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을 그대로 올립니다.
작년에 원정 장외섭팅 즈음에 써진 글이군요.]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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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엄연히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서울 유나이티드 라는 축구클럽이 있음에도 1부리그(K-리그)가 아니라서, 상암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k-3라서 또는, 서울 홈팀이 FC서울인줄 알고 내지는, 야밤도주하듯 달아난 연고 이전 팀임을 알면서도 불구하고 내 새끼니까 팔이 안으로 굽어 응원하는.... 참 다양하게 많은 사람들이 수호신으로 가입하여 활동하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분들은 연고이전 이런 행위들을 모르고 가입하여 관심을 갖고 활동하다보니 연고 이전 팀임을 알고도 어쩔수 없이 이미 정을 줘버린(?) 사이기에 인정 받지 못하는 그늘을 짊어지고 응원하시는 분들....가장 안타깝네요.
제가 만약에 서울에 살고 있고, 우리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을 응원한다치면 전 절대로 GS서울을 응원하지 않을 것 입니다.
GS서울을 응원한다는 것은, 곳 그들(GS그룹)의 행위를 방조내지는 동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열정을 가지고 지금 K-3에서 활동하는 서울 유나이티드를 응원해서 하루라도 빨리 K-리그 팀에 합류시켜 자랑스런 내 지역 팀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아 서울사람들 아무 생각없이 좋은 환경에서 배불리 지내는 사람들이 아니라 생각할 줄도 알고
우리의 이런 연고 이전 행위가 이 사람들한테는 먹히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을 GS그룹에 각인 시킴으로서 다시는 K-리그에 연고이전과 같은 행위가 두번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끔 모든 구단의 머리속에 각인 시키는게 서울 팬들 그리고 수호신이 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들이 이런 문제들을 상기 시키고 각인 시키기 위함으로 장외 서포팅을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저 맹목적으로 장외 서포팅한 그 들을 비난하기 보다는 왜 우리가 이러한 처사를 받아야 하는지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FC서울 이라는 팀이 계속 존재하는 한 수호신에 대한 많은 타서포터들의 냉대와 멸시가 계속 이어지리라 봅니다.
오히려 지금 FC서울을 응원하면서 30년 40년후에 연고 이전한 팀의 정착을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젊음과 열정을 다해 응원했노라라는 것 보다는, 처음에 비록 3부리그에 그치지 않았지만 우리가 힘을 합하여 오늘 이 자리에 자랑스런 서울 유나이티드를 k-리그에 입성토록 혼신을 다하여 응원했노라. 서울 유나이티드야 말로 진정한 우리의 팀이다라고 아주 먼 후일에 자손이나 후손들에게 떳떳하게 평가받고 자기 자신에게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서포터가 되는건 어떻습니까?
아직도 인천 서포터의 장외 섭팅으로 인해서 심히 분개하고 계시다면 그 열정을 서울 유나이티드에게 보여 주십시요. 서울 유나이티드야 말로 진정한 여러분의 클럽이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k-리그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GS서울의 승리를위해 힘을 낭비하지 마십시요.
GS서울은 진정한 여러분의 팀이 아닙니다.
물론 누구를 응원하고 누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건 수호신 여러분들 개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들이 k-리그를 발전하는데 기여하기보단 오히려 많은 구단주와 축구관계자에게 머 연고이전 할만하네라는 생각을 들게하고, 또 다른 연고 이전팀이 생기게 하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게 한다는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맹목적으로 축구가 좋아 FC서울을 응원하신다면 이제는 축구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그 무언가도 생각하면서 응원을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축구가 좋아 축구를 사랑하는 같은 서포터즈 입장으로 한 번 써 보았습니다.
후에 액션은 여러분의 몫이며, 여러분의 액션은 30년 100년 후에 우리들의 후손이 말해줄 것 입니다.
이상 안타까운 마음에 글 적습니다.
이 글을 읽고 현재 GS서울을 응원하시는 분중에 단 한 분이라도 마음을 고쳐먹었다면 전 제가 쓴 글에 만족합니다. 공감하신다면 이 글을 다른 게시판에도 옮겨주시기 바랍니다.(제가 그대로 옮기고 싶어도 어느 사이트에서 이런 글들이 오가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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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양한 이유로 fc서울을 응원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꺼라 봅니다. 이 글을 읽고 무엇을 느끼시는지요?
fc서울을 응원하는 것 그 자체 만으로도 연고이전을 방조,방임 하는 건 아닐까요?
첫댓글 이미 마음 준 구단을 잊으라는건 힘들지요....
잘못 행해지고 있다는걸 깨달았을 때 과감히 유턴하는 터닝포인트를 잡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싫은데요.. 그리고 서울팬들에게 안타까워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서울팬들은 축구를 통해서 즐거움 얻고 있으니까요.. 님이 먼데 fc서울이 진정한 서울팀이 아니라는거지.. 이거 원.. 웃기지도 않네..
이곳에서 연고이전에 대해 반박하고 답글다시는 대다수 서울분들이 다른사람들 눈에는 축구를 통해 다구리를 얻고 있다는 생각이 왜 들까요? 지금 정말 행복하세요????
정말 안타깝네요... 제 주변에도 GS서포터즈였다가.. 나중에 회의감을 느껴서 자기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시작과 달라지는 자신들의 모습도 싫었고.... 다른팀의 경기에도 재미를 느끼기도 했고요....그래서 자기 발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K리그가 발전했다는 걸까요, FC 서울의 축구가 재미 있어서 그로 인해 즐거움을 얻고 계신다는 걸까요? 제가 봤을 때는 K리그가 그만큼 발전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즉, K리그의 발전이 여러분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것이고 FC 서울은 그 발전의 중심인 연고지 정착이라는 근간을 깨버린 팀입니다. FC 서울같은 연고이전이 계속 행해지다보면 결국 여러분들이 즐거움을 얻고 있던 대한민국 축구판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의 즐거움만 쫓지 마시고 기성용의 기럭지만큼만이라도 조금 더 앞날을 내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분의 글은 님을 웃기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ㅉㅉ 이님 정말 안타깝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분들도 물론 있으시지요... 하지만... 지금 서포터즈라고 불리워 지며... N석에서 노래하고 박수치는 분들이 저위의 원문의 내용을 과연 전혀 모르실까요???
원문에 쓰여진 대로 그저 축구보고 즐기는걸 떠나 이제는 연고이전 같은 의식도 생각하면서 축구를 즐겨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문제는 연고이전 의식을 알고 계신분들이 오히려 경기마다 흥을 돋우고 응원의 주체가 되고 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정말 이런글 보면 종교 바꿔라 하는 이야기 같아서 더욱더 싫어지는 군요 ..
받아들이기 어렵겠지요. 이해합니다. 종교적 관점과 같은 맥락으로 보셨다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FC서울팬에게는 서유 광고글로밖에 안보일겁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한 서포터즈 카페 자게에 써있는글 퍼왔습니다. 서유관계자와는 아무 관련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음... GS와 SK의 행위가 앞으로도 계속 된다면 다른 구단과 팬들이 만든 축구판 즉, 여러분들이 그렇게 주장하시는 축구장 가서 즐길 수 있는 수준의 K리그를 계속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즐기는 수준이라면 레플을 입고 관람을 할 이유가 없죠. 레플을 입고 응원하시는 분들은 FC 서울을 좋아하며 응원하는 것이지 단순하게 즐기는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좋아하는(서포터 정도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지 않은 수준이라도) 팀이 하는 경기인데 그냥 축구가 좋아서 즐긴다고 하는 건 변명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걱정해서 해준 말이겠지만 일단 싫습니다. 종교적맥락으로 보는걸 아쉽게 생각하시는데 이미 제겐 종교니깐요. 바꿀 생각 없습니다.
님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지금의 모든 결정에 대한 평가는 우리 알싸회원이 아닌 후손들의 몫일겁니다.
뭥미...-_-;
정말 객관적이지 못한 내용이네요^^ 서유또한 훗날 k리그 올라오길 간전히 바래봅니다.. 연고이전 그전에 또 그전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알고 계씬분이지~~ 그러시다면 패스 하죠^^ 그걸 모르시면 ... 연고 이전 모르고 fc서울 서포팅하느분이랑 별차이 없어 보이는데요^^
아 진짜~~~~~~~ 유치하다.
거지같은 글이다.. 한번응원한 팀바꾸는것도 내가생각하기에는 패륜이다. 남자가 줏대없게?
병맛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