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국회 의사당...인터넷
헝가리의 국회의사당(Országház)은 런던의 국회의사당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회의사당이다.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1885년에 착공을 시작해서 1902년에 완공하였다. 당시 헝가리 건축가이자 부다페스트 기술 대학교의 교수였던 임레 슈
테인도르가 건축 설계 공모전에 당선하여 설계를 맡았다. 이 건물은 순수하게 헝가리의 인력과 건축 자재만으로 지어져 헝가리 민
족의 자존심과 자부심과도 같은 곳이다.
어부의 요새에서 찍은 국회의사당
길이 268m, 폭 118m, 총면적 약 1만 8000m2에 달하는 거대한 건물 내부에는 10개의 대회의실과 총 691개의 집무실이 있으며, 절
충주의 건축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건물 외부에는 88명의 헝가리 역대 왕과 군 지도자들의 동상이 있고, 국회의사당을 둘러
싸고 있는 4개의 광장에는 각각 헝가리 정치사를 대변하는 인물상들이 서 있다. 내부 중앙 돔의 높이는 96m이고, 중앙 로비에는
16개의 원주 위에 16명의 헝가리 지도자 동상이 서 있으며, 약 40kg의 황금과 수천 개의 보석, 그림, 스테인드글라스, 태피스트리
등이 건물 내부를 장식하고 있다. 워낙 거대한 건물이라서 그 전경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도나우 강 건너편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데, 부다 지역의 언덕 위에서 국회의사당을 내려다보면 이곳이 얼마나 큰 건축물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백과사전)
국회의사당쪽에서 본 건너편
부다성은 어디서 보더라도 눈길을 끈다
헝가리의 수상이었던 언드라시 줄러(Gyula Andrássy)라고 한다.
코수스 광장에서 본 국회의사당의 남쪽...이곳에서 1956. 10.23 공산당의 지배에 항거하는 봉기가 일어나자 10.25일 이곳에 모여
있는 헝가리 시민 2,500명을 공산당이 학살한 곳이다. 김춘수 시인의 '부다페스의 소녀의 죽음'이라는 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체로
이곳에서 학살당한 소13살의 소녀를 모티브로 하여 쓴 시이다.
국회의사당 안을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밖에서 보면서 사진만 찍고는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오늘 관광일정은 이슈트반 대성당을 보고 저녁 식사 후에 어부의 성쪽에서 부다페스트를 내려다 보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편에서
국회의사당을 야경으로만 보게 된다.
이번 패키지 관광객 중에는 이곳을 국회의사당쪽을 와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좀 덥기로 서니 카페에서 두 시간을 죽치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려오는 길의 이런 저런 모습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의 젊은이들도 이곳을 많이 찾아 오는 듯...
한가하게 거니는 사람들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으로 세체니 다리에는 네마리의 사자가 있는데...사자의 혓바닥이 없는 것에 대해서 전해지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이 다리를 만든 사람이 너무 자부심이 하늘을 찔러서 이 다리에 잘못을 발견하는 사람이 있다면 강에 뛰어 내리겠다고 하였는데
한 어린아이가 사자의 혓바닥이 없는 것을 지적하자 강에 뛰어 내려 죽었다고 한다....믿거나 말거나겠지만...
구글 지도에는 Kolodko: Roskovics Ignác szobra라고 되어 있는데 누구인지....이런 동상들이 군데군데 있다.
야외카페...이런 카페들이 계속 이어져 있다.
어린 왕자 동상도....
바치거리를 통과해서 뵈뢰슈머리치 광장으로 간다.
바치거리
두 시간 전보다는 사람이 더 많다
스님들도 보이고...
뵈뢰슈머르치 광장의 뵈뢰슈머르치 조각상
뵈뢰슈머르치 광장에서 이슈트반 대성당까지의 거리는 매우 가까워서 걸어갈 수도 있지만 날씨가 더워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마
침 행사 준비를 하고 있어서 성당 내부 관람이 어렵다고 한다.
부다페스트를 오는 관광객은 반드시 들러보는 곳으로 헝가리 왕국의 초대 국왕(1.000년 즉위)으로 기독교를 헝가리를 기독교 국
가로 만든 공로를 인정하여
성인으로 시성(諡聖)된 이슈트반 1세를 위한 기리는 성당이다. 그는 여러 부족 국가가 난립하던 헝가리를 통합하고 진정한 가톨릭
국가로 이끌어낸 인물로 헝가리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한다.
센트 이슈트반 대성당(헝가리어: Szent István-bazilika)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대성당으로 헝가리 왕국의 초대 국왕이자 로
마 가톨릭교회의 성인인 성 이슈트반(이슈트반 1세)을 기리기 위해 1851년부터 1906년 사이에 세운 성당으로서 부다페스트에 있
는 성당 가운데 최대 규모의 성당이며 엥겔스 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건축 양식으로는 전형적인 네오 르네상스 양식 건물이다. 전체 구조가 그리스 십자가 형상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심에 중앙 돔이 있다. 건물 내부에선 86m, 돔 외부의 십자가까지는 96m인데, 마자르족이 이 지역에 자리잡은 896년을 의미
한다. 그리고 한 번에 8,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고 50종류 이상의 대리석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행사가 없을 때의 이슈트반 대성당의 정면....부다페스트에서는 이 건물보다 더 높게 건축물을 지을 수 없다고 한다.
이슈트반 대성당...행사를 위한 좌석을 만드는 중이어서 어수선하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이곳 광장에는 행사나 음악회들이 자주 열린다고 한다.
대성당 내부에는 당대의 저명한 헝가리의 예술가인 모르 탄, 베르탈란 세케이, 쥴러 벤추르 등의 작품으로 가득하다. 벤추르의 성
화는 성 이슈트반 왕이 헝가리 왕관을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는 장면을 그린 것인데 이는 곧 이교도였던 마자르족이 유럽의 일부가
되었음을 내외에 과시한 그림이다. 이 대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돔의 스테인트 글라스로, 카로이 로츠의 작품이다. 더불어
성 이슈트반의 오른쪽 손이 미라로 보관되어 있다.(백과사전)
성당 내부...위키백과
이슈트반 대제의 오른 손...인터넷
성당은 밖에서만 보고 성당 근처에 있는 쇼핑 센타에 들러서 약정된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고는 부다쪽에 있는 왕궁과 어부의 성
을 보면서 그곳에서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보러 간다.
만약 유람선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면 우리도 유람선을 타면서 야경을 보았을 것이다.
쇼핑센타를 들르고 ...악마의 발톱의 약효가 좋다나....
손녀들 티를 두개 샀는데...쓸데 없는 짓을 했다.
저녁을 먹으로 식당으로 간다.
빨간 고추라는 식당으로
지하로 독특한 느낌이 나도록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고기 감자 고기 감자...식사도 오늘 저녁이 마지막이다.
다리를 건너 부다 쪽으로 간다.
https://youtu.be/s6zvSU07bz4?si=hu2DLm7BcU27P7hP...부다페스트 걸어서 세계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