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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균제에 대한 이해 | |
가축에 대하여 성장촉진제 또는 치료의 목적으로 많은 종류의 항생제, 항균물질이 사용되어 왔는데 이들 물질이 축산물에 잔류 또는 내성균의 출현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항생제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대안으로서 비항생제적 방법으로 생균제가 주목받고 있다. 주로 생균제용 미생물은 이미 식품발효에 이용되어온 것이라든지 장내이상발효, 설사, 소화불량 등 인체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가축에서도 유익한 미생물이 가축의 발육촉진, 설사예방 등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생균제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효과적인 사용법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생균제란? | |
일반적으로 생균제는 장내세균상의 안정화나 회복을 위해 유산균, 고초균, 낙산균 등이 사용되고 있고, 소의 경우에는 진균(곰팡이, 효모)제제가 이용되고 있다. 축산분야에서 생균제라 함은 미생물 자체를 가지고 만든 제제로서 가축의 장내에 정착하여 다른 유해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섭취한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며 다른 영양소의 합성에 도움을 줌으로서 가축의 성장을 촉진하고 사료효율을 개선시켜 주는 물질이다. 또한 사료중에 첨가했을 때 안정성이 있어야 하며 가축에 대해 해가 없어야 한다. | |
가축의 장내세균이란? | |
동
물은 탄생시에는 무균이지만 출산 후에는 급속히 어버이나 환경으로부터 미생물을 얻게 된다. 특히 어미는 새끼와 밀접히 접촉함으로서
장내세균상의 구성성분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따라서 이시기에 어린자돈은 특유의 장내세균상이 형성되며, 감염에 대한 저항성도
점차 가지게 된다. 완성된 세균상은 대단히 복잡하며, 종류가 다른 약 400여종의 세균으로 구성된다. 장내 미생물수는 분변 1g당 1000억 정도이고 분변의 약 20-30%가 세균이 차지할 정도이니 분변은 세균덩어리로 볼만 하다. 가축의 장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균들 중에는 유익균(비피더스균, 락토바실러스균)과 유해균(유해성대장균, 포도상구균)등이 서로 공존하며, 균형을 이루면서 건강을 유지한다. 따라서 수많은 장내세균 서로간의 상호작용 및 숙주동물(가축)과의 상호작용으로 균형을 이루며 존재지만 어떤 조건(사료의 변화, 환경, 스트레스 등)에 의해 쉽게 균형이 깨어질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장내세균의 민감성과 조절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
어떤 경우에 생균제가 필요한가? | |
만
약 장내세균이 가축의 건강과 질병방어에 그렇게 효과적이라면 왜 우리는 생균제(probiotics)를 필요로 하는 것일까?
장내세균상의 균형을 깨뜨리는 몇가지 요인이 있기 때문에 생균제를 필요로 한다. 건강한 가축일수록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데,
이것은 가축의 성장이나 사료효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뜻을 지닌다. 즉 소화관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소화관 내에 있는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축이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소화기관내에 존재하는 미생물들 역시 영향을 받게 되어 장내세균총에 균형이 깨어지고 유해균이 번성하게 된다. 장내세균총의 균형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예를 들면 첫째로는 사료의 변화이다. 사람의 경우에도 음식의 종류가 바뀌는 것은 물론 민감한 경우에는 물만 바뀌어도 설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양돈산업에서는 이유로 인한 사료 및 사육환경변화가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이다. 야 생상태에서 이유는 서서히 일어나지만 농장조건에서는 급격히, 그리고 보다 일찍 일어난다(조기이유). 특히, 이유직후에는 사육환경과 영양형태의 변화, 모돈과 이별 등에 의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장내균총은 크게 변화를 겪는다. 이유로 인하여 소화흡수가 잘되는 액체상태인 모유에서 식물성단백질이 주성분인 고형사료로 바뀌므로 자돈의 장관은 일시적으로 소화불량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여기에 모돈과 이별에 의한 스트레스가 더해져서 영양성분의 소화흡수가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장내의 정상세균총은 소화 안된 영양분을 이용하여 이상증식하게 되어 설사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이유후의 설사원인이 되는 세균성 설사의 경우에는 질병자체를 보기보다는 장내세균총의 이상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둘째로는 환경 및 그 외 스트레스이다. 수 송, 군배치, 장소, 온도, 습도, 기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들은 호르몬 발란스를 변화시켜 장관점막층에 영향하고, 장관벽과 관계하고 있는 세균의 성장이나 존재에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사양관리는 항상 소화관내 장내균총의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므로 스트레스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주로 이용되는 것이 생균제이다. 생균제를 급여함으로서 장내균총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다. 즉 장관내 유익미생물의 유지와 병원성 미생물의 억제를 통한 질병발생억제, 사료섭취량 증가와 사료영양소의 이용효율개선 , 독소물질 분해 및 생성억제, 면역력 증가로 건강상태개선, 축사내 환경개선 등 결과적으로 생산성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 |
어떤 종류의 미생물이 생균제로 주로 사용되는가? | |
생균제용 미생물은 주로 건강한 돼지의 장내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락토바실러스를 들 수 있다. 사료공정서에 의하면 생균제로 인가되어 있는 미생물은 엔테로코커스, 클로스트리듐, 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토바실러스, 페디오코커스 속이며, 총 30품목이다. | |
담당자 : 돼지사양연구실 정현정 041-580-3453 갱신주기 : 자료발생시 / [출처] 생균제에 대한 이해 (게르마늄포크 공식홈피) |작성자 송심산업이과장 |
출처:http://cafe.naver.com/gepork/430
첫댓글 점점 어려운이야기만 나오니 내가 가축을 기르는 일이 겁이 나는구만요
그져 농사짓는것이 속 편할듯 합니다~~^^
참깨 구매주문은 계속 이어집니다 ~^^
노랑 볶음 참깨 1 키로에 700 페소에 판매합니다.
이 글을 스크랩 한 것은 생균제를 이용하자는게 아닙니다.
건강한 가축일수록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본문 글에 나오는데요
-.동물성 단백질을 먹여 속성으로 키우지 않고
-.흙바닥에 공기 잘 통하는 축사시설에서
-.어릴때 부터 청초를 먹이면서 소화기관을 발달시키고
생균제가 필요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면 됩니다.
돼지사육이라는게 아주 간단한데도 불구하고
시멘트바닥에서,동물성 배합사료,호르몬제로 사육하다 보니 돼지가 건강하지 못한데서
질병이 발생하고 항생제가 필요하게 됐고, 질병치료제가 필요하게 됐고, 미네랄,비타민 보충제가 필요하게
됐고...등 그렇습니다.
자연양돈에서는 생균제가 필요치 않습니다.