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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대전.충남 총선출마 전향적" | ||||||
총선 출마지역 고심..."충청몫 최고위원 자존심 상하는 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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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 관철을 주장하며 지사직을 사퇴한 후 1년여 동안 정치적 행보를 보이지 않던 이완구(사진) 전 충남지사가 대전과 충남지역 총선 출마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 전 지사는 6일 KBS대전방송총국 '835정보센터'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국회에서 중앙정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의견이 있어도 정치적, 법률적으로 뒷받침 되지 않으면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총선출마 문제는 전향적으로,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총선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충남이 그동안 역동적으로 한다고 했지만 아직 미흡한 것 같고, 대한민국 심장 부분이 대전인데 역동적이지 못해 상대적으로 다른 광역시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면서 "대전과 충남의 정치적 위상, 역동성 측면에서 제 문제와 함께 결부해 (총선출마 지역을)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의 이같은 언급은 대전과 충남 여러 지역을 총선 출마지역으로 염두해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나라당 서병수 최고위원이 이 전 지사를 친박인사로 충청몫 최고위원으로 추천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선 "충청몫 최고위원 얘기하는데 그 말에 맘에 안든다. 충청도가 최고위원 정도 가지고 충청도 이익과 여론을 대변한다는 것은 슬픈 얘기다"면서 "겨우 최고위원 정도 가지고 충청도를 정치적으로 배려한다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이 전 지사는 이어 "친이친박 얘기하는데 계파별 이해관계로 보는 것은 적절치 않고, 제 스스로 최고위원을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은 없다"면서 "문제는 충청지역 민심과 여론을 강력하게 중앙에 전달해서 홀대받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냐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최고위원에 대한 미련이 없음을 내비쳤다.
이 전 지사는 또 최고위원을 통해 현실정치에 복귀하는게 아니냐는 지역정가의 분석에 대해 "최고위원이 굳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정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은 만들어 줄 수 있다"며 "그것은 민심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국민적 지지가 있다면 반드시 그런 자리보다는 얼마든지 정치적 공간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총선출마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유력한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이 전 지사의 역활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정치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경우가 있는데 대선이 2년 남았기 때문에 조금 긴 호홉으로 봐야 할 것 같다"며 "박 전 대표와는 깊은 신뢰가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이 문제를 접근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박 전 대표와의 교류관계에 대해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주고받은 적이 없다. 다만 국민들이 박 전 대표를 사랑하듯이 저도 그 분을 신뢰하고 있고, 여러가지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느 정치인 보다도 더 강하다"며 "관계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에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충남도와 정부의 갈등과 관련해선 "환경을 보존하는 문제와 개발하는 문제는 항상 충돌하지만 충남도에서는 환경 보강문제를 염두해 두면서 4대강 문제는 정부에 협조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4대강은 정부의 방침과 정책대로 추진해 가면서 환경문제를 병행해 보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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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지사님 충성 입니다 ....
지사님~~총선~~다음은 대선~~그렇게 해서 청와대에서~~
두둥~차올라도 밷지못하고 가슴앓이만 하였는데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꺽이었던 자존심도 회복되고 있어요.
가자 !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