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스택하우스, 레지 밀러등 부상으로 전력 영향
댈러스 매버릭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시즌 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제리 스택하우스(댈러스,왼쪽)와 레지 밀러(인디애나). (유로포토)
댈러스 매버릭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주전들의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지난달 29일 제리 스택하우스가 넓적다리 타박상으로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개막전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택하우스는 지난달 18일 올랜도 매직의 그랜트 힐과 충돌하며 부상 당했고 이 후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껴왔다. 지난 시즌에도 스택하우스는 오른쪽 무릎수술로 54경기를 결장했다.
스택 하우스는 인터뷰에서 "나는 정규시즌에 몸상태를 맞추기 위해 좀더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경기출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복귀시점에 관한 정확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댈러스의 돈 넬슨 감독은 지난달 28일 연습경기때 스택하우스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지만 정작 본인은 이번주 MRI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댈러스는 스택하우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주전들의 연쇄적인 부상으로 골치를 앓고있다. 댈러스는 마퀴스 대니얼스가 왼쪽 발목부상으로 연습에 참여하지 못했고, 마이클 핀리 역시 햄스트링으로 지난 3경기를 결장했다. 따라서 돈 넬슨 감독 조차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 자리가 구멍이 나 어떤선수를 라인업에 기용해야 될지 고심이다. 현재로는 시범경기동안 11.9득점 5.6 리바운드로 활약한 조시 하워드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택하우스 역시 "하워드는 시범경기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그가 정상기량을 보여준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것이다."며 적극 지지했다.
한편 인디애나의 사정도 아쉬운 것은 마찬가지다. 팀 내 핵심 저메인 오닐이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3~4주 가량 시즌 초반 뛰지 못하게 된데 이어, 인디애나 프렌차이즈 스타 레지 밀러(38)까지 지난 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왼손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인디애나는 팀의 양축 오닐과 밀러 이외에도 조나단 벤더, 제프 포스터등이 무릎과 엉덩이 부상등으로 각각 빠져있어 시즌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밀러의 자리엔 스테판 잭슨이 밀러가 떠난 6~8주간을 메워줄 것으로 내다봤다.
NBA 역사상 가장 위력적인 클러치 슈터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밀러는 인디애나에서만 17시즌 동안 뛰며 팀 통산 최다 득점과 NBA 최다 3점슛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밀러는 당초 이번시즌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이 될것이라 했었기 때문에 팀과 팬들 모두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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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택 .. ;
-_ -ㅋ 그랜트힐과 부딪혔다고 하니, 힐걱정이 앞서는;;;;;;;;;;;;;
달라스는 그래도 워낙 선수층이 두터워서 심각한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지만..인디아나는 거의 전력의 5할은 잃은 상태죠..시즌초반이 정말 고될것 같네요..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스태판 잭슨으로써는 기회를 잡았네요..스퍼스에 있었을때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_- 메카닉 힐로 변신..
덕분에 하워드나 해리스가 기회를 잡은 것이 다행^^ 인디아나가 안됐죠. 오닐, 포스터가 없으면 폴라드와 크로셔 듀오???
힐 부상당하면 안되는데..
나도 왜 스택하우스 보다는 힐 발목이 걱정되는지..
그래봤자 시애틀의 상황은.
힐이 더걱정되긴하지만...핀리는 문제의 햄스프링 다니엘스 발목...스택마저 부상;;
둘이 퓨전을 하면 되겠군요ㅡ,.ㅡ;;
댈러스는 제이슨테리+조쉬하워드+데빈해리스가 (핀리+스택하우스+다니엘스)의 몫을 당분간 해야할듯 하네요...주전이 바뀌어도 그다지 불안 하진 않지만... 많이 아쉽네요...100%컨디션으로 시즌 시작하길 바랬는데..쩝!!아무튼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해리스가 많은 것을 배웠으면 하네요..테리와 하워드는 이제 많이안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