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무간도3 보셨나요?

[희망사항]

이 무간도 시리즈는 정말이지 영화와 더빙의 환상적인 만남이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페이소스가 강하게 묻어나는 전형적인 홍콩 느와르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된다는 소식이 있던데,,이런 특유의 느낌을 과연 살려낼 수 있을진 의문이네요.
아무튼 무간도시리즈는 성우진도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ㅠ.ㅜ

양조위의 김일님이나 유덕화의 홍시호님은 여전하시구요.
특히 황국장 이봉준님의 그 무게감있는 카리스마는 역시 베테랑 성우시구나..라는 감탄을 하게 만들더군요.

무간도 3에 첫 등장한 양금영,구자형님의 냉철하면서 깔끔한 연기에 여명이라는 배우가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엔딩까지 보고 나서는 그 허무하고 슬픈 결말에 어찌나 맘이 허하던지..(아니 양금영 당신마저 ㅠ.ㅜ)

한가지 비통한 것은 무간도 전편 녹화에 실패했다는 것 입니다.
3는 했는데 나머지 전편들은...
무간도 전편을 쭉 이어서 다시 재방 해 주기를 기다려 봐야죠.

잘 녹화해 놨다가 비라도 오는 분위기 있는 밤에
찐한 커피한잔과 함께 다시 보고픈 그런 영화로 저에겐 남을 겁니다..

[천상의아리아]

왠지 한번 1~3편 해줄 것 같아요.. 1편과 3편 주요 성우진이 같거든요. 저도 1편을 못봐서 아쉬웠는데 꼭 한 번 다시 해줬으면 좋겠어요... 영화도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얼마나 소름이 끼치던지) 성우분들의 연기는 두말할 필요가 없어요ㅠ.ㅠ 전 마지막에 유건명이 보안과에 커피나 마시러 가자며 갔을 때가

[천상의아리아]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손가락...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못보시거나 안보신 분들을 위해 스포일러적으로 안쓰려고 노력하다보니;;;) 그 숨겨진 뜻 아시면... 더 소름끼치실 거에요 ㅠ.ㅠ

[소심공주]

그 전날 무리를 한 탓에 약간 졸면서 봤는데요;[...] 1편과 2편을 제대로 보질 못해서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뭐, 봤다고 해도 이해를 했을 것 같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나오신 성우분들이 멋졌다는 건 충분히 이해했답니다 >ㅁ</

[강마]

....비번이 걸려있어서 못봤다는.......OTL

[옥민석]

간단히 영화에 대해서..얘기하자면..1편은 유건명(경찰에 들어간 한침의 스파이)VS진영인(한침에게 들어가있는 경찰 스파이) 이런 구도이고 결국 저 둘중에 한면은 죽죠... 2편은 1991년부터 1997년(홍콩이 중국으로 반환 되는때)사이에 저둘과 관계되는 주변의 이야기들.. 여기서 진영인의 비밀이 조금 밝혀집니다...

[옥민석]

(진영인이 왜 스파이가 됐는지..)3편을 말씀드리자면...... (1편에 대결구도가 있는 저 두명 중 한명)그가 죽기전에 있었던 이야기와 죽고난 뒤에... 이야기가 맞물려 있습니다.... 그리고 양금영이라는 보안과 소속 경찰하고 관계된 얘기도 있고..기타 여러가지 얘기도 있고... 자세한건 1편부터 차례로 보시면 아실듯....

[표독이]

1편부터 해주면 좋겠어요.다아 녹화하게....^^ 자막으로 볼때는 이해 안가더니...더빙보니까 이해가 쉽더군요.... 성우더빙 아니었으면 재미없다고 안봤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