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중심가인 라차쁘라쏭 거리에 당당하게 한국의 '난타(Nanta)' 쇼장이 오픈해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방콕에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던 지난 2009년 수도 방콕의 씨암파라곤 백화점에서는 3800석의 쇼장을 가득매운 태국인 관객들의 환호성으로 7회 공연이라는 연속 공연을 마쳤던 난타쇼가 드디어 방콕 중심부 월드트레이드 맞은편 빅씨 6층에 9월16일 오픈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첫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태국인 관객들이 그곳을 찾아 자리를 가득 채웠고, 공연을 보고난 관객들은 '싸눅(Sanook)을 만발했다.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다양한 북을 사용해 강렬한 리듬을 관객들의 가슴에 전달했고, 그 반응으로 관객들은 저절로 어깨가 들썩거릴 정도였다.
이 공연은 주중에는 매일 1회(19시30분), 주말에는 2회(16시30분, 19시30분) 열리게 되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태국에서 한류 열풍으로 새로운 기지를 설립한 송승환의 주방은 앞으로 태국인들에게 한국인의 위상과 한국의 문화전파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보여, 방콕의 한류 열풍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태국 고등학교에 한국어 교사 54명 파견, 태국정부로에서 '러브 콜'
태국 고교생에 한국어를 가르칠 교사 약 50명이 앞으로 파견되게 된다. 한국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태국 학생들의 사이에서 한국어 학습이나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국의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번에 파견될 54명의 한국어 교사는 올해 10월 중순부터 내년 2월말까지 태국의 고등학교 51개교에서 '한국어 원어민 교사'로서 근무하게 된다.
지금까지 해외 기관을 통한 자원봉사 형식으로 한국어를 가르친 경우는 있었지만, 정부가 외국 고등학교 정규 과정의 교사로서 한국어 교사를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파견되는 교사들은 한국 외국어대, 경희대, 배재대 등 12개 대학에서 한국어 학부를 졸업하고 국가 공인의 '한국어 교원 2급'의 자격을 가진 한국어 교육의 전문가들이 파견되게 되며, 이들은 태국의 학교와 정규 계약을 맺고 보수도 태국 정부로부터 지급되게 된다.
한국어 교사 파견은 태국 정부가 최근 3년간 한국 정부에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 한국어 교사를 파견해 주었으면 한다"고 반복하는 '러브콜'에 응한 것으로, 2009년 4월에 양국 정상회담때에 태국 수상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구두로 제안한 이후 태국 정부는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과 교육 과학기술부 등에서 몇 번이나 지원을 요청해왔었다.
이와 같이 태국 정부가 한국어 교사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는 한국에 취직을 바라는 젊은이가 증가하고 있는 등 한국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파견을 주관하고 있는 사이버 한국 외국대학의 한 교수는 "태국에서는 한국어 실력이 장래의 성공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 생각이 팽배하다. 한국 드라마나 K‐POP 등, 한류의 인기도 한국어 붐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과학기술부 재외동포과의 사무관은 "현재 세계 24개국 중고등학교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서 채택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어 붐은 한층 더 확대될 것이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방콕에 무너질 위기에 있는 구 쇼핑센터 웅덩이에 물고기를 방류해 화제
이전에는 인기 백화점으로서 번창했지만, 현재는 헛되이 죽어가고 있는 건물 '구 뉴월드 백화점 방람프'가 현재는 기초 부분에 고인 물에 대량의 물고기가 생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시설은 1982년에 지상 11층의 상업 빌딩으로서 오픈했지만, 그 후 이 지구에 있는 건물의 높이를 제한하는 건축 협정에 저촉되는 것이 문제가 되어, 1997년 재판소 명령에 의해 5층에서 상부를 해체하고 당분간은 저층에서만 영업을 계속해 오다가 도산했고, 2004년 해체 공사때 일부가 무너져 사망 사고도 발생했던 곳이다. 그 후에는 최상층인 4층에 지붕이 없는 상태로 방치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풀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빗물이 고인 곳은 1층 마루 밑의 건물 기초 부분 약 500평방 미터로 깊이는 약 50센티에 이르고 있다. 안에는 틸라피아나 메기, 잉어, 금붕어 등 대소 다양한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다. 주변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1000마리 이상의 본 적도 없는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물고기가 살게 된 것은 1년 정도 전이며, 원래는 근처 길거리에서 포장마차를 경영하고 숫다랏 氏가 주변에 모기가 많은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물에 가보니 그것에 대량의 장구벌레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게되어 모기 대책으로 구피를 방류했다고 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서서히 물고기를 방류하는 사람이 증가하게 되어 현재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건물에는 평상시 관계자 이외에 출입을 허가하지 않고 있지만 골목에 접하는 건물 일부에서는 물고기에 먹이를 줄 수 있다.
프라나콘 지구의 사와폰 지구장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서 시민이나 관광객이 들어가고 있지만, 건물이 노화되고 지반도 침하되어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하고 있다.
난교 파티 생중계, 웨일스인 남성을 체포
태국 데일리 뉴스에 의하면,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시내에서 단독주택 넓은 방을 개조한 영사실에서 태국인 여성과 난교 파티를 열고, 그 모습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던 웨일즈인의 남성(42세)와 영국인의 남성 2명(44세)을 체포했다.
3명은 19~22세의 태국인 여성과 성전환자 몇 사람을 1일 1500 바트에 고용하고 파티를 열고, 영국인 전용 회원제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었다.
영상을 보면서 텔레폰 섹스 서비스를 회원에 제공하며, 주로 이 전화세(1분 75바트)로 1일 10만 바트를 벌고 있었다고 한다.
주모자의 웨일즈인 남성은 “여성은 모두 돈을 주고 고용한 것이라 범죄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말다툼이 총격전으로 번져 양쪽 가족이 총격전, 4명이 사망하고 2명 중상
데일리 뉴스에 의하면, 서부 깐짜나부리 시내의 반까오 지구에서 16일 오전에 2가족 사이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같은 지역 제 14 마을에 사는 촌장인 쏨싹 氏(55세)와 딸인 싸팟쏜 氏(33), 사위인 통 氏(40세), 마을 사무소 임원인 나싸란(45세) 氏가 사망했다.
쏨싹 氏와 나싸란 氏가 각각 가족을 데리고 사탕수수밭의 토지 분배에 대해 대화를 하는 도중에 말다툼이 발생해 쌍방이 가지고 있던 권총을 발포해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통 氏는 가슴을 총격당해 현장에서 바로 사망사고, 나머지의 3명은 후송된 병원에서 사망했다. 쏨싹 氏의 아내(46세)와 아들(34세)도 각각 중상을 입었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방에 틀어박힌 남성, 어머니의 백골과 3년을 지내
태국 신문 타이랃에 의하면, 방콕 도내 파야타이 지구의 쑤티싼 거리에서 어머니의 백골 시체와 3년간 계속 살고 있던 남성(52세)의 존재가 밝혀졌다.
부근 주민으로부터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있어 발각된 것으로, 방의 중앙부에 작은 옷감이 걸쳐진 흙빛의 백골이 누워있었다고 한다.
친척이 없는 이 남성은 부친이 남긴 유산으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이른 아침에 그 날의 식사를 사러 나가는 것 외에는 쭉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사체에 대해 사건성을 조사한 다음, 남성의 정신에 이상이 있는지를 정신과에서 조사하고 있다.
말레이지사에서 태국 최 남부 여행을 연기하도록 권고
9월18일 말레이시아 외무부는 태국 남부 승가이코록(Sungai Kolok)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해 태국 남부에 불필요한 이동을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이 여행자제 권고 이유는 16일 밤에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해 말레이시아인 4명하고 태국인 10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사건으로 인해 내려진 조치이다.
이 권고는 “현지의 치안 정세가 정상화될 때까지 불필요한 이동을 연기해 주기를 바라다”고 강조했다.
“신정부에 변화의 조짐이 있다”고 수 치 여사가 평가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 치 여사는 18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얀마 신정부에 대해 “적극적인 변화의 조짐을 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민에게 처해진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한 자유에서는 아직 멀다”고 말했다.
또한 수 치 여사는 테인 세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개혁을 바라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지적한 한편으로 “실제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폭력에 의한 민주화를 호소하고 있는 수 치 여사는 리비아의 카다피 독재 정권을 붕괴에 몰아넣은 민중 봉기도 언급하며, “우리는 대화 등의 평화적인 수단에 의해서 개혁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댓글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기사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