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고등학교 김시열 교사 초청 특강 개최
우리 대학이 8일(월) 오후 1시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E-스튜디오에서 현직 고교 교사를 초청해 대학의 교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입시홍보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
우리 대학은 지방대학들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매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전쟁과 같은 입시홍보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입시홍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강사는 대현고등학교 김시열 교사로 소속 고교에서 진로진학상담을 맡고 있으며,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지원단교사와 울산광역시교육청 대입 진학 상담교사, 울산과학대학교·성균관대학교·한양대학교·GIST 대입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대학입시 전문가이다.
이날 김시열 교사는 ‘고교 현장에서 바라본 바람직한 입시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우리 대학은 조홍래 총장, 김성철 입학처장, 학부과장 교수, 행정부서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시열 교사는 대현고등학교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많이 지원하는 이유로 ▲재학생 부모 중 SK에너지, S-OIL 등 석유화학 기업 재직자가 많고 ▲울산대학교를 비롯해 일반대학 문과 지원자가 우리 대학 공학계열에 복수 지원하고 있으며 ▲입시설명회에서 대학의 실제 취업자 현황 자료를 공개해 고교생의 호응이 높은 것 등을 들었다.
이어서 우리 대학의 입시홍보가 높은 효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대학 홈페이지의 첫 화면에 대학 홍보 영상을 게재해 이전보다 생동감을 가지고 하고, 학과 홈페이지도 자유로운 홍보가 필요하며,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늘어나야 한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우리 대학 교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더불어 직업 체험이나 진로 멘토링, 대학과 고교 간의 잦은 접촉을 통한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우리 대학 조홍래 총장은 “대학에 꼭 필요한 정보를 열심히 분석하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 들려주신 조언을 잘 새겨서 작은 부분 하나하나 챙겨서 수험생에게 친절하게 다가가는 입시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