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of Cocaine' Shot and Killed in Medellin, Colombia
'코카인의 여왕',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총격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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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world’s most notorious drug kingpins has been shot dead. Though, in this case -- it’s a queen. Griselda Blanco - also known as the cocaine godmother - was reportedly killed while leaving a butcher shop in Medellin, Colombia.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악명높은 마약 밀수출업자 중 한 명이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코카인의 여왕이자 대모라고 알려진 그리셀다 블랑코는 콜롬비아의 서부도시 메델린의 한 정육점을 나서다가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According to the Miami Herald - detectives conservatively estimate Blanco was behind about 40 homicides - and explains the ironic ending to her life
경찰은 블랑코가 40건의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다고 보고 있는데요. '마이애미 헤럴드'가 그녀의 아이러니한 죽음을 전합니다.
“According to Colombian press reports, two gunmen on motorcycles pulled up ... One man [got off and walked toward Blanco pumping] two bullets into her head. ...”
"콜롬비아 언론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두 명의 무장강도가 정육점에 나타나, 한 명이 오토바이에서 내려
블랑코를 향해 다가가 그녀의 머리에 총알 두 발을 쐈다고 합니다."
It was the sort of death many had predicted for the “queen of cocaine.”
'코카인 여왕'의 이 같은 죽음은 많은 이들이 예견했습니다.
Blanco has been credited with inventing the idea of the “motorcycle assassin” who rode by victims and sprayed them with bullets in the ‘80s and ‘90s.
블랑코는 1980년대와 90년대 악명 높았던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해 총을 쏴 죽이는 ‘오토바이 암살'을
고안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Colombian newspaper El Colombiano broke the story and said Blanco was living in between apartments - trying to carry on a low profile due to her many enemies.
콜롬비아의 유력 일간지 '엘 콜롬비아노'는 그녀의 죽음을 처음 보도했으며 그녀 주변의 많은 적 때문에
아파트를 전전하며 은신해왔다고 전했습니다.
The Biography Channel recently ran a feature on her on its program “Gangsters: America’s Most Evil” - detailing her ruthless lifestyle.
'바이오그래피 채널'은 최근 '갱단원들: 미국의 악의 축'이란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잔악한 생활을
자세하게 묘사한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What made her unique, is that she, I think, enjoyed killing people or having people killed. If you owed her money and you didn’t pay her she would kill you.”
"그녀가 다른 갱들과 구별되는 점은 그녀가 사람을 죽이거나 죽게끔 명령을 내리는 것을 즐겼다는 것입니다. 그녀한테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다면 당신을 죽이고 말겁니다."
Blanco pleaded no contest to three murders in Miami in 1994 - she spent time in prison in the ‘80s and ‘90s but ultimately was released and deported back to Colombia in 2004.
블랑코는 1994년 마이애미에서 일어난 세 건의 살인 혐의를 인정했으며, 1980년대와 90년대에 미국에서 수감생활을 했지만 결국 풀려나 2004년에 콜롬비아로 강제이송 되었습니다.
The Miami New Times reports she earned another nickname “The Black Widow,” as she was allegedly behind the murders of all three of her husbands. She was also reportedly the mentor to drug lord Pablo Escobar.
'마이애미 뉴 타임스'는 블랑코가 세 명의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 때문에 '검은 과부'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의 조언자로도 알려졌습니다.
[번역 : 최정환 편집: 최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