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또 시작...
오늘자(6/1) SBS 8시 저녁 뉴스 보니 부산경찰청에서 또 한건 크게 하셨더군요...
물론,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한 몹쓸 분은 당연히 그에 대한 댓가를 치르셔야 하겠으나...
사진 보면 에어소프트건 총구에 칼라 파트가 붙어 있는데도 모의총기라고 진열되어 있질 않나...
영상에선 발화식 모델건 2종(콜트/글록)을 공포탄 운운하며 시연하는 모습도 나오고...
게다가, 실총 부품을 자동차 부품이니 장난감 부품이라고 속여 통관했다는데...
덕분에 이제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부품류(특히, 스틸제) 해외직구도 힘들어지겠군요...
아...정말 다시금 속이 답답해지는 밤입니다...
* 추가
너튜브 모 영상 댓글 중에 이 사건 관련하여 '실총 부품을 장난감 부품이라고 속여 수십차례
나누어 통관해서 실제 1911을 2정이나 만든 작자가 함께 잡혔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게 진짜 Fact라면 정말 미친...아...정말 욕 나오는군요...@.@
맥주캔 박살 낸 고스트건…"권총 1정에 300만 원"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39862&plink=INTEREST&cooper=SBSNEWSMAIN&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첫댓글 진짜 총을 만들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저 사진처럼 에어소프트건 널어놓고 기레기질 하는 것은 여전하네요!!
이 일로 예전처럼 또 다수의 선량한 동호인들이 희생양이 돠는건 아닌지 걱정이 좀 되긴 합니다. ㅜ.ㅜ
최근에 자인이 중고거래를 하다 경찰이 구매자로 가장하여 현장 검거를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당하는 일이었기에 이바닥 손털고 나가는것을 보았습니다ㅠㅡㅠ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그 오랜 시간이 흘러도 이 바닥은 정말 안변하는 것 같습니다. 그죠?
저도 50대가 되어서까지 못볼 꼴 봐가면서 이 취미를 왜 계속 해야 하는지 종종 고민하곤 하지만...
저와 같이 늙어가는 제 애물단지(?)들을 멍때리면서 만지작거리다 보면 뭐 어쩔 수 없지 하며 다시 돌아오게 되더군요.
그 덕에 소심한 주인 만나 새주인도 못만나고 결국 제가 떠날 때 함께 순장의 운명을 감당해야 할 녀석들만 하나씩 하나씩 쌓여가는 중입니다. @.@
역시...아이러브건의 부활이 더욱 절실해 지는군요...대놓고 부담드려 죄송합니다. ㅋㅋ
일부
양아치들 범죄일 뿐인대 휴일에 전쟁놀이 .건전한 성인 취미 생활을
불법총기 라 짓껄이는 기레기.견찰놈들때문에
개후진국 욕이 자동으로 나오네요..**
뭐 하루 이틀 일이 아니긴 하지만...앞뒤 안맞는 논리로 수십년동안 대다수 선량한 국민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건 참 익숙해지기 힘든 일인 듯 합니다. 더구나 이번 사건도 실총 부품을 모아 사제 총기를 만들고 판매까지 했다는 점에서는 분명 심각한 문제였지만 칼라 파트가 붙어 있는 물건들까지 모의총기로 전시해 둔 모습이라든가, 사마님 댓글처럼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여전히 함정수사로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분들이 있다는 점은 정말 유감이 아닐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