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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사랑방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시장과 우리네 어머니
박점분(55) 추천 0 조회 474 16.07.20 22:1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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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21 10:00

    첫댓글 점분아~~대단하네~
    장날은 우리들의 마음에 항상 푸근한 풍경으로
    자리잡고 있지~
    장날순례를 하려는 기특한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하고 있다니 부럽구나~
    그런데 버스타고 혼자서 다니는가?
    정겨운 사진들과 너의 감성좋은 글로 달은
    글들~넘 좋다.
    나도 시장 좋아하는 여행친구와 같이
    장날순회를 한번 해볼까?

  • 작성자 16.07.22 12:11

    더운 날 시장 찾아 보기.. 처음에 솔깃했지.. 지방은 차 시간을 잘 만나야 하고 되도록 기차를 찾아 보려고 한단다..

  • 16.07.21 17:44

    전국 시장, 장날 순례.. 참 좋은 소재네.
    아무래도 시골 장날에 아직도 그 곳의 역사와 특질이 남아있곘지? 장터의 풍경을 묘사한 이효석의 문장 하나 하나 단어 하나 하나가 새삼 다시 와 닿네 ...

  • 작성자 16.07.22 12:12

    이효석 선생의 단편들이 과연 명 문장인것이 새삼 알게 되는 거야...새겨 볼 수록 좋은 이유를 알았다네..

  • 16.07.21 21:54

    55회 시장판이네 ㅎㅎ 반가워요 ... 참으로 기특한 이런 계획을 이 무더위속에 실행중이라니 ㅎㅎ 그런 용기와 끈기 참 멋지다 ㅎㅎ
    착하기도 하고 기특하다 하고 싶기도 하지만 점분 후배의 그 저력이 이런것이구나 생각해요 ...
    저도 5일 장으로 서는 가평의 반시골 반 도시적인 장터는 맨날 나가봅니다 마는 여기 장터의 깊은 맛에 비하면 덜한듯 하네요 ㅎㅎ
    아무려나 저도 장날이면 대개는 장터를 나가보곤 합니다
    점분 후배 처럼 멀리는 아예 생각아니하지만 ...가평 읍내 장터도 그날 만은 웅성거리며 사람사는 투박한 냄새를 풍기지요
    지난 장날은 ... 게릴라 빗속에 한번 나갔다가 온통 빗속을 헤매다 들어오기도 했어요 ㅎㅎ

  • 작성자 16.07.22 12:19

    맞아요. 가평의 장날도 제법 규모가 크다고 해요. 전국의 시장을 다 돌아 본다는 것은 어렵고 몇몇 가 보지 않은 곳을 찾아서 그 곳의 사람들 성실하게 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몇 해전 선배님 댁으로 사랑방 식구들이 청춘열차를 타고 다녀 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요새처럼 덥고 비도 오고 그랬었죠. 함께 먹었던 국수가 냉면이었는지 막국수였는지 잊었지만 그 분위기를 못 잊어요..

  • 16.08.01 22:41

    옛날에 할머니 손잡고 천안역에 내림 저런 비슷한 모습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천안역에서
    7살 꼬마가 십리를 걸어 들어감 옥수수로 담을 친 마을이 있었어요. 여름방학에 갔으니 항상
    집들이 옥수수로 담을 치거나, 호박넝쿨이 올라가 있거나...지금은 다 아파트촌이 되어 버렸어요.

  • 작성자 16.08.03 08:55

    그러네요. 여름철 시골에는 옥수수가 키가 훌쩍 크고 호박 넝쿨이 우거져 있죠. 천안 근처 온양온천도 깨끗하게 정비 되어서 새로운 모습이더라구요. 저녁에 온천장에 다녀서 서울 올라 오니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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