년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알버트 공에 의하여 영국으로 성탄절 나무를 꾸미는 전통이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19세기 초 펜실베니아 지방에 이주한 독일계 정착민들에 의하여 전파가 되었으며,
곧 미국 전역에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고 공공장소에 장식하게 된 것은
바로 미국에서부터 처음 시작된 거였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산지는 한국인 것 아시나요?
유머같은 이야기이지만 정말이랍니다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놀랍게도 미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크리스마스 전나무는 한국이 원산지인 나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구상나무'라고 하고 한국 전나무죠.
구상나무의 학명을 보더라도 Abies Koreana Wilson일 정도로, 미국의 식물 학자가
1920년 제주도를 방문하여 처음 발견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기에 가장 적합해 보였기에 그는 미국으로 구상나무를 밀수출했고,
지금은 그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 색의 비밀
트리 장식에는 주로 5가지 색의 전구가 쓰인다고 합니다.
흰색, 노랑, 파랑, 빨강, 그리고 녹색이죠. 이 색들은 제 각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흰색은 예수 그리수도의 부활을 상징하고,
노랑색은 동방박사가 드렸던 황금,
그리고 빨강은 예수님의 피를 의미했다고 해요.
또 파랑색은 예수님의 새벽별을,
그리고 녹색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다 보니 나무에 대한 트리에 얽힌 팝송이 생각납니다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1973, 한글자막) / Tony Orlando & Dawn
Tony Orlando(토니 올란도)가 1973년에 이 노래(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를 발표해 그해 음반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곡입니다.
'노란색 리본'의 유래는청교도혁명까지 올라갑니다. 당시 의회파 소속의 청교도들은 젠틀맨 혹은 자유농민으로 매우 급하게 조직되었으며, 통일된 제식군복이 없는 상황에서 아군 식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명도가 높은 노란색으로 띠를 만들어 어깨나 허리에 걸치고 전투에 나갔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된 노란색 띠는올리버크롬웰이 조직한 철기대나 신형군에게도 사용되었고, 의회파 소속 전 군대에서도 사용하게 되었다. 실제로 이런 노란색 띠는 청교도들의 아메리카 대륙이민으로 미국에도 전파되었다 합니다.
1959년에 펜시베니아주의 유명한 법학자였던 커티스 보크(Curtis Bok)가
캐리포니아주 치노(Chino)에 있던 교도소장인 케니언 J. 스쿠더(Kenyon J. Scudder)에게 들은 말을 토대로
'Star Wormwood'라는 책을 썼는데, 그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것은 열차 안의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둘 중 한 남자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아, 길동무인 다른 남자는 자신에 대해 한 번 말해보라고 설득하는데 애를 먹었다. 이윽고 그가 말하기를, 그는 죄수로 멀리 있는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다가 5년 만에 출옥했는데, 가족들은 너무 가난해 찾아오지도 못하고, 신문 기사를 거의 못 읽을 정도로 배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감옥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갈 때 자신을 위한 신호를 만들어 놓으라고 편지를 썼는데, 만약 가족들이 그를 원한다면 정원 맨 끝자락 철도 가까이에 있는 큰 사과나무에 흰 리본을 묶어 두고, 그러면 자신이 기차에서 내리겠다는 것이었다. 만약 가족들이 그를 원치 않는다면 아무것도 걸어두지 않으며, 그러면 그는 기차에서 내리지 않고 다른 곳에서 새 인생을 찾을 것이었다. 그는 마을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으며, 그래서 밖을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의 새 친구는 그 대신에 창가 쪽에 앉아 사과 나무를 보고 말해주겠노라고 했다. 시간이 흘러 그는 남자의 팔을 잡았다. "바로 여기야.", 그가 말했다. "세상에! 나무 전체가 흰 리본으로 덮여 있어!"
이 이야기는 비록 전체적인 골격은 가사의 내용과 같지만, '열차'나 '사과 나무', '흰 리본' 등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돌아오는 유형수에 관한 이야기는 1960년대 종교적인 목적의 출판물이나 미국교회의 청년 사역 활동에서 구설로 전해지기도 했는데, 아마 이러한 이야기가 누가복음서의 '탕자의 비유(Parable of the Prodigal Son)'와 유사한 점이 있기 때문일 것으로 파악됩니다.
(3961) 레몬 트리 애니메이션 - YouTube
동창님들 즐거운 연말연시 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수고 많습니다 도토리님
태백에서 제일로 바쁘신 분같아요 ⁰⁰⁰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