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역경 이기고 기적 체험
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조용기 목사님과 이영훈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나는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10분 영상으로, 이영훈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짧은 숏폼 영상으로 매일
업로드하고 있다.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지만 하나님의 크신 섭리가 담겨 있었다. 처음에는 목사님들의 귀한 말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그러나 그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데는 여러 가지 두려움이 있었다. 영상 편집 기술이 부족하고 내가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전할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기도할수록 하나님께서 나의 순종을 통해 기뻐하시고 이를 통해 일하신다는 확신을 주셨다.
작은 순종의 시작은 놀라운 열매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영상 하나를 만드는 데 몇 시간이 걸렸고, 결과물도 마음에 들지 않아 여러 번 좌절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마음에 새기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영상 편집 기술도 조금씩 나아졌고, 더 많은 사람들이 채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현재 운영하는 킴튜버(Kimtuber) 채널의 구독자가 약 2만명에 이르는 동안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놀라웠다.
영상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내 마음에도 큰 은혜가 임했다. “이 말씀으로 삶의 방향을 찾았다”,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는 계기가 됐다”는 구독자들의 댓글은 큰 위로가 됐고 내가 하는 일이 영혼을 살리는 귀한 사역임을 깨달았다.
나도 어려운 시절을 하나님 말씀으로 이겨냈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고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임을 잘 알고 있다.
사업체를 운영하던 나는 1998년 IMF때 환차손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하지만 예배시간 마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신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나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절대 긍정 절대 감사를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변해갔다. 기적은 일어났고 주님의 은혜로 25년 만에 모든 채무를 갚을 수 있었다.
2020년 11월부터 시작한 유튜브 사역은 내 신앙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설교를 편집하면서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적용하게 됐고 목사님들의 설교 한 구절 한 구절을 편집하는 동안 내 삶에 그대로 적용되는 은혜를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내가 느낀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작은 헌신을 통해 큰일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영혼을 살리고 예수님께로 인도하고 싶다. 나는 이 채널을 통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