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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강수님 생일 축하와 함께하는 11월 가을 숲 특별 콘서트.<br />나무가 되고 싶다 ♪ 키작은 나무아래 ♬ 노래하시다 팬들에게 커다란 숲이자 그루터기가 되신 강수님이 따뜻한 생일떡을 준비하셨다는 소식과 팬분들의 깜짝 축하 이벤트를 떠올리며 계속 시계를 쳐다보며 기다린 하루. <br /><br />작은 선물을 흔들며 베짱이홀을 향하는 입구 가로수길에 3주전 빨갛게 노랗게 화장하다 어느새 우수수 반쯤 떨어진 낙엽의 바스락 소리마저 짙어가는 가을을 노래한다. <br />앗 ! 상수역앞 가로수 마다 길안내 푯말 발견 ^^ㅎ<br /><br />대구 시인팬님의 멋진 표현대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속에 숨어있는 기쁨과 슬픔의 이야기들이 강수님을 만나 아름다운 여섯줄 감동이 될 오늘. <br />가을낙엽을 밟고오신 중년팬분들과 보고픔이 밀려온 생일을 함께 만나신 날.<br /><br />뉴질랜드 제주도 광주 대구 충주 경향 각지서 찾아오신 생일선물 같은 월요공연 만석객석 팬들에게 오늘은 뭔가 더 짙은 감동의 울림을 주실 것 같다.<br /><br />가을가을한 예쁜 와인빛깔 실루엣 블라우스의 주인공께서 새색시처럼 무대를 살포시 오르신다.<br /><br />첫곡부터 심상치 않은 선곡으로 가사에 귀를 쫑긋하게 하신다. 그리운 어머님과 팬들 사랑에 대한 헌사곡 인듯 ^^<br /><br />1. 꽃이 지기까지<br /> ♪얼마나 아파했을까 <br /> 꽃과 가지만 남아 잎을 떨구어 낼 때<br /> 까지 꽃이 지기 까지<br /><br />2. 언제나 사랑은<br /> ♪ 언제나 사랑은 기다리는 거라고 바람이<br /> 나에게 말했었네<br /><br />엊그제 생일날 논산에서 소설가 박범신, 시인 안도현님과 행사 후 식사자리에서 우연히 미역국을 드셨다니 참 다행이다. 11인의 허그 선물은 그냥 부럽기만 ㅎ<br /><br />3. 바람이 분다<br />4.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면서<br /> 초급팬 선물용 2.5집 곡.<br />5. 세월 그것은 바람 (김정호) <br /> 담양 김정호 추모음악회서 부르셨다는<br /> 6절의 명곡.<br /><br />6. 가을은 참 예쁘다.<br /> 가을 음악방송 최고 히트곡이자 효자곡.<br />7. Fields of gold (Sting) <br /> 빗속 고속도로서 직접 찍으신 멋진 동영상<br /> 배경에 Butter 발음과 이박님의 피아노<br /> 연주가 곁들여지며 영화를 한편 본듯.<br /><br />8. 사람아 사람아<br />9. 부족한 사랑<br />10. 바로 나<br /><br />11. 사랑하게 해줘요<br />12. 잠들지 못한 기억<br />13. 해바라기<br /> 제 목소리 dB 에 제가 놀란 곡 ^^<br /><br />은혜 아니면 기적 오늘도 절반 가까운 새관객과 월요만석이 4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며 함박꽃을 터트리신다 ^^<br /><br />머리가 간지러우면 강수님 올때 되었다며 목욕서비스에 두둑한 용돈 보너스까지 기다리시던 어머님 말씀을 하시다 예상대로 울컥하시며 눈물꽃을 펑펑 피우신다 ㅠ<br />슬퍼서가 아니라 보고파서 나는게 눈물인 줄 이제 아셨다며. 가난했지만 풍요로왔던 어린시절 가족얘기에 객석도 함께 눈물바다 ㅠ<br /><br />14. 아버지 <br /> 이어진 노래에 여기저기 훌쩍이며<br /> 안경을 벗으시거나 눈가에 손을<br /> 훔치시게 한곡.<br /><br />15.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br />16. 바람의 노래 (조용필)<br />17. 동네 한바퀴<br /><br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시간 ^^ 선물증정과 막간 깜짝 생일파티 시간.<br /><br />고가의 수업료로 배우셨다는 맛깔난 고추부각. 창평 말린감. 시집. 안뜨거(제 특허^^). 쿠션세트 선물 추첨 시간 ^^<br />그리고 이어진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br />케익과 꽃다발 선물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 합창. 준비해간 대형 생축 플래카드로 양념 ^^ <br />♬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강수님의 생일 축하합니다 💐<br /><br />18. 다시 힘을 내어라<br />19. 인생은<br /><br />강수님이 손수 준비하신 감동 백설기와 팬분들의 많은 축하속에 뜻깊고 진한 울림으로 훈훈하고 아름다웠던 무대.<br />입동이 지났지만 아쉬운 가을이 우리에게 더 오래오래 머물러 있길 함께 바라며 감동으로 콧등과 가슴이 뭉클했던 오늘의 무대 조명이 꺼지고 많은 팬분들이 뒤풀이 생일 축하파티를 함께 하시며 행복한 동행이 계속된다.<br /><br />대구 부산에 펑펑 눈이 올때까지 우리들의 예쁜 가을은 계속될 것이기에 12월 2일 (일) 에 늦가을은 추워도 참 예쁘다 ^^ 노래부르며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신다.<br /><br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br />강수님 다시한번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mu9/a5eb93aa364e74dda8ec41729c7a4291611e6ee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mu9/3bea141728679644655161ed25d0e3bf04a540f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mu9/40bb23ee56540540794c22c98eab392e07924275"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mu9/1976b545802b2bb425b306f8b6d50be2226accc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mu9/f5636f9cdc12051d928cb29ef2ce97adf2bf100e"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mu9/8dfb4e46c5b5fb82b4b2d1dba5d877756222429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mu9/b028d74734b0e35a2a596cfb4d0786f14fa5d429"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mu9/362ebbf25b61d255bedd6849167eb5a95683a42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Hmu9/bcc118f07550e0e2b4ce81bdcd43dc2ebce4a20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F1D435BE9B42001"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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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Wind님은 전생에 무엇이었기에 이렇게 맛깔스러운 글재주를 가지게 되었을까~?
분명 같은 공간에 있었음에도 나는 왜 Wind 님에 비해 요모냥으로 감성이 못 미칠까...?
그러든 말든... 강수님 생일 축하합니다. 오~~~~~~~래도록 같이 가입시더~^&^
어제 먼저 자리를 뜨서 죄송합니다. 생일 특집이라 해뜨기전 후기 올리느라 ^^ㅎ
백만불짜리 공연후기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강수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엔 CBS 특집무대 처럼 서울무대에서 함께 즐거운 만남을 기대합니다. 열정응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일이 많아 못빠져나왔네요~다시한번 강수님생일 축하드리고~윈드기자님 현장감있는 취재기~수고하셨습니다~^^
배짱이홀 모범 우등생 붉은태양님이 못오셨기에 더욱 디테일을 고민했어요 ^^
12.2 엔 꼭 샛별을 함께 보시죠 ㅎ
아버지 곡 부를때 저도 모르게 눈물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강수님의 노래가 우리 삶에 가장 큰 위안을 주는 공연이었습니다
저도 내일 어버지 기일을 앞두고 눈가가 촉촉해 혼났어요. 어제 기운으로 더욱 행복한 하루되세요 ^^
만석자리에 한자리했던1인
강수님울때
엄마보고싶어서
저도따라울었네요
함께 울고 웃고 행복한 동행할 수 있어 참 즐거웠어요. 정화된 마음으로 행복한 한주 되세요 ^^
다음 달은 꼭 가야겠네요^^
어제는 넘 가고 싶었는데,집안일이 있어서...참 아쉽네요
윈드님의 후기글을 늘 기다리게 되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행복이님 닉네임과 격려말씀 만으로도 잠시 행복감 느끼네요 ^^
늘 함께 행복한 응원해요 ^^
@Wind 오후도 좋은 시간 되시구요^^
노편집장님 녹음을 하시는걸까요?ㅎㅎㅎㅎ
ㅎㅎ 우리 강수사랑은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촛불끈 방의 석봉엄니와 석봉이라 사료되옵니다 꾸벅 ^^ㅎ
@Wind 너는 글을 쓰거라~!
나는 노래를 부를테니~
딱이네~ㅋㅋㅋ
@모난돌 에끼 다시 불을 켜거라. 주필 모난돌님께 다시 제대로 배워 재도전 하거라 하시네요 ㅎㅎ
@Wind 못난돌님은 붓을 꺾은지 오래됐다고 전해달라십니다. ㅋㅋ
윈드님 수고로 카페가 아주 훈훈하고 따뜻합니다. ㅎ
악어님 다시 뵙고 식사 함께해 참 반가웠어요. 팝송 정보 감사드려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
Wind님 후기글에 푹~ 빠진 한사람 입니다
듣고 또 들어도 참 매력있는
강수님 여섯줄 감성을
어쩜그리도 예쁘게 전하시는지
슈가 파우더 한스픈 더한 느낌입니다
매달 객석에앉아
숨이 멈출듯 동행하지만
언제나 좋은 만남입니다....
담달 공연의 기다림과
후기의 기다림도 함께 갑니다.....
에고 무슨 과찬의 말씀을 ㅎ
강수님 음악 덕분에 오추기 감성필이 충만했을 뿐예요 ㅎ 다음 공연서도 행복한 동행하시죠 ^^
가을향내가 가득하고 달콤한
베짱이홀 공연 후기가
지금은 가을을 볼 수 없고
냄새맡을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내게도
기쁨이 되고 위안이 됩니다
여러색의 무지개떡처럼
봄도 한 줌
여름도 한 줌
겨울도 한 줌 있는 듯 하지만
윈드님 글 속엔 가을이 가득합니다
Wind님 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늦가을 밤 되시길요 <3🌻
솔하G애님 어머님께서 하루빨리 의식을 회복하시고 쾌차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힘내시고 본인 건강도 잘 챙기세요 ^^
몸도 마음도 지친 저에게
윈드님의 공연 후기는 한줄기 빛이요
삶의 낙이 되어 버렸네요
강수님의 생일 백설기는 강수님의 사랑이 더해져 더더욱. 맛있었겠어요
창평 감말랭이 품절 되기전에 맛 봐야 하는데ㅋ
감기조심 하세요
요즘 많이 바쁘시군요. 예쁜 두따님과 강수님이 다시 힘을내어라 외쳐주셨으니 홧팅하세요.
백설기와 감말랭이 고추부각 강수님 3종 음식선물세트 맛이 강수님 말깔스런 노랫말만큼 맛났어요 ^^ㅎ
윈드님 후기보고있으니 다시금 공연보는거처럼 생생하네요!ㅎ 야튼 열정 사랑 모두부럽습니당!홧팅요♥
공연때마다 일찍오셔서 묵묵히 스탭일 하시는 아침뜨락님께 늘 감사드려요. 다음 뒤풀이땐 같은 테이블서 식사와 얘기 함께 나누어요 ^^
배짱이홀 생생한 행복동행 스케치 즐감 합니다!!~~~
생축 백설기 드시고 박수 많이들 쳤겠네요!!~~
행복동행 못했지만 따뜻했을 그날 공연장 모습이 눈에 선 하네요!!~~~
예전 모난돌기자님의 굵직했던 현장 스케치와 최근 윈드기자님의 감성 충만 스케치 비교도 되구요!!~~ㅎㅎ
소리새님의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모난돌님과 선배팬님들의 선명한 발자국만 보고 따라갑니다 ^^ 다음에 공연장서 함께할 수 있길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