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봉선수의 삼진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의 위력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일차적인 이유는 역시 체력으로 인한 부상의 위협일것이고 이차적인 이유는 팔의 높이 인것 같습니다.
봉중근 선수가 공을 던지때의 팔로우스 판의 높이가 매우 높습니다.. 거의 옆구리 수준까지 올라온듯..
그러다 보니 팔이 회전을 하면서 받는 힘을 많이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의 구속과 위력이 떨어 지는것 같습니다.
현재로 보면 그게 무슨 큰 문제가 되냐라고 이야기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구 1-2년 하고 끝나는 거 아니자요..
문제는 내년일것 같습니다. 구속이 떨어지면 극강의 제구력으로 승부 하여 합니다. 하지만 봉중근 선수가 극강의 제구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구속이 제구력을 제구력이 구속을 커버하는 상관관계 인데.. 봉중근 선수는 딱 그 중간에 있는 듯합니다. 삼진을 잡거나 타자를 압박할때 제구와 구속둘중의 하나를 택하기보다는 두가지 요소가 혼합되어 있지요.
하지만 2-3년후 봉중근 선수가 나이가 조금더 들고 구속이 떨어지면.. 아마도 제구가 구속을 커버해야하는 시기가 와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상태로는 봉중근 선수의 제구력은 그수준이 아닌것 같습니다.(제 생각에 한국에서 그경지에 오른 투수는 은퇴한 송진우 코치가 처음이자 마지막인것 같습니다.)
여튼 그래서 제 생각은 올해 봉중근 선수가 아시안 게임을 쉬고 겨울에 푹쉬고 준비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정말 최악의 경우 좀 안좋은 투수가 될것 같습니다.
첫댓글 아시안겜을 안나가고 조금쉬어야 할것 같아요. 그래야 선수가 컨디션이과 힘을 비축하지 이건 리그 끝나고 겨울에도 공던지고 완전히 몸이 성하겠어요,
봉의사가 작년, 재작년 부족한 엘지를 위해 넘 혹사해서 그래여...
제가 볼때는 구속이3-4키로떨어지더라도 부족한제구력을 위해서 팔의 위치를 지금의 모습으러 바꾼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