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28장 16-20절 지상명령
오늘은 마태복음 강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여러분들은 오랫동안 마태복음의 말씀을 들으시면서 오늘까지 오셨습니다. 여러분들 마음 가운데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득차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으로 떠나 갈릴리로 가서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그 명령에 순종한 제자들은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만나게 된 과정이 요한복음에서는 자세히 기록되었습니다.
그들은 갈릴리에서 예수님께서 지시하신 산으로 갔고 거기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에수님께 경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라는 말씀처럼 제자 중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믿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같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불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믿기 어려운 일이 눈 앞에 보여지기 때문에 ‘저분이 진짜로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면서 돌아가신 분이 맞는가?’하는 의심이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야곱의 열 한 아들들이 애굽에서 돌아와서 “아버지가 사랑하시는 아들 요셉이 살았습니다”하고 말하자 야곱이 믿지 못하다가 바로가 보낸 애굽 왕의 마차를 보고서야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런 왕의 마차를 보낼 수 있을까 하면서 믿게된 상황과 비슷합니다. 아들들의 말은 믿지 못했지만 애굽왕의 마차는 야곱으로 하여금 사랑하는 요셉이 살아있음을 확인해주기에 충분했던 것입니다.
열한 제자들 가운데 믿지 못하는 사람들의 의심도 역시 완전한 불신의 의심이 아니라 너무나 반갑고 기뻐서 자기가 보고 있는 예수님이 진짜 그분인가하면서 의심을 하는 상황과 마찬가지의 의심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열 한 제자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 아닙니까?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들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은 하늘과 땅의 권세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결코 그 권세를 남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권세를 받아서 자신이 바로 그 농력을 행하는 종이라는 것을 알리고. 그로인해 교회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합니다. 그리고 그 능력의 일부를 받았을 때 그는 그것을 통하여 자기 이름을 사람들의 가슴 속에 부각시키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신 것은 한 개인을 우상처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권능으로 복음을 전하며 제자를 삼으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그 능력을 자신의 일꾼들에게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삼으라 그리고 그 제자된 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어라. 그리고 그들에게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신 예수님께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전도 대상자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주고 그들로 하여금 영원히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모든 것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에 찾아가셔서 그들의 마음 문을 두드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마음 문을 열 때 그 때 예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고 제자로 삼으실 것입니다. 성령이 이 일을 위하여 제석교회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복이 우리 제석교회에 충만하게 임하고 일어나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