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정당내 다툼을 퇴보로 보는 오류---
독재 체제가 갖추워지면, 선거를 맞이해도 큰 잡음이 나올 수 없다. 그냥 집권자가 결정한 내용이 발표되면 그대로 시행될 뿐이다.
박정희, 전두환 통치 시기에 선거철이 되면, 독재자의 낙점에만 시선이 집중 될뿐, 낙점받은 자, 반대로 낙점받는 데 실패한자를 비교, 평가해보고, 독재자의 낙점 결과에 대한 비판적인 논평이 존재하기 힘들었다. 즉 , 아주 평화( ? )로웠다!
고요한 질서와 단결 , 잡음 없는 후보 선정을 원한다면? 바로 그 독재 체제로 돌입하는 것이 가장 빠르겠다.
하지만, 안과 밖으로 흔들림이 없는 훌륭한 수행자를 바란 나머지 바위덩이가 되기를 바랄 수는 없지 아니한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고요함을 바라는 것이 아닌가?
선거가 다가오면, 후보를 원하는 정치가들에겐 자신과 겨룰 인물이란? '너 죽고, 나 살자!' 가 가장 정직한 속내이고, 주변 대중의 시선때문에 미소로 상대를 대하는 것은 ? 아량이 아니라 그냥 감표를 막기위한 내숭이요 가면일 뿐이다.
독재가 싫고 공화정을 원하는 댓가는 녹녹치 않다! 권력을 향해 피터지게 싸우는 정치 지망자들의 꼴불견 사나운 모습도 인내하는 댓가를 지불해야 하니까!
어떤 종류의 선거이든 다툼이 싫고 조용함이 좋다는 사람들로 가득해지는 세상이라면 ? 정말 치떨릴만큼 끔찍해 보인다!
서로 동의해서 만든 선거규정에 어긋난 비열한 행위에 대해서야 아주 따끔한 재제를 가해서 일정 수준의 평정은 강제로 조성해야 하지만--- 그 규정 이내에서는 마음껏 떠들고, 물어뜯도록 허용하자. 정치 지망생들의 그 흉한 진흙탕 싸움을 보는 괴로움을 참아내야하는 것은, 공화정을 선호하는 일반 국민들이 의무적으로 지불해야하는 댓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