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악인의 형통과 하나님의 축복』
시편 64:8-10. 434장
8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시편 1편부터 시편 기자로 알려진 다윗에게는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계속해서 따라 다니는 문제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악인의 형통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신은 이처럼 쫓기는 신세며 광야를 전전하는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예배하지도 않으며 놉에 있던 제사장 아비아달 무리를 너무도 쉽게 학살하는 사울과 그의 무리는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오히려 형통하고, 흥왕합니다. 그래서 시편을 보면 다윗은 욥과 같이 의인의 고난과 악인의 형통에 대해서 하나님께 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악인의 형통을 보면서 고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지금 짊어진 멍에가 무겁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인의 형통이 좋아 보이고 부러운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 다윗과 같은 이런 경험이 있으십니까?
악인의 형통이 부럽고 닮고 싶은 적이 있으십니까?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64편 8~9절 말씀에는 갈등하던 다윗의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불의한 방법으로 형통한 자들, 불법과 불의로 다른 이들의 것을 빼앗고 흥왕한 자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불법과 불의가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을 그는 깨달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불의를 통한 악인의 형통은 반드시 무너지고 흥왕은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봐야 하는 줄 믿습니다.
악인의 형통이 부러운 것은 지금 내 삶이 녹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만을 신뢰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세워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때를 간증하는 복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세상의 성공과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마무리기도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을 소망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