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저녁에 목욕탕을 다녀왔다.
집에 오자마자 둘째가 장난감 고무말에
올라갔다 넘어진 후 엄마 옆으로 갔는데...
첫 째가 피가 나다고 해서 봤는데...
오른쪽 눈썹부위가 가로25mm,세로5mm로
찢어져서 피가 흐른다.
이래저래 혼내고 대자인 병원으로 갔는데
응급실 의사만 있어서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북대로 가라한다.
북대 갔더니 역시 대학병원이다.
기다리는게 열받을 정도로 기다린다.
한참 후에 꿰매러 가서
얼굴에 동그랗게 구멍뚫린 천을 덮으니
아들 왈"(뭐 할라고요??)
의사는 이래저래 설명 후 마취주사를 놓는다.
아들은 운다.
마취되었는지 확인 후
의사 왈("아프지 않지??)
아들 (아~~아파.아파.)
????????
이제 꿰맨다.
그런데 바늘이 들어갈 때마다
아들은 아~~~아~~~ 운다
난 마취가 덜 되었나 의심한다.
의사들 2명의 눈빛이 느껴진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것같았다.
(총3명,마취할 때있었던 의사 2명)
약 10~12바늘 꿰맨것 같다.
집에서 나올 때가18:30분 정도.
집에 같을 때가 21:60분 정도.
아들이 배고프다고 한다.
나도 배가 고팠다,
둘이 저녁을 먹었다.
아들은 어린이집을 하루 쉬었다.
와이프가 매일 소독을 하러
봉동의 정형외과에 다녀온다.
일주일이면 실밥을 풀어라고 했는데~
병원 다녀와서 몇일 후 상처 부위가
시퍼렇게 멍이들었다.
북대 대기중
꿰매고 5일 후
2주 전 시골집에서
첫댓글 똘똘하니 야물져보이네~한참게구질때여~
아들 중에 둘째가 좀더 그러네요~^^
@탁지우(최양범) 크게 될라고 그려
개구쟁이들이구만.
목욕탕 가면 눈만 돌아갑니다
어디가나
뭐하나
등등...
신경 쓰이겄네! 아빠마음 찢어진거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