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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기출 풀이에 대해 학우님들이 도움이 되셨는지 잘 모르지만
용감하게 혹은 무모하게 2004년 것도 풀이해 봤습니다.
내용에 대해 재질문 하시고 싶으신 분은
http://cafe.daum.net/knou9509 로 들어오셔서도 좋고
(방송대 국문과 국어연구-국어학 연구 카페입니다)
아니면 여기다 댓글로 질문하셔도 좋습니다.
본문 다 올렸으니 보시고 필요하신 분만 파일 다운받으시면 되겠네요.
04년도 게 03년도 것보다 좀 어렵네요.
뒷쪽 한 문제는 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특강 들으셨던 분이나 선배님 중에서 보충해주셔도 좋고요.
1. 국어의 문법적 특성을 형태적 특성과 통사적 특성으로 나눌 때, 다음의 설명이나 예문이 잘못 연결된 것은?
① 국어는 교착어(또는 첨가어)에 속한다. → 형태적 특징
② “영희가 꽃에/*꽃에게 물을 주었다.” → 형태적 특징
③ 국어는 동사와 형용사의 활용이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진다. → 통사적 특징
④ 국어의 수식 구성에서 수식어는 반드시 피수식어 앞에 온다. → 통사적 특징
해설-------------------------
2003풀이에서 자세히 적었으니 간단히 말하면
단어 품사 등에 관련된 특성이 형태적 특성이고
문장성분 어순 구조 등에 관련된 특성이 통사적 특성입니다.
①조사와 어미가 발달한 측면에서 교착어라고 합니다.
②우정명사 무정명사의 구별입니다. ③품사 이야기니까 형태적 특성입니다.
④수식어 통사적 특성 맞습니다.
답-----③-------------------
2. 형태소와 관련된 다음 설명 가운데 적절치 않은 것은?
① 형태소는 “최소의 유의적 단위”로 정의된다.
② 국어에서 용언의 어간은 모두 의존 형태소에 속한다.
③ ‘예, 앗, 여보’ 등의 감탄사는 자립 형태소에 속한다.
④ ‘오솔길’은 유일 형태소이다.
해설------------------------
함정이 있습니다. 오솔길은 두 개의 형태소가 결합한 합성어이고
‘오솔’이 유일 형태소이지요.
답④-------------------------
3. 다음 예문은 몇 개의 형태소로 구성되어 있는가?
높은 하늘이 하루하루 푸르러만 갔다. |
① 9개 ② 10개
③ 11개 ④ 12개
해설---------------------------
‘푸르러만 갔다’만 해결하면 되겠죠?
1.푸르러만 ‘만’은 보조사입니다.
보조사는 체언뿐만 아니라 부사 용언 등에도 두루 쓰일 수 있습니다.
(가고만 싶었다. 빨리만 와라)
그럼 ‘푸르러’를 어간과 어미로 나눠보십시오.
먼저 ‘푸르러’의 기본형은 ‘푸르다’이지요.
그럼 ‘푸르러’에서 ‘푸르’를 빼면 뭐가 남지요?
‘러’! 하지만 ‘러’라는 어미는 없습니다.
다만 불규칙 활용을 했을 뿐이고 결합한 어미는 ‘어’입니다.
‘갔다’는 ‘가+았+다’이고요. 정리하면,
높-(형용사) -은(관형형 어미), 하늘(명사), -이(주격조사), 하루(명사), 하루(명사),
푸르-(형용사), 어(부사형 어미), 만(보조사), 가(동사), 았(선어말어미), 다(종결어미)
답 ④---------------------------
4. 다음 중 불규칙적 교체에 해당하는 것은?
① 값+만 → [감만] ② 듣+어 → [드러]
③ 꽃 → [??] ④ 묻+는 → [문는]
해설-----------------------------
불규칙 규칙적 교체의 기준은 음운규칙상 필연적인 교체인지 아닌지입니다.
즉 ‘값’은 ‘만’ 앞에서 ‘감’으로 소리 날 수밖에 없고, ‘묻는’과 ‘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듣+어’는 얼마든지 ‘드더’라고 발음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규칙 교체입니다.
답-② ----------------------------
5. 다음 중 ‘읽다(讀)’의 어간인 ‘읽-’의 이형태가 아닌 것은?
① /읽-/ ② /익-/
③ /??-/ ④ /잉-/
해설------------------------------
읽는[잉는], 읽어라[일거라], 읽지[익찌]
답③-------------------------------
6. 다음 단어 가운데 접사가 들어 있지 않은 것은?
① 덧신 ② 고무신
③ 치뜨다 ④ 막히다
해설-------------------------------
고무와 신은 원래 명사들이죠?
덧-덧버선, 덧니, 덧나다 히-막히다, 잡히다, 넓히다 치-치솟다, 치밀다
답② ------------------------------
7. 다음 단어의 정의에서 ( )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말은?
단어는 그 내부에 ( )을(를) 둘 수 없고 다른 단어를 끼워 넣을 수도 없는 의미 단위로서, 그 앞뒤에는 ( )도 둘 수 있고 다른 단어도 둘 수 있다. |
① 음소 ② 강세
③ 휴지 ④ 억양
해설 ----------------------------
설명이 필요없는 계속 출제되는 문제입니다.
답③-------------------------------
8. 다음 중 IC(직접구성요소) 분석이 올바로 된 것은?
① 시부모 : 시+부+모 ② 높낮이 : 높+낮이
③ 눈웃음 : 눈웃+음 ④ 불꽃놀이 : 불꽃+놀이
해설 ------------------------------
50쪽 예문 그대로입니다.
IC는 제일 먼저 갈라지는 두 구성요소입니다.
일단 ①은 세 개로 나눴으니 아예 자격박탈
②높낮+이 ③ 눈+웃음
답 ④ ------------------------------
9. 다음 중 비통사적 합성어만으로 짝지어진 것은?
① 접칼, 굶주리다, 붙잡다 ② 작은형, 본받다, 늦더위
③ 새해, 맞절, 꺾쇠 ④ 첫사랑, 겁나다, 얕보다
해설 ------------------------------
통사적 합성어는 그 결합방식이 구의 배열방식과 같은 합성어입니다.
즉 결합한 두 요소들을 떼어놓아도 문장 속에서 존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용언과 용언이 결합한 합성어에서는 앞 용언에 어미가 결합된 형태이어야만 통사적 합성어가 됩니다. 그런데 이 용언이 어미가 없이 바로 뒤 용언이나 체언과 결합한 합성어가 비통사적 합성어입니다.
용언의 어간이 어미 없이 그대로 결합한 합성어들을 우선 찾아봅시다.
(접다 굶다 붙다 늦다 맞다 꺾다 얕다)
만일 위 예문들이 통사적 합성어가 되려면 접는칼, 꺾은쇠, 붙어잡다 등으로 바뀌어야겠죠.
그 외는 다 통사적 합성어입니다.
본받다(목적어+동사) 겁나다(주어+동사) 우리말 배열과 맞죠?
조사는 문장에서 얼마든지 생략 가능하니까요.
작은형(용언의 관형형+명사) 새해, 첫사랑(관형사+명사) 마찬가지고요.
답① -----------------------------------
10. 다음 중 품사 분류의 기준이 되기 어려운 것은?
① 형태 ② 구조
③ 기능 ④ 의미
해설--------------------------
이것도 단골로 나오는 문제입니다.
구분하는 순서대로 형태 기능 의미입니다.
답②--------------------------
11. 단어를 가변어와 불변어로 나눌 때 가변어에 속하는 것은?
① 형용사 ② 조사
③ 감탄사 ④ 관형사
해설-------------------------------
형태가 변하는 단어는? 동사와 형용사이죠?
단어를 가변어와 불변어로 일차 분류하는 것이 바로 10번 문제의 형태에 의한 분류입니다.
답① ------------------------------
12. 관형사와 접두사에 관한 다음 설명 가운데 잘못된 것은?
① 관형사와 접두사는 뒤에 오는 체언과 관련을 가진다.
② 관형사와 체언 사이에는 다른 요소가 들어갈 수 있다.
③ 접두사와 체언 사이에는 다른 요소가 들어갈 수 없다.
④ 관형사와 접두사는 모두 체언 앞에 제약 없이 두루 쓰일 수 있다.
해설 ---------------------------------
① 관형사는 뒤에 오는 체언을 수식하고 접두사는 단어 앞에 결합하므로 관련 있음.
② 완벽히 자유롭진 않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 저 악의 무리들
③ 한 단어가 되었으니 당연히 다른 요소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④ 수사와 대명사 고유명사 앞에서는 여러 제약들이 있습니다.
세 박우진, 모든 그들, 헌 삼 등등
답④ --------------------------------------
13. 부사에 관한 설명 가운데 잘못된 것은?
① 부사는 용언 이외에도 다른 부사나 관형사, 체언 등을 수식할 수 있다.
② 부사는 관형사에 비해 수식의 위치가 좀더 자유롭다.
③ 부사를 성분 부사와 문장 부사로 나눌 때, 성분 부사에는 성상 부사, 부정 부사가 속하고, 문장 부사에는 지시 부사, 접속 부사가 속한다.
④ ‘과연, 설마, 아마’ 등은 양태 부사에 속한다.
해설---------------------------------
117,8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분부사-문장의 한 성분을 수식 문장부사-문장 전체를 수식
지시 부사는 문장 전체를 수식할 수 없습니다.
답③----------------------------------
14. 다음 문장 성분 가운데 문장의 주성분에 속하는 것은?
① 독립어 ② 관형어
③ 부사어 ④ 보어
해설---------------------------------
주성분은 문장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
즉 서술어 자신과 그 서술어가 꼭 필요로 하는 성분입니다.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
아니다, 되다 용언들은 보어를 꼭 필요로 합니다.
너는 사람도 아니야. 착한 사람이 되어라.
답④-----------------------------------
15. 다음 밑줄친 문장 성분 가운데 학교문법에서 보어로 인정되는 것은?
① 나는 그를 친구로 삼았다.
② 철수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니?
③ 토끼는 앞발이 짧다.
④ 우리의 생각은 너희와 달라.
해설 ---------------------------------
14번과 연결되는 문제네요. 아니다와 되다
‘친구로, 너희와’는 부사어이고 ‘앞발이’는 주어입니다.
답②-----------------------------------
16. 다음 예문에 쓰인 조사 ‘와/과’의 통사적 기능이 다른 하나는?
① 창호와 영수는 둘 다 모범생이다.
② 철수는 영희와 사이좋게 지낸다.
③ 씀바귀와 민들레는 비슷하다.
④ 인생은 뜬 구름과 같다.
해설----------------------------------
공동격조사와 접속조사의 구별입니다. 150~2쪽
즉 접속조사는 두 문장으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창호는 모범생이다. 영수는 모범생이다.
그리고 공동격 조사는 ‘와’와 결합한 단어를 비교하는 단어와 위치를 바꾸어도 됩니다.
영희와 철수는 사이좋게 지낸다. 민들레는 씀바귀와 비슷하다. 뜬 구름과 인생은 같다
답① -----------------------------
17. 다음 중 보조사와 그 의미 기능이 전혀 잘못 짝지어진 것은?
① 은/는 : ‘배제’ 혹은 ‘대조’의 의미
② 만 : ‘단독’이나 ‘오직’의 의미
③ 조차 : 화자가 기대하지 못한 일에 쓰임
④ (이)나 : 최상의 선택을 한 경우에 쓰임
해설---------------------------------
노래방에나 가자. 떨어지지나 말아라.
(최상이 아니라 차선의 선택일 때입니다.)
163~173까지 개념들 잘 정리해 두세요.
(이)나는 과장이나 강조의 의미도 있습니다.(10년이나 되었구나)
답 ④----------------------------------
18. 국어 종결어미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못한 것은?
① 종결어미는 문장의 선조적 구성을 완성해 주는 어미이다.
② 종결어미는 문장의 유형을 결정해 준다.
③ 종결어미는 상대경어법을 나타내 준다.
④ 종결어미는 시제를 표시해 준다.
해설---------------------------------
178쪽~
시제는 역할을 하는 시제 선어말 어미가 따로 있습니다.
답④--------------------------------
19. 아래의 예문 가운데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하는 표현으로서 잘못된 것은?
① 올림픽 대표팀, 장도에 오르다.
② 누구를 위한 보험인가?
③ 아래의 질문에 알맞은 답을 골라라.
④ 우리 모두 통일의 길로 나서자.
해설 --------------------------
절대문에 대한 문제입니다.
‘골라라’는 ‘아라’어미가 결합된 ‘해라’체입니다.
‘고르라’로 고쳐야 합니다. ‘해라’와 ‘하라’의 차이를 생각하십시오.
답③--------------------------
20. 전성어미에 대한 설명 가운데 옳은 것은?
① 명사형 어미에는 ‘-(으)ㅁ’과 ‘-슴’, ‘-기’와 ‘-지’가 있다.
② ‘때문, 전(前), 마련’은 ‘-기’ 명사절을 취하고, ‘까닭, 법, 후(後)’는 일반 관형절을 취한다.
③ 관형사형 어미 ‘-는’이 형용사에 결합하면 비과거의 의미기능을 나타낸다.
④ 관형사형 어미는 동사와 형용사에 연결될 때 그 쓰임에 차이가 없다.
해설 --------------------------
①슴이 아니라 음입니다.(죽음, 먹음)
③형용사에 ‘-는’은 결합할 수 없습니다. (아름답는, 곱는, 작는)
④차이 있습니다. 196,7쪽 참고
②은 찬찬히 예문을 만들어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답②-------------------------------------
21. 인용절을 관형절로 취할 수 있는 표제명사로만 이루어진 것은?
① 믿음, 주장, 사건, 까닭 ② 가능성, 사실, 모습, 준비
③ 소문, 질문, 명령, 계획 ④ 사건, 준비, 것, 까닭
해설 -----------------------------
이건 책을 꼼꼼히 봐야 알 수 있습니다. 200쪽
그래도 확실히 안 되는 것들을 제외시켜 가보면,
일단 확실히 인용절을 관형절로 취하지 않는 ‘까닭’이 들어있는 1,4는 제외합니다.
그가 사기꾼이라는 까닭에(X)->>그가 사기꾼인 까닭에
그리고 ‘모습’과 ‘준비’도 불가능합니다.
답③------------------------------
22. 아래의 설명 가운데 동사구 내포문에 관련된 것이 아닌 것은?
① 동사구 내포문은 동사에 대해 필수적인 성분인가 아닌가에 따라 나누어진다.
② 동사에 대해 통사·의미론적으로 필수적인 내포문을 동사구 보문이라 한다.
③ 보조 용언 내포문과 인용절은 보문 부사절에 속한다.
④ 보문 관형절은 동사를 수식하는 필수적 내포문이다.
해설 --------------------------
204,5쪽입니다. 문제는 어려우나 답이 너무도 확실합니다. 관형절의 수식 기능은 관형사와 같기 때문에 관형절도 동사를 수식할 수 없습니다.
답④----------------------------
23. 아래의 예문에 포함된 동사구 내포문의 성격이 이질적인 것은?
① 목수가 손에 못이 박히도록 일을 하였다.
② 우리가 이 책을 읽어 보자.
③ 기상대는 오늘부터 비가 많이 온다고 예보하였다.
④ 갈릴레오는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했다.
해설 --------------------------
보문 부사절과 부가적 부사절을 구별하는 내용입니다.
204쪽 예문 그대로입니다.
없어도 되는지 아닌지 해봅시다.
목수가 일을 하였다/우리가 보자/기상대는 예보했다/갈릴레오는 주장했다/
답① -----------------------------
24. 대등 접속과 종속 접속에 관련된 아래의 설명 가운데 올바른 것은?
① 종속 접속 구성은 접속된 두 문장의 위치를 바꾸어도 문장의 진리치가 같다.
② 대등 접속 구성에는 선행절과 후행절에 주제 보조사 ‘은/는’이 결합할 수 있지만 종속 접속 구성에서는 결합될 수 없다.
③ 종속접속 구성의 선행절은 후행절 속으로 이동할 수 없으나, 대등 접속 구성의 선행절은 후행절 속으로 이동할 수 있다.
④ 대등적 연결 어미와 종속적 연결 어미는 형태상으로 명확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중복되어 쓰이지 않는다.
해설 --------------------------
223~226쪽 네 가지 예문과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답 ②---------------------------
25. 아래의 연결 어미 가운데 선행절과 후행절의 주어가 항상 같아야 하는 동일 주어 제약을 가지는 것으로 짝지어진 것은?
① -고자, -(으)러 ② -려고, -도록
③ -다가, -(으)ㄹ수록 ④ -자, -자마자
해설 233,4쪽--------------------------
주어제약이 없는 예를 보겠습니다.
날이 새도록 우리는 술을 마셨다./내 가잘 될수록 너도 좋다./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답① ----------------------------------
26. 아래의 설명 가운데 국어 대우법의 기본 원리 중의 하나인 화자 중심주의와 관련되는 것은?
① 높임의 대상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높인다.
② 청자가 높은 인물이면 청자 관련 인물이나 사물에 대하여 모두 높임말을 쓴다.
③ 현대에 들어오면서 압존법이 점점 약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④ 교사가 유치원 아이들에게 존댓말로 이야기한다.
해설 243~6쪽-----------------------------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답③------------------------------------
27. 상위자에게 명령을 할 때 명령문을 사용하기보다는 의문문이나 평서문의 형식을 빌려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① 합쇼체에 해당하는 명령형 어미가 없기 때문
② 명령형 어미에는 객체높임의 선어말어미가 결합할 수 없어 상대방을 그만큼 덜 높이게 되기 때문
③ 의문문이나 평서문과는 달리 명령문은 주체에 대한 어휘적 대우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
④ 청자에게 여유를 많이 주거나 선택의 폭을 많이 주는 것이 높은 대우가 되기 때문
해설 --------------------------
명령문으로 직접 명령을 하지 않는 경우는 상대를 배려한 완곡한 표현입니다. 의문문-이쪽으로 오시는 게 어떠세요?
평서문-이리 오시면 좋겠습니다.
답 ④--------------------------
28. 시제에 관련된 아래의 설명 가운데 바르지 못한 것은?
① 시제 표시 형태는 형태론적으로 의존 형식이거나 자립 형식이다.
② 시제 표시 형태는 그 수가 적고 그 의미도 포괄적이다.
③ 시제 표시 형태는 쓰여야 할 자리에는 반드시 쓰여야 한다.
④ 자립적인 시제 표시 형태에는 ‘어제, 오늘, 내일’ 등과 같은 시간 부사어가 있다.
해설 262쪽~--------------------------
어제, 오늘, 내일은 시간 표현이라 부르며 시제라고 하진 않습니다.
답 ④---------------------------
29. 아래의 예문 가운데 현재 시제가 확대되어 쓰이는 예와 관계없는 것은?
① 올림픽 대표팀, 오늘 미국으로 떠나다.
② 나는 내일 돌아온다.
③ 물은 섭씨 0도에서 언다.
④ 왜군 배가 오자 이순신 장군은 주먹을 불끈 쥔다.
해설 --------------------------
①은 아예 시제가 들어있지 않은 절대문입니다.
답① -----------------------------
30. 아래의 예문 가운데 상대시제와 관련되는 예문은?
① 오늘 아침부터 비가 오다.
② 그는 먹는 것도 잊어버렸다.
③ 철수는 지금 광장으로 간다.
④ 나는 그냥 이런 일을 하오.
해설 --------------------------
상대시제의 대상이 되려면 서술어가 두 개(절을 포함해야) 있어야 하는데
보기 중에 서술어가 두 개 있는 문장은 2번뿐입니다.
답②----------------------------
31. 국어의 피동과 관련된 아래의 설명 가운데 잘못된 것은?
① 피동문은 자동사문이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작두에 손가락을 잘렸다”와 같이 목적어가 나타나는 문장은 피동문으로 분류될 수 없다.
② ‘날다’와 ‘울다’, ‘잡다’는 피동사와 사동사의 형태가 같다.
③ 국어의 피동사는 파생 접사에 의해 만들어지는 별개의 동사이기 때문에 동사의 활용을 말하는 피동형이라는 말을 쓰는 것은 잘못이다.
④ 국어의 피동과 능동은 어휘적 관계나 의미적 관계가 매우 불규칙하기 때문에 통사적 변형의 관계로 설명하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이다.
해설 315쪽--------------------------
①은 특수한 피동문의 예이고 이 문장에서 ‘손가락을’은 목적어로 보지 않습니다.
답① ------------------------------
32. 아래의 능동문 가운데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는 피동문이 상정될 수 있는 문장은?
① 철수가 책을 다 읽었다.
② 나그네가 스님에게 길을 물었다.
③ 나는 네모난 것만 잘 본다.
④ 그는 젊을 때 동양 철학을 공부했다.
해설 --------------------------
바꿔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책이 철수에게 다 읽혔다./길이 나그네에게 물렸다./동양철학이 그에게 공부되었다.??
내겐 네모난 것만 잘 보인다.(O)
답③---------------------------
33. 아래의 예문 가운데 사동문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은?
① 사장이 사원들에게 집에 가라고 하였다.
② 형이 친구에게 아들을 교육시켰다.
③ 그 사람이 우리에게 그 일을 사주(使嗾)하였다.
④ 아저씨가 끊어진 전선을 연결시켰다.
해설 322-3쪽--------------------------
이 교재를 통틀어서 사동법에 나온 설명이 제일 어렵습니다.
어려울수록 예문을 통해 각 예문이 사동문인지 아닌지
외워두시면 좋겠습니다.
답②---------------------------
34. 다음 중 전형적인 사동사가 설정되는 동사로만 짝지어진 것은?
① 앉다, 자다, 주다 ② 녹다, 생각하다, 마르다
③ 먹다, 굶다, 늘다 ④ 끓다, 숨다, 받다
해설 --------------------------
주다, 생각하다, 받다는 사동사뿐 아니라 피동사도 없습니다.
답③ -------------------------
35. 아래의 예문 가운데 부정문이라 할 수 없는 것은?
① 요즘도 그런 사람이 없지 않다.
② 철수는 아무 것도 안 먹지 않았다.
③ 방안에는 아무도 없다.
④ 그 사람은 생각하는 것마다 아주 부정적(否定的)이다.
해설 340~--------------------------
부정소나 부정 서술어가 있어야만 합니다.
‘않다’와 ‘아무도’가 그런 경우입니다.
하지만 ‘아주’는 긍정 부정에 다 쓰여서 부정소가 아닙니다.
답④----------------------------
첫댓글 감사합니다^^ 헤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공부 시작도 못해서... 걱정만 많은데. 풀어보겠습니다.
혹시가 아니라 많은 도움이 되지요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5번에 보기3에 ??되어있는데 '이'에 'ㄷ'받침입니다. 인식이 안되네요. 도움이 되신다니 기쁩니다. 좀 일찍 올렸으면 좋았을 걸 급히 하다보니 좀 부실합니다.^^;;
26번 문제는 교과서 242-243쪽을 보면 - 청자 중심주의를 압존법이라하며, 최근에 올수록 대우법은 청자 중심주의보다 화자 중심주의가 더 우세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압존법이 약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화자 중심주의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료 고맙습니다. 새로운 걸 많이 알고 갑니다.
아하! 감사합니다. 책을 설렁설렁 봤든지 아님 이해력이 떨어지는지...^^;; 저는 문맥을 이해를 못했어요. 확실히 정리되었습니다. 바로 이어 보충합니다.
(아버지한테)'오늘 삼촌(아버지 동생)이 왔었어요.' 압존법에 의하면 아버지(청자)를 우선시 해서 아버지 동생인 삼촌에 존칭선어말어미 '시'를 안 써야 하지만 최근에 와선 나(화자)보다 높으면 청자와 상관없이 다 높히려는 경향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 '오늘 삼촌이 오셨었어요.'와 같이요.
옆길로 약간 새면, 결과적으로 화자 중심주의가 우세하는 경향이지만 제 생각엔 대우법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언중들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오순 학우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