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고파티 원정후기 전문기자 프렌치키스입니다.
2011년9월3일. 순천으로 향하는 뿌에르또땅고 순천밀롱가 부산원정대 팀입니다.
하늘은 맑고 기분은 좋고~~ 달려달려~^^ 고고씽!!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섬진강휴게소 도착.
호도과자를 먹고 있는 두 땅게라의 대화내용은....
아마도 이러했으리라 짐작됩니다.
호.두.키.스.
너, 나랑 죽을래? 호두키스 할래? 드라마가 여러사람 망칩니다. 꿈을 깹시다!!! 소지섭은 서울에 있습니다.
조금 부담스러워도 참아주세요...
나눠먹는 호두과자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리의 목표! 밀롱가....가 아닌 '닭백숙'까지 참지 못하고
끝내 에피타이저를 선택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섬진강휴게소에서 단체컷 한방. 사진기자는 사진을 열심히 찍어야 하므로~ㅜ ㅜ
단지님은 갸냘픈 컨셉이라고 하시더군요.
무슨 순서대로 저렇게 줄지어 섰을까요? 이쁜 순서대로???
아닙니다..
'사진기사 마음대로' 입니다.
기자정신을 내세워. 차 안 분위기를 찍어봅니다.
모 땅게라에게...순천에 뭐 때문에 가냐 물어보니 거침없이 하는 말
"저...'오백'님 만나러 가요"라고 하면서 손을 펼쳐주는 센스까지.ㅋ
손으로 가려지는 땅게라 오랜만에 봅니다.
이 닭백숙을 먹기위해 프렌치키스는 목숨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순천맛집까지 소개해드리기로 했었거든요.
순천에서 구례방면으로 왕복2번 달렸고, 순천에서 곡성방면으로 큰 고개를 또 넘어가야 했습니다.
배고파 신경이 날카로운 원정대를 진정시키기는 어려웠습니다. 저는 이때 이후로 배고픈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걸음님에게는 쎄리쭈~차일뻔(경상도표준말:까이다) 했습니다. 단지님에게 순천 야산에 묻힐뻔 했으며...살아 돌아온걸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메인만찬 닭백숙을 소개합니다.
주인장이 식칼과 닭2마리를 잡아가는 장면은 동물보호협회에서 출동할까봐 못 올리는 점 양해구합니다.
순국선열한 치킨 두마리에게 묵념...(갑자기 순땅 만수님의 묵념 사회가 생각나는군요..ㅎ)
시골김치. 맛은 킹왕짱! 혀에 침이 고이지 않으십니까? 후루릅~~ 시골인심. 후합디다.
파전. 도토리묵. 막걸리. 에헤라 디야~
흐리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자연히 벗삼은 반찬들은 원정대팀의 배고픈 예민함을 가라 앉혔습니다.
재밌는 상황은 보통 맛난 음식을 먹으러 가면 여자들이 사진찍고 먹던데.
여기서의 땅게로, 땅게라는 바꼈습니다. 땅게라들 나오자 마자 닭을 완전 초전작살내고 있고, 땅게로들은 먹기전에 건들면 안된다면서. 인증샷 찍고 먹어야 한다고...
역시 탱고를 알고난후 성 호르몬이 제대로 나오는지 병원가서 검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지: 역시 파전은 주째야(경상도표준말:적당히 잘라주어야) 맛있어!
산장옆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서 발 담그고 가기로 했어요.
닭백숙 식당과 시원한 계곡 풍경.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마냥. 찍힌 하호히님.
선녀가 맞는지는...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아름다운 땅게라들 모여라~ 아름다운이라는 수식어를 꼭 넣어달라고 해서...
기자정신. 사실만을 보도해야 하는데...말이죠.
변신전. 한X음님.... 변신전과 변신후과 너무나 다르신..한X음님. ㅎ
어린아이마냥 물놀이는 즐기시는 다운님. 세월이 묻어난 배가 약간 쪼끔 아쉬울 뿐입니다.
물은 생명입니다.ㅋㅋㅋ 공익광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전국구 땅게로. 원정대 특별 운전기사 다운님.
수고 많으셨어요.^^
새벽에는 별이 쏟아지는 진풍경을 보여줬던 그곳. 순천.순땅.월등농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밀롱가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분명 생각합니다.
순천밀롱가 파티 행사장 외부모습니다. 순천파티. 즐거웠습니다.^^ 알럽유~~빵빵!!
순천파티 밀롱가 부산원정대,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Thank you.
*스크랩/복사는 되지 않습니다. 사진 필요하신 분은 개별적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가만히 보니 밀롱가 사진은 없고, 호두과자랑 토종닭백숙만 있군요.ㅋㅋ
그렇네요... 밀롱가 사진은 없고.. 죄다 먹는 사진뿐이네요.. ^^ㅋ
그럼 조만간 밀롱가 사진도 올라와야 되는 거 아입니까??.. ^^*
프렌치키스의 기발한 센스가 돋보이는 특별한 원정 ~~ 즐거웠습니다. 토종닭 때문인지??? 아직도 거뜬 ^^
다운형님, 수고많으셨어요. 특히...토종닭집 찾을때 느긋하게 믿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야~~완존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담번에는 저두 다운님 차에 타보고 싶내요~~ㅋㅋ 즐거운 여행 되신듯 하군요^^
아. 쫄깃한 닭살ㅋ 다시 먹고 싶음.
프렌치님 다운님 수고많으셨어요. 덕분에 정말 편하고 즐거운 원정이였어용^^
촌닭 때문에...기운이 사라지지 않는군요. 모두 함께라서 재밌는 원정길이었지요.~^^
헐. 저분 못잡아드렸으면 어쩌나 ㅠㅠ
그렇게..오백오백~~ 하시더만.ㅋ 안 잡았구만!! ㅡㅡ+
프렌치~~~~ 덕분에 오백님 궁금해졌음. ㅡㅡ;;
담에 뿌땅에서 뵈믄 노예로 쓰셔요.
오백님은 노예로 쓰기엔 아까우신 분이심.^^;
하하하하 형님 아직도 머리가 안자라셨내요...실물과 완존 어울리심....저는 머리카락이 빛나거든요....하하하하하
정회원이란 요런것이지요..ㅋㅋ
흠~~~ 덕분에 차안에서도 굉장히 즐거웠다는... 다운님 프렌치... 정말 고생했어요. 땅게라님들과 인사 나눠서 즐거웠구욤. 으흐흐... 한걸음님도 보고... 암튼 좋았다는... ㅋㅋ... 오백님... 과연... 잡았을까요... ㅡㅡ;; 담에 부산 오시면 필 지예 찾아서 잡아주시고 가셔요~~~~ ^^
ㄷ ㄷ 바 바 반드시.
함께해서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다운님, 프렌치님 수고하셨어요.
차안에서 지예님이랑 하호히님 급 친한척해서 적응못했는데 다음에 보면 나도 친한척해야지...
의자때문에 친해진게 아니었나요? 나는 사귀는 줄 알았는데... 맨뒷자리 중간은 애매한자리~^^
쿠 아무래도 나는 프렌치 옵 농담 완전 잘 먹히는 듯. ㅋㅋㅋ 계속 실실. ㅋㅋㅋ
프렌치야~^^ 순천밀롱가 에스뜨레쟈스 방에도 이글 올려주랑^^ 이벤트 하는중~~ㅎㅎㅎ
배고플때--++.....차에 후진기능이 있다고해서 ..자주 사용하면...주까이는건 당연한거당 ㅋㅋㅋ....한걸음님의 빠르고 현란한 발차기가 기억난당 ㅋㅋㅋㅋㅋ
아...악몽이 다시 떠오르는거 같다. 주까이기~^^
배고플때 사람들 델꼬 댕기는 거는 위험한 일.
여러가지 동시에 떠오르면서 프렌옵 걸음님한테 주까이는 거 상상 중. ㅋ
걸음님. 히로 사까다 할때, 빛의 속도로 발이 안 보이는 거 알죠? 무서버 죽는줄 알았다는...^^
내 그렇게 까일줄이야...
간쵸작렬이죠~~~ㅋㅋ 까였다니 많이 아프셨겠습니당..ㅋㅋ
때론 먹는 게 남는 거라는 명언이 생각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