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사는 세상] 드라마국의 삶과 사랑을 그린 인생드라마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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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 드라마국의 삶과 사랑을 그린 인생드라마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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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드라마 오디션 현장
누구보다 진지한 손규호 (개발림)
그리고 오디션 보러 온 뉴페이스 등쟝!
신인 배우 장해진(서효림)은 곧 규호랑 많이 엮일 예정ㅋㅋ
- 선배 나랑 나가서 얘기 좀해. 그거 다음주 분량이잖아.
지오 편집실 따라왔는데 또 말 씹힌 준영ㅠㅠㅠ
- 밥 먹었어요? 안 먹었으면 같이 먹자, 나도 식사 전이거든.
준영이 눈치 보여서 편집자가 지오에게 식사 하시고,, 라고 말해도
여기 대사 오버랩으로 붙이자, 하는 지오 ㅠㅠ
- 쪽 줄 만큼 줬잖아. 그만하자. 사고난 건 정말 미안하게 됐는데 내가 사고날 줄 알고 그랬어? 아니잖아! 시간은 나고 욕심은 나고! 프로듀서 할래요. 국장님이 안된대도 선배만 허락해주면 타이틀에 이름 떼고라도 내가 맡은 일이니까 최선을 다해서,
- 너 진짜 미안해?
대답 못하는 준영이.
- 아니. 솔직히 내가 뭐가 그렇게 잘못했는지 나 잘 모르겠어. 최선을 다한 게 대체 뭐가 문젠건지 정말 모르겠어.
- 그래서 너랑 나랑 헤어진거야.
준영이 대화 시도하지만 지오가 개무시하니까 문 쾅 닫고 나감
- 지루하네. 투 프레임만 잘라요.
지오 눈 깜빡 안 함 ㅠ 얘네 언제 행복해지냐 ㅠ
그리고 부장님들은 술집 옴ㅋ
춤추고 있는 드라마 주연배우(배종옥).
그리고 갑수부장님.
둘도 보통 사이는 아닌듯함 아련한 눈빛 어쩔꺼 ㅠㅅㅠ
- 여전히 천박하군.
- 야 정지오. 준영이가 너 보고 있다? (규호)
준영이 시선은 계속 지오를 쫓아가고, 준영이 결국 일어나서 지오 따라서 나감
- 화이팅! (규호)
결국 엘베까지 쫓아온 준영.
준영이는 할 말이 많은데 지오가 자꾸 병먹금하니까 ㅠㅅㅠ
- 이 번호로 전화하지 말랬잖아. 내가 얘기한 거 결론 내렸어? ...아직도 생각 중이야? 그럼 계속 해.
조용히 지오 통화 듣는 준영.
그리고 차갑게 전화 끊는 지오.
짜장면 먹방 찍는 이언니가 바로 이연희.
- 아무리 생각해도 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도저히 모르겠어. 쫌 알려주라.
- 사람이 다쳤고 너 때문에 방송이 세토막 났어. 다른 이유가 더 필요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야 그래야 너한테 큰일이냐?
- 많이 다치지 않았고 방송도 나갔어. 그리고, 왜 일이면 일 가지고 말하지, 사적인 거까지 들춰내서 사람 속을 뒤집어? 나랑 왜 헤어졌는데? 내가 뭐가 문젠데?
- ...
- 나도 들춰내고 싶지 않은 지난 얘기, 선배 니가 니 입으로 먼저 꺼낸거야. 그러니까 얘기해. 나도 좀 들어보자. 내가 뭐가 문제야.
- 나 촬영 나가는 거 안 보이냐?
- 말하고 가. 6개월도 안 만난 우리 사이에 무슨 긴 얘기가 있어서 주구장장 시간이 필요해. 서너 마디면 끝나지 않아?
- 속이 타나부다. 무지무지 답답한가보네. 어휴, 화도 나나부다?
- 나 갖구 놀면 재밌어?
- 한 땐 그랬지.
엘베 문 열리고 싸움 급종결됨...
준영이 머리 꼭대기에 있는 지오 ㅂㄷㅂㄷ
드라마 촬영차 탑승 후 전화 받은 지오,
받자마자 들려오는 발랄한 남자 목소리.
- 네, 정지옵니다.
- 선배! 나 누구~게? 나 수경이야, 양수경!
- 진짜 원조 또라이 입성이네.
- 나 지금 서울 걸어서 올라간다. 썅! 저 푸른 바다도 이젠 안녕이다!
캬~ 나 다음주부터 출근인 거 알지? 나 형 밑에서 일할 거다~
- 하나도 안 반가워, 새꺄.
- 인사를 뭘 이 따위로 해 ㅎㅎ!
고냥 귀요미 양수경(최다니엘)ㅋㅋㅋㅋ
양수경의 활약을 기대해주라ㅋㅋㅋㅋ
오늘 오디션 본 600명 중에 한 두명밖에 생각 안 난다는 손규호 ㅠ
- 애들이 하나같이 다 똑같애. 코높이 똑같지, 눈 죄다 찢었지. 아이구 혀들은 왜 그렇게 다 짧아? 으이구 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 것들을 가지고 무슨 드라마를 만든다고. 그리고 지 아버지 뭐하는지는 왜말해 묻지도 않았는데?
- 저 떨어졌어여?
ㅇㅅㅇ?!?!??! 남자화장실인뎈ㅋㅋㅋㅋ
- 쟨 또 어느 별에서 왔니. 꽤 먼 별에서 온 애 같은데. ㅉㅉ.
- 저 엊그제 오디션 봤는뎅 연락이 없어가지구우..
- 목소리가 영.. 아니네..
이와중에 깨알 등장ㅋㅋㅋㅋㅋㅋ도대체 이 화장실에 몇 명이 있는거ㅋㅋㅋ
- 연락 바로 준다구 집에서 기다리라구 했는데 연락이 안 와가지구..사무실 가도 안 계시구..
뭐 저런게 다 있냐는 듯이 해진이 무시하는 규호 손 씻는데
- 78번이구요, 저 연기 잘해요. 연습하면 연습한 대로 티나는 애에요. 엄마도 아빠두 친구들이 다 그래요. 근데 엊그제는 감기 걸려서... 정말 저 무시하시고 떨어뜨리시면 무지무지 후회하실건뎅?
- 내가, 너 같은 애 지금껏 수태 무시하고 살았어도 나 한번도 후회한 적 없거든?
- 이번엔 다를지도 모르죠?
- ㅎㅎ. 얘가 지금 나랑 놀자네.
너 따라오면 죽는다.
- 형. 아까 걔. 연기를 좀 하나본데? 형이 B나 줬네.
- F. 탈락시켜. 어디서 감히.
해진이와 규호의 인연은 과연 여기서 끝날 것인지!
스테끼 써는 준영이커플.
- 뭐, 소송? 지가 죽겠다고 옥상에서 떨어진 애를 최선을 다해 수술했는데 뭔 소송? 별 소릴 다하고 있어. 개소리다 하고 잊어. 웃기고 있어.
- 내 잘못이 없었는지 나도 확신이 안 가.
- 무슨 소리야. 실수를 했단 거야? 오늘 조사위원회에서 문제 없었다며,
- 사람이 죽었어. 소송은 나중 문제야. 사람이 죽은 게 중요해.
- 매번 있는 ,
- 매번 있는 일이지만 매번 힘들어.
ㅠㅠ찌통ㅠㅠ 둘 가치관 차이 보이지ㅠㅠㅠㅠ흑흑
- 있잖아 나는, 자기가 힘들지 않겠다는 얘기가 아니구 소송거리는 아니다 뭐 그런 얘기,
- 준영아. 우리 이제 정말 그만 보자. 나는 이런 일이 있을 때 24시간 내 곁에 있어줄 사람이 필요해. 엊그제 너한테 갔을 때 정말 너가 그리웠어. 지난 일은 다 잊고 다시 한 번 잘해보자 해야지. 했어. 그런데, 니가 없더라.
- 일이 있었어..
- 몇 번씩이나 같은 문제로 헤어지자고 하는 내가 나도 싫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널 참을 수, 아니.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 돼.
- ...
- 내가 아주 힘든 어제나, 오늘 같은 날에는 무조건 내 옆에 있어줄 사람이 필요해.
- 우리 그동안 세번 헤어졌다가 네 번 만났어. 네 번 헤어지고 다섯번째 만나지 말란 법 없지. 한 달동안만 만나지 말아볼래?
- 그만하자.
- 내일 다시 올게.
- 몸조심해.
- 내일 다시 얘기하쟀지, 내가. 내가 만만해? 준기씨가 헤어지자 그럼 헤어지고 만나자 하면 만나? 난 그런 사람이야? 뭐가 그렇게 잘났어, 왜 번번이 통보야? 남자들 정말 이상해.
그렇게 둘은 또 ㅠㅠ
민희랑 준영이. 준영이가 말 꺼내고
- 지오선배하고 준기씨. 난 그 사람들한테 정말 좋은 친구고 동지가 되고 싶었는데 결국엔 내가 적이 된 것 같아. 다들 나 못 잡아 먹어서 난리야.
- 선배 좀 이상한 거 아십니까?
- 지오 선배, 준기 선배? 넌 왜 아무나 선배냐.
- 준영 선배 말입니다. 스턴트맨 사고난 날 지오 선배 그날 밤새 병실에 있고 방송 세 토막 난 것도 다 뒤집어쓰고. 근데 선배는 피씨방에. 같이 놀긴 했지만 좀 이상했슴다. 난 조연출이니까 그렇다 쳐도 감독인데. 지오 선배도 그 문제 대해 얘기하는 것 같던데. 아님 말구여.
할 말은 하는 김군ㅋㅋ민희=팩트폭력기
- 야, 잘난 김군! 니가 정말 잘난 것 같아서 물어보는 건데 지오 선배는 그렇다 치고 그럼 준기씨는 왜 그래.
- 남의 연애사는 별로 관심이 없어가지구 생각 안 해봤슴다.
ㅋㅋㅋㅋㅋㅋ개쿨한 민희ㅋㅋㅋㅋ
원래 스턴트맨 병문안 같이 가기로 했는데 따로 이동함ㅋㅋㅋㅋㅋㅋㅋ
- 아까 민희씨, 조감독님 왔다 갔는데.
- 걔랑 나랑 생각보다 별로 안 친해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턴트맨 안부 묻고 대화하다가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말하고
욱일씨(스턴트맨) 줄 현금봉투에 현금 넣고, 본죽까지 샀음.
낮에 지오가 했던 말이 계기가 된 듯 'ㅅ'
그리고 바로 지오에게 전화 거는 준영이.
지오가 뭐라고 할지 ?ㅅ? 다음편에 계속됨댜!!!
첫댓글 와 올라왔당
재밌다아~
내인생드라마 나옴 ㅠㅠㅠ
드라마 존잼
ㅠㅠㅠ 잘보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