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작사 (주)플러스에프와 카자흐스탄의 대형제작사 MG프로덕션이 한류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탈라스 전투를 소재로 삼은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탈라스 전투는 고구려인 장수 고선지가 이끄는 당나라, 페르시아 등을 점령한 아바스왕조와 중앙아시아국들의 연합군이 중앙아시아의 요충지인 사마르칸트를 두고 벌인 전쟁으로써 탈라스(지금의 카자흐스탄의 국경지역)에서 벌어진 치열했던 전투다. 세계 역사상 최초로 동서양문화의 충돌로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속 두 영웅의 우정을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의 역사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MBC 드라마 '계백' 스틸컷)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