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지나 동해남부선 기차를 타고 가면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차창넘어로 보이는 시원한 바닷공기를 맞으면서 달리는 기차에서 보는 바다 풍경,,,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지난 여름휴가 끝물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애들과 친지들과 다녀온 곳입니다.
기장은 저의 어릴적 추억이 숨어 있는 외갓댁이 있는곳이라
역사에 들러 기념사진 한 방 하고 왔네요.
여정은,,,
1.부산에서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을 거치고 바닷가 해안도로를 따라 오르면
해동용궁사라는 절이 나옵니다.
해안 절벽쪽으로 절을 지어 관광객들과 불자들이 많이 찾은절로 유명하네요.
광각렌즈가 없어 절 전경을 담지를 못했습니다.
*송정에서 해안도로 타고 절쪽으로 오는 길에 "기장꼼장어" 맛있는 집 있답니다.
2.두번째로 간 곳이 기장죽성리성당(드라마 "드림" 촬영 셋트장)
사진찍기는 아침이 최고인 곳이네요.
이 곳 또한 사진찍는 분들은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3.세번째 사진이 없네요.
기장 꼼장어와 함께 유명한 붕장어회(아나고회)로 유명한 칠암쪽 회 센터입니다.
회 잘 못 먹는 사람들 요거 드시면 고소하니 맛 좋습니다.
*부산 나들이 가시는 분들 시간내어서 동해남부선 타고 한 번 드라이브 즐겨보세요.
<기장역>
<기장역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해동 용궁사>
<기장 죽성리 성당>
*드라마셋트장입니다* 예배는 물론 못 드리겠죠
첫댓글 겨울나그네님 가족 나들이를 아주 멋지게 하시는군요..
겨울나그네님의 여름여행길.. 역시 겨울나그네님의 감성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드라마 셋트장이라곤 해도 성모상 앞에서면 저절로 두손 모우게 될것 같아요.
우리 이쁜 소정이도 반갑고 민혁인 너무 성큼성큼 자라 놀랍습니다.
수능치기전 반친구들과 용궁사로 소풍가서 108배 하고왔었답니다..
연못에 동전던지기도하고 지하에있는 불상에 가서 절도하고 약수물도 마시고 ㅎㅎ
절에서 내려다보는 바다가 너무 멋있었어요 ^^
네에.. 저희도 가끔씩 들르는 절이지요.. 그 근처는 시원한 바람이 항상 머무는 곳이기도 하구요..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여행느낌 참 좋습니다^*^
지가 용궁사 주변으로 둑딱이 들고사진 담는다고 몇번 지나다녔던 곳인데예..
예전과는 조금 변화를 했네예..
드라마셋트장도 그러하고예...
죽성리앞 소나무(성황당)가 멋진데예..
언제 자료 찾아다가 한번 올려 봐드릴께예
몇해전에 저희도 들른적이 있던 용궁사 .... 그땐 너무더워서 고생했던 기억이 .....
겨울나그네님 멋진 추억의 한 컷을 만드셨군요 .. ^^
저두 언제였더라..작은 비 오던 날
걸을만 한 길을 걸었던 기억이..
한 열흘 후 멀리서 칭구가 오면 여행 가자했는데 동해남부선 딱이네요.^^
겨울나그네님 감솨!~~~^^
용궁사 정말 가슴뻥 시원한 절입니다. 삶은 감자맛도 일품입니다. 절입구서 구입한 부를 상징하는 돼지님들 쌍으로 구입...
그래서 그런지 좋은일 많이 생겼습니다. 다시 한번더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