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트에 가면 해태제과와 롯데 제과의 베스트 셀러 과자를 4+2에 2900원에 판매 하는 행사가 있더군요.
저의 경우 해태제과는 계란과자,사루비아,웨하스,땅콩그레,사브레 등을 좋아하고
롯데제과의 경우 야채과자,제크,롯데샌드,자갈치등을 좋아 합니다.
모두 어릴때 환장하며 먹었던 과자들이죠. 다른건 몰라도 과자와 아이스크림은 어릴때 먹었던게 아직도 입맛에 딱 맞는게 참 신기하지만 더 신기한건 나만 그런게 아니라 아직도 이 과자들이 각 제과회사 베스트 셀러 아이템 이라는거!!
우리 부모님은 항상 저희 3남매에게 어릴때 풍족하게 못 해줘서 미안하다며
지금에라도 많이 먹이시겠다고 항상 이것저것 음식을 '과'하게 많이 해 주시고,
저 포함 우리 삼남매 당연히 우리는 어릴때 풍족하게 못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미 어린시절 못 먹어 본 과자가 없었더라는 거죠.
지금에야 직업이 다양하고 각 직업군에서 근로자에 대한 배려가 충분하지만,
그 옜날 많이 배우지도 못하신 우리 부모님께서 그야 말로 몸 노동으로
3남매에게 모든 과자를 다 먹여 가며 어떻게 키우셨는지.....
우리 부모님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첫댓글 엄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