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주제가상 로망스 금지된 장난(Jeux Interdits, Forbidden Games) [영화 OST] 로망스(Romance) 1952년 프랑스
이 글은 어제 제가 친구들에게 보낸 글임을 양해바랍니다 세계에서 이 음악 모르는 사람 없겠지만 친구를 포함한 지인들에게 한번 더 들려주느라 쓴 글입니다
오늘은 너무도 귀에 익숙하고 친근한 음악, 기타 입문자들의 '로망'인 영화 금지된 장난 중 '로망스Romance'를 보내드리는데 저는 이 영화의 거의 마지막 부분만 티비에서 봤다가 (안타깝게도그후 재방영을 안하더군요) 다시 유투브로 본 줄거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파리 근교를 무대로 펼쳐졌고 일부 봤던대로 아주 슬픈영화였어요
5세 소녀와 11세 소년의 순진무구한 눈을 통해 전쟁을 목가적인 풍경으로 묘사했지만 역시 전쟁은 비극이고 참혹하여 어떻게보면 반전영화 이미지를 줍니다 예전에 내가 친구들에게 가끔 말했던 것처럼 CCR을 비롯한 일부 가수들의 노래가 반전가요 이듯이요 (대표적인 게 두어달전에 보내드렷던 Have You Ever Seen The Rain)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새든, 벌레든 사람이든 무덤을 만들고 또 그기에 필요한 십자가를 구하다 모자라 결국 성당에서 훔치고 묘지에서 훔치고... 그 어린 소녀와 소년에게 이게 범죄이다보니 그래서 영화제목을 금지된 장난이라고 붙힌 것같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70학번인 우리동기생이 초등학교 입학하던해인 1958년도에 상영되었고(낙제 유급 등을 안당했다면 ㅎ) 베네치아 영화제와 아카데미 외국영화상을 수상했네요 전세계인들이 한번 이상은 꼭 들었을 음악 오늘 5일간의 추석연휴가 끝나고(우리들에게는 휴일이 일상이지만 ㅋ)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이자 10월의 첫번째 월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음악은 슬프게 흐르지만요 참 이 로망스는 16세기부터 스페인에서 전래되어 내려오는 작자미상의 곡인데 오늘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리콜라스 드 앙젤리스 (Nicolas De Angelis)가 연주한 곡입니다
첫댓글 하늘은 파랗게 말없이 개이고
구름은 머얼리 흘러서 사라져
갈 곳을 모르고~~~~
어릴 적 따라 부르던 노래가.
아슴한 그리움을 줍니다.
영화 스토리는 너무 슬퍼서
음악과 같이 감상하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처럼요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참으로 좋은곡입니다
잘듣고 갑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중 하나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